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대학교때 처음 접했었다. 교양 수업으로 들어보니,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학문에다 실생활에서 적용해본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생각나는 것은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이나 프로이트 같은 기본적인 내용들이다. 나이가 들고 심리학책들이나 철학책들을 읽어보면서 재미도 느끼고 나에 대해 더 많은 고찰을 할 수 있게된다. 심리학이 정책, 마케팅, 경영, 건강,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심리학으로 더 많은 책이 나올것이고, 더 많은 발전을 이루겠지.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심리학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그에 대한 답으로 [괴짜 심리학] 책을 보면 되겠다.
학문들은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나오는 듯 하다. [괴짜 심리학] 책을 보고나니 적어도 심리학을 활용하는 일도 나를 이롭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사람들은 개인이 모두 특별하고 완전히 같을 수 없으니까 괴짜의 일부분을 가진다. 인싸, 아싸를 이야기 할때 나는 아싸다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않을까? 사실 [괴짜 심리학] 책 속에서 괴짜의 이야기를 다룬다기보다는 심리학으로 설명할 수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과 대처법에 대한 내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