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진짜 학습지]를 받고 사실 가장 놀랐던 점은 문법이었다. 나에게 문법은 외울게 많은 괴물 같은 존재라서 피해 다니기 바빴는데... 문법을 해야 한다니, 그것도 장장 4주 동안이나...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제 영어를 배우는 것처럼 하루에 한 장 분량에 기초적인 내용이고 외울 것도 많지는 않다. 아이들은 영어 영상물 노출이 많아서 영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문법을 조금 늦게 배워도 문제가 되진 않지만 나는 문법을 통해 패턴화를 시켜야 하는구나 싶기는 했다. 기본까지 탄탄하게 체크하고 발음, 회화까지 확실하게 밟게 하는 영어 프로그램이라 학원 때문에 가졌던 영어에 대한 좌절 경험이 해소될 거라 생각하니 [영어 진짜 학습지]에 손이 자꾸만 간다.
학습지 파일 곳곳에 QR이 있고 공부하다가 심심하면 [영어 진짜 학습지] 활용법도 볼 수 있는데, 직장인이라면 점심 후 10분 동안 가볍게 매일 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었다. 자투리 시간에 영어 공부를 매일 해서 습관으로 만들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