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표현 - 영어로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마스터유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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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빈도최상 #영어표현 #원어민 #예문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의 노력 부족이 제일 큰 원인일 것이다. 영어를 이용한 의사소통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공부로만 영어를 바라보고 지레 포기한 때문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영어를 잘 한다. 영상과 영어를 매치하면서 뜻을 파악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앞으로도 즐기는 영어를 하겠지 싶다. 뭐 부모 세대보다 잘 하겠지. 결국의 나의 문제로 귀결이다. '아이들의 몇 배는 살았으면서 왜 하루 한 개의 표현도 써먹지 못해서 이렇게 좌절하는지...' 생각하다가 [1일 1표현]을 보게 됐다.

정말 아이들이 커가면서 시간이 더 없다고 생각한다. 전에는 취미의 일환으로 소설과 각종 영상을 섭렵했는데 학부모가 되니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고, 큰 아이를 위한 육아서는 수준과 양이 점점 방대해질 뿐이네. '조금만 공부하고 영어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공부에는 왕도란 없다 했는데 도둑 심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언제쯤 영어 공부를 안 해볼 수 있을까?' 사실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안다. 옛날부터 아이들에게 자주 쓰는 표현으로 영어 문장을 외운 것이 있다. "Did you sleep well?"이다. 매일 써먹는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잘 잤니?"보다 자연스럽다. 모든 사람들이 써먹으면 할 수 있다고 한다.

[1일 1표현]은 365개의 표현이 있고, 해석, 설명, 관련 단어, 예시로 이루어져 있다. 하루에 5분 정도만 투자해서 예시 중에 하나를 골라 써먹으면 외울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 너무 많아서 겁도 나지만 단어들은 다 알고 있으니까 공부랄 것은 없겠다. 나의 경우는 아이들에게 써먹을 표현들을 캐치해서 바로 써먹으려고 노력한다.

Give me a hug.

Let's give each other a hug.

Day 20 give someone a hug 31쪽

52주 365일을 꾸준히 한다면 정말 좋을 텐데... 벌써 한 날 보다 하지 않은 날들이 많은 1표현들을 어떻게 할까 싶기도 하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책도 아담해서 손에 잘 잡히니 옆에 두고 계속 보기도 좋다. 매주 표현들의 유사성이 있어서 다양한 표현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그래봐야 한국말보다는 덜 다양할 테니 힘내자! 또 제일 편리한 점은 매주 mp3 파일이 qr로 정리되어 있어서 원어민의 좋은 발음을 듣는 것도 기분 전환이 되어 좋다. 하기 싫은 영어 공부를 할 때는 작은 거스러미에도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은데 [1일 1표현], 책 이외에 다른 교재는 필요 없을 정도로 알차게 구성된 점이 최장점이다. 앞으로 매일 영어 한 문장 꾸준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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