올웨이즈 Always
권교정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권교정님의 작품은 내가 좋아하는 풍의 냄새를 풍기는 작품이다. 이책도 그런이유에서 내용도 보지 않고 고른 작품이었다. 책을 펼쳐 기현과 태경을 만나고 그들의 우정을 보면서 더욱 마음에 들게 된 작품이다. 학창시절의 우정, 특히나 요즘처럼 수능이란 이름하의 경쟁체제속에서 우리들은 서로 우정을 맺기 힘들다.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타인에게 마음을 열기도, 다가서기도 힘들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태경은 어찌보면 반대되는 타입일수밖에 없는 기현에게 끌리게 되고, 서서히 어떻게 보면 무모할법도 하게 기현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결국 기현도 태경에게 마음의 창을 열어주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우정을 쌓아간다. 학창시절의 우정.... 어떻게 보면 요즘의 동성애물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지만, 그런 색안경을 끼지 말고 이들의 순수한 우정만을 봐주면 한다. 그리고 우리도 태경처럼 용기를 내어 우리 주변의 사람에게 한걸을 다가선다면... 특히 그사람이 뭔가 필이 꽃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시도해 볼만하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