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간격의 미
백가희 지음 / 쿵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토를 출산하면서,

육아 때문에 책읽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내 시간을 따로 소비할 수 있는 게 적어진 요즘이에요.


그렇다보니, 삶의 여유도 부족한것 같고,

나를 위한 시간이 부족해서 인지, 조금 우울하기도 하고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조금이나마 나의 시간을 갖기 위해,

요즘 다시 책을 손에 잡아보고 있어요 ^^

책 표지부터가 나.의.스.타.일


보라색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 에세이다보니까,


육아 하면서

아이가 낮잠을 잘 때

짬짬히 편안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라 더더 맘에 들더라구요.



백가희 작가님의 두번째 사랑관련 에세이.
첫번째 에세이 집 <당신이 빛이라면>, 책도 요거 다 읽고 나서 읽어봐야겠어요 ^^

 

 

이 책을 한줄 한줄 읽어 내려가면서,
관계에 대한 정의, 그리고 사랑에 빠지고 싶은 느낌이 드는 에세이더라구요.


프롤로그를 지나, 차례를 먼저 살펴보는데,
청춘의 감정에 충실해야 할 이유라고 1부가 적혀있더라구요.

분위기 있는 사진, 그리고 책 곳곳에 숨어있는 작가님의 캘리그라피

따뜻하고, 설레임이 가득한 감성이 담긴 책이라

친구,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참 좋은 책인 것 같네요 !


고백이라는 구절이 제일 기억에 남고 맘에 들었는데,
사랑해요 네가 내게 씨앗을 던졌다 답하지 않았다 품고 있다 꽃으로 내어주려고~
어쩜 이렇게 같은 것을 보고 살고 있으면서도, 이런 감성적인 생각과 글이 나오는건지...
읽고있으면 뭔가 편안해지고, 분위기에 잠길 수 있는 책이라
오늘 같은 비오는 날에 참 잘어울리는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풍순풍 골반케어 - 임신부터 산후까지 아프지 않게
우에노 준코 지음, 황미숙 옮김, 와타나베 노부코.정환욱 감수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둘째를 임신 하고 보니,

정말 첫째 때와는 또 다른 어려움이 생기더라구요.

이미 한번 늘어났던 자궁과 골반이어서 그런지, 힘이 많이 약해져,

개월 수가 점점 지나면서,

너무나 힘들었어요 ㅠㅠ


첫째때는 정말 날아다녔?는데 ㅠㅠ

둘째때는 확연히 다른 제 몸에 , 걱정이 되더라구요 !!


출산 후, 조리원에서 산후 마사지를 받으면

마사지 해주시는 분께서 항상 말씀하시길 ㅠㅠ

골반이랑 허리가 안좋다고....


저도 알아요 ㅠ

아프거든요 ㅠ

그래서 출산 후, 더 몸 관리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리원 퇴소를 했으나 !!

첫째 둘째를 함께 보며 육아를 병행해야 하니,

운동은 커녕 몸관리가 전혀 되지 않더라구요....


 


 

아토가 수유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절 찾으니,

자다 벌떡 일어나 아토에게 맘마주고, 재우다보면

무릎, 허리, 골반, 팔 , 어깨

안아픈 곳이 없어요 ㅠㅠ

특히나 무릎이랑 골반은 정말 ....

골반이랑 허리는 제가 잠을 자지 못할 정도의 고통이 따랐거든요..


그래서 순풍순풍 골반케어 책을 만났는데.

이 책 진작 만났어야 했네요 ㅠㅠ


출산 전부터, 산 후 까지 ~

내 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너무나 좋은 책이라서

이웃님들께 소개해드리려구요 ^^


 


임신부터 산후까지 아프지않게~라는 타이틀을 가진,

순풍순풍 골반케어!!!라는 책이랍니다.


균형 잡힌 골반 만들어 순산하도록 돕는 셀프 골반케어

임신 중 골반·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틀어진 골반,

골반을 바로잡아 편안하게 출산하는 몸을 만드는 『순풍순풍 골반케어』

임신 전 별다른 불편함 없이 살던 사람도 임신하면 생각지 못했던 허리나 골반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임신부 대부분은 태아를 위해 약도 쓰지 못하고 그저 고통을 참으며 임신 기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잖아요.

