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외우는 학문이라서 한자를 외우는 순서도 중요할것 같은데, 차례를 보면 1. 자연과 계절, 2. 수와 상태, 3.사람, 4.마을, 5. 사람의 활동으로 묶어서 따라쓰게 한다. 묶음당 열개에서 열두개의 한자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서 차례만 자주 봐도 도움이 된다. 그나저나 나의 한자 실력도 참 형편없네. 쓰는 것은 바라지도 않지만 아예 몰랐던 글자도 있네. 물론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7급 한자다 보니 눈에는 익는데... 아이와 같이 한자 공부를 하는 것도 좋겠다.
겨울방학때는 시간이 많았는데 요새는 놀 시간도 많지않다. 또 다른 친구들도 다 하는 게임도 이제 시작한지라 한동안은 더 그렇겠지. 그럼에도 한국에서 사려면 한자는 해야한다. 방문 선생님을 모시는 것보다는 집에서 한자씩 차분히 같이 해봐야겠다.
공들여서 한자씩 예쁘게 쓰는 것을 좋아했던 나의 옛 기억이 새록새록나는 [스스로 급수한자 7급 따라쓰기] 아이와 함께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