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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튼 애비는 유명한 드라마라서 몇 번 본 적이 있다. 계속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계속 보지 못했지만 서양의 복식, 식문화, 계층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기억에 남아 있다. 레이스와 베이지색, 대 저택, 귀족, 하인들, 식기, 음식의 이야기는 화려하고 로맨틱한 느낌이 가득하다.
드라마의 품격높은 느낌을 가득담은 [다운튼 애비 애프터눈 티 쿡북]을 보게 됐다. 표지의 초록색과 은색 반짝거림이 조화로운 양장의 고급스러움으로 눈이 부시다. 초록색은 칠판 색으로 책 표지로 쓰인 것은 처음봐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서양의 요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유명하다. 영국의 요리가 높게 평가받지 못하는 분위기를 알았다. 그래도 세계에서 영국만의 독보적인 문화는 홍차와 디저트, 애프터눈 티 문화라고 할 수 있겠다. 대학때 처음 밀크티를 맛보고 좋아하게 되서 커피보다 자주 사먹는데 정통 영국 홍차는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다. [다운튼 애비 애프터눈 티 쿡북]에서 다운튼 애비의 주요 장면들을 보니 드라마는 더욱더 궁금해진다. 화려한 디저트를 보니 맛도 궁금하다. 침을 흘리며 궁금한 것들이 많아졌지만 요리의 유래와 드라마의 내용들이 정리된 여러가지 차와 케이크, 비스킷, 샌드위치, 잼들을 보면서 이런 요리책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글과 사진, 요리법들이 가득한 책을 소유할 수 있어 행복하다. 책을 보면서 눈이 호강하는 소소한 여유를 누리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