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덧셈 #day1 #기적학습법 #수리 #연산 #활용법 #쓰는법 #학습지
'권장 연령 4~7세, 놀면서 배우는 수학 학습지가 나왔다!
' 어른이 시키지 않아도, 한글을 몰라도 혼자 쓱쓱 연산 문제를 풀어나가는 아이를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게다고 '더 하고 싶어요, 너무 쉬워요.'한다. '아니, 아들아! 원래 연필 쥐고 문제 푸는 것 싫어했었잖아?'라고 물어보고 싶은데 아이의 집중력을 흩어놓는 말은 할 수 없어서 그냥 웃고 만다.
아이가 올해 8살이라 몇 달 후면 학교에 들어간다. 나는 공부 정서를 망치는 부모에 해당하기 때문에 처음에 시도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더 이상 책을 권하지 않는다. 거기다 화가 나면 그냥 애 보는 앞에서 책을 버려버린다. 앗, 이런 일은 반성해야 하지만... 화산 폭발하듯이 감정이 제어가 안된다. 물론 나 같은 부모는 아이에게 선생님을 붙여줘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런데 또 1학년인데 사교육은 싫고, 동네가 시골스러워서 선생님 부르는 게 미안할 지경이라 그냥 밀고 나간다. 그래도 아이와 싸우고, 울고, 이야기하면서 나는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글에 있어서 아이와 문제가 많았다. 수학은 해야 하는데 한글을 모르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학교에 입학해서도 수학보다는 단연 한글이다. 그래도 만물박사가 꿈인 첫째 아들은 혼자 덧셈, 뺄셈은 잘 하더라. 그래서 연필 쥐여주고 쓰게도 해주고 싶었다. 볼펜 쥐고 그림 그리기만 좋아하는 아이라서 연필을 잡고 책 문제를 풀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글은 그러다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