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교육론 : 에밀 - 유아교육사상. 철학시리즈
장 자크 루소 지음, 안인희 옮겨엮음 / 양서원(박철용)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루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가 교육학쪽에 미친 영향에 대해 그리고 그의 교육론을 집약한 에밀에 대해 보통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루소와 에밀에 대한 짧막한 지식만은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그 허울이 아닌 내막은 잘 모르고 있었다. 물론 세대적 차이도 있고 부분적으로 그와 의견이 다른 곳도 있다. 하지만 그의 교육론은 현재의 어린아이들에게 옮겨와도 크게 무리는 없어보일 정도로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의 교육론이 망상적이나 현실적이지 못한 면은 있지만 어쩌면 이상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이상적인 것일수록 어찌보면 망상에 가까운 것일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직 루소의 교육론을 완전히 이해하기엔 내가 배움의 폭이 너무 좁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교육론은 매력적인 것이기는 하다. 특히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교육을 외치는 것은 요즘도 행해지고 있는 발도로프나 숲교육과 어찌보면 한 맥락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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