그래서 아기 낳고 나면 괜찮겠지~~라고 넘겨버리시는 분들 진짜 많아요. 물론 저또한 그랬구요 ㅠㅠ

근데 안돼요 안돼 !!!


 이 책은 산전 케어, 그리고 임신부의 통증을 해소하고 순산하도록 도와주고,

산후 케어까지 도와주는 책이라 너무나 맘에 들었어요 !


 

 저자 우에노 준코가 산부인과에서 조산사로 30년 이상 근무하는 동안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임신부를 도와주면서 터득한 셀프 골반케어 방법과 동작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내 몸을 케어할 수 있어 실용적이에요 ~~

아기가 잠들고 난 후, 짧은 시간동안에도 관리할 수 있으니까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을거랍니다.

저는 출산 후, 골반케어를 먼저 펼치게 되더라구요 ^^

아기 낳고 난 후의 맘이라서 그런지 ~~~ ㅎㅎㅎㅎ

열심히 정독했어요 !!!



골반 케어 하는 방법만 실려있을 줄 알았는데,

가슴마사지도 이렇게 내용이 실려있더라구요 ~~

멍울과 당김이 있고, 젖이 잘 안나올때는 이렇게 !! 마사지 해주세요 ^^

그림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더라구요 ~


골반케어, 솔직히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라 글로만 잔뜩!! 설명이 이뤄진다면

이해하기도 힘들고,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도 없었을 텐데,

자세. 스트레칭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그 방법을 그림으로 자세히 나타내주니까,

몇 번 따라하다보면 금새 자세를 익힐 수 있어서

편안하게 홈케어가 가능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기구를 사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닌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천이나 수건등을 이용하는 스트레칭.운동이 대부분이라

더더 맘에 들었어요 ^^




 



출산 후, 3개월차가 되어가는 저라서.

너무 늦지는 않았을까? 싶지만 ㅠㅠ


제대로 눕기도 힘들고,

골반통도 너무나 심하고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늦었다! 생각할 때 시작하려고해요.


책을 이용해 골반 케어를 하다보니,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틀어졌던 내 자세도 조금 더 신경쓰게 되고

점점 통증도 줄어들더라구요 !!!

임신 , 출산을 겪은 엄마들 뿐 아니라,

골반 케어가 필요한 분들

그리고 임신을 준비중이신 분들

아니면 임신을 한, 와이프나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



여자를 위한 책!!!

순풍순풍 골반케어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좋아! 아빠 좋아!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7
허은미 지음, 김병하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 좋아 ! 아빠 좋아!


표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너무나 따뜻한 분위기의 귀여운 고양이 친구가 그려진 책이에요 ^^

제목만 봐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한울림 출판사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의 7번째 도서랍니다.


0-3세 아이들의 발달과 관심 영역에 맞춰

생활에서 뽑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만든 생활 그림책이라, 궁금했어요 ^^

 

 

 

꿀꿀꿀 아기 돼지

뒹굴 뒹굴 엄마좋아 !

꿀꿀꿀 정말 좋아!


아기 돼지가 엄마에게 달려가더니,

이렇게 엄마 품에서 뒹굴거리며 엄마의 체온을 느껴요 !

참 행복해 보이는 아기돼지 엄마돼지의 모습이죠?

 

 

 

히이잉~ 망아지

다그닥 다그닥 아빠좋아!

히이잉 정말 좋아!


말은, 아빠에게 뛰어가 함께 달리며 !

행복함을 느끼고 있어요 ^^


내용이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인 내용 구성으로, 아이가 쉽게 책을 읽을 수 있구요. 리듬이나 운율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의성어 의태어가 다양하게 실려있어서,

아이의 언어발달에도 참 좋은 책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기가 등장해요 !

