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들의 연애방식 3
지선영 지음 / 도서출판 세림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솔찍히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해성진'들의 캐릭터들도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시영'이란 캐릭터의 한국 제일의 재벌집 외동딸, 최강의 깡패집단 명성파의 부짱.... 등 여러 배경과 그녀에게 모여드는 남성집단들의 배경과 캐릭터들도 나름대로의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워낙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라는 극찬을 들은 뒤에 읽은 책이어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조금 유치한면도 없지 않고, 소설에서만이 이루어질수 있을법한 엄청난 뻥들.... 가히 말을 할수 없었다. 아! 그리고 소설을 읽다가 266페이지 쯤인가... 내가 읽은 책에서만 그런것인지 갑자기 한부분이 없어진 것처럼'세라'의 등장과 도진이 시영에게 화를 냈다는 부분들이 없는 것이 이야기의 흐름에서 갑자기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소설이라는 가정하에 보는 것이므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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