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주인님 10 - 완결
한유랑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공장에서 찍어낸 듯 가벼운 내용으로 한꺼번에 출간된다고 해서 공장용 만화책이라고 평가받는 한유랑님의 작품이라고 해서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보다보니 그림이 좀 유아틱하고, 내용이 단순하긴 하지만 오래 기다려야 완결을 봐야 한다는 단점도 없고 만화책의 특성인 가볍고 즐기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직도 조금 유치하긴 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면도 보이는 것 같아서... 다른 작품이 나온다면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에선 무엇보다 순 우리말 이름으로 주인공들을 사용한 점, 미르, 우레, 바라, 하늘... 이름이 너무 예뻤다는 점에서 더 마음에 든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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