엄마 아빠의 뽀뽀를 받으며 행복해 하는 아기의 모습.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애정가득 그림책이라서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평생 성격을 결정하는 엄마표 감정 코칭
간노 쇼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예문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의 평생 성격을 결정하는

엄마표 감정코칭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두 아이를 케어하다보니,

육아 스트레스가 겹쳐지면서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조리원에 있을 때 첫째가 너무 짠해서,

눈물 콧물 범벅으로 엉엉 울던게 엊그제 같은데...

왜 첫째를 자꾸만 혼내고 있는걸까요.. 분명 아이의 입장으로 생각하면 잘못한 일도 아닌것을...

분명 첫째만 키울 때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감싸줬던 일들도.. 이제는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엄마표 감정 코칭.

이 책이 너무나 필요했어요.


내 감정이 아이의 평성 성격을 좌우하게 되니까..

 

 

 

 

책 제일 앞부분에 보이는, 첫 페이지의 이 문구..

너무나 와닿았어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습관은 아이의 마음속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음의 뿌리가 튼튼할수록 아이는 크고 바르게 자라납니다.

인성과 창의력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가 그동안 감정컨트롤 하지 못한것들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내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것이, 아이에게 어떤 마음의 상처를 줬을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반성 반성 또 반성!

 

 

 

못참는 아이, 욱하는 엄마 - 기본교양편

내아이 코칭을 위해 엄마가 먼저 해야 할 감정 공부 - 기본지식편

욱하지 않고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 준비훈련편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 10분 마음 공부 - 실천훈련편으로 4가지 나뉘어져 있어요.



감정을 다스리고, 잘못된 방식으로 화를 내면 왜 안되는지,

아이의 화난 마음을 알아주고, 욱하기 전 6초법칙 등등~~


어떤 방법을 알고 있어야 우리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을 수 있는지

내 자신을 먼저 알고,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부분이에요.

 

1장에서 감정에 대해서 기초 지식을 쌓았다면

엄마가 해야할 감정공부

욱하지 않고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마음공부까지 !!!


차근차근 1장씩 읽어가면서,

아이를 혼내고 욱하고 후회하는 모습이 아닌,


점점, 감정 조절하는 모습을 알아가며

연습해 가는 엄마가 되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프지 않게,

더욱 성숙하게

우리 아이를 보듬어줄 수 있는

그리고 그런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쉿! 방해하지 마 나린글 그림동화
피파 굿하트 지음, 레베카 크레인 그림, 이지민 옮김 / 나린글(도서출판)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찜콩양.

또래 관계를 맺고,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에 있어서,

엄마인 저는 걱정이 많았답니다.

친구들이랑은 잘 지낼까?

친구들과 문제상황속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라고 말이죠 ~


그런데, 집에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싫어! 내가 놀던거잖아.

이거 줘 ! 등등~~

놀이속에서 찜콩이가 사용하는 단어들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4살 아이들은 아직 자기 중심적이라,

배려, 협동이 어려워서 그런지,

저런 말들을 사용하는게 많아지더라구요.


 


 

쉿 방해하지마 책을 보면서,

찜콩이가 좀 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것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더라구요.


귀여운 토끼 친구들이 가득한~ 동화책이라

찜콩이도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봐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


 


귀여운 토끼 친구가,

쉿! 조용히해

난 책을 읽고 싶다고 ~ 이야기를 해요 .


나 혼자 있을 곳이 필요해. 하며

친구들이 있는 공간을 벗어난답니다.


 




여긴 나만 들어올 수 있어.

아무도 이 선을 넘어오지마 !


거기 너희들

저리가 , 다른데 가서 놀아!

여긴 나만 들어올 수 있어!


야! 이 선안으로는 절대 아무도 못들어....


라고 이야기 하며,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를 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원해요.



 


 

하지만, 친구들의 놀이하는 모습,

서로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토끼는

친구들과의 놀이가 부러워요~~


이 선 안으로는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던 토끼는

친구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답니다.


이제 선 안으로 들어와도 돼~~~ 라면서요 ^^


토끼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끔은 방해받지 않고

나혼자 있을 수 있고,

자신의 공간이 작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받아들이고 참여하는 모습이 보여진답니다.



나만의 것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이 아닌,

함께 어울리고 시간을 보내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즐거운 동화책이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