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 전5권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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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이라면 이집트를 배경으로 수많은 재미있는 역사소설을 생각할 것이다. 이 람세스 또한 그러한 크리스티앙 자크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한때 굉장히 인기를 끌어서 웬만한 20대 이상의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이 책은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과 그리고 교훈을 준다. 그는 라의 아들, 태양의 아들이며 빛의 화신이다. 이집트 역사상 가장 위래한 파라오였다고 칭해지는 람세스...

소설속의 그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강하며 그야말로 라의 화신이라 여겨진다. 사자와 개를 친구로 삼고 사람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보고 친구를 만든 그. 그에게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자신감을 배운다. 또한 그의 친구들과의 그 끊임없는 믿음과 신념은 그에 대한 동경심을 한층 더 붇돋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고뇌하지만 믿고 활용하며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었던 람세스... 그리고 그에게 힘을 주었던 아내 네파르티티와 그 친구들.. 그들은 우리에게 현세상의 과거판을 보여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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