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찜콩양.
또래 관계를 맺고,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에 있어서,
엄마인 저는 걱정이 많았답니다.
친구들이랑은 잘 지낼까?
친구들과 문제상황속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라고 말이죠 ~
그런데, 집에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싫어! 내가 놀던거잖아.
이거 줘 ! 등등~~
놀이속에서 찜콩이가 사용하는 단어들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4살 아이들은 아직 자기 중심적이라,
배려, 협동이 어려워서 그런지,
저런 말들을 사용하는게 많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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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방해하지마 책을 보면서,
찜콩이가 좀 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것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더라구요.
귀여운 토끼 친구들이 가득한~ 동화책이라
찜콩이도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봐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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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토끼 친구가,
쉿! 조용히해
난 책을 읽고 싶다고 ~ 이야기를 해요 .
나 혼자 있을 곳이 필요해. 하며
친구들이 있는 공간을 벗어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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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나만 들어올 수 있어.
아무도 이 선을 넘어오지마 !
거기 너희들
저리가 , 다른데 가서 놀아!
여긴 나만 들어올 수 있어!
야! 이 선안으로는 절대 아무도 못들어....
라고 이야기 하며,
친구들과의 관계 맺기를 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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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친구들의 놀이하는 모습,
서로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토끼는
친구들과의 놀이가 부러워요~~
이 선 안으로는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던 토끼는
친구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답니다.
이제 선 안으로 들어와도 돼~~~ 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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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끔은 방해받지 않고
나혼자 있을 수 있고,
자신의 공간이 작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받아들이고 참여하는 모습이 보여진답니다.
나만의 것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이 아닌,
함께 어울리고 시간을 보내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즐거운
동화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