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나를 돌아보는 다섯 가지 질문이 있다.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히 하기 위해 질문하고 적고, 요약하는 과정을 하도록 지침들을 주고 있다. 비싼 컨설팅 없이도 자신을 훈련하고 싶다면 활용해 볼 수 있겠다. 아이와 배우자 그리고 나와의 관계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사례도 있고, 나를 돌아보며 나의 감정에 충실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심리 치료가 이뤄질 수도 있겠다. 물론 알렉산드라 카터 교수님이 수업을 책으로 옮겨놨나? 생각이 들지만 쉽지는 않은 일들이다. 우리나라에도 개인의 발전을 위한 컨설팅, 성공 모임 모집들을 봤는데, 내 상황으로는 책을 보고 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
2부에서는 상대방을 파악하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이다. 이것이 바로 협상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물어야 할지, 침묵이 무엇인지, 어떤 태도로 대화에 임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수많은 방법들 중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10가지의 열린 질문들의 결과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