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자기소개
박성우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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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열두 살 자기소개>

박성우 글, 홍그림 그림


 이번 달 창비 선생님 북클럽에서 온 책은 바로 열두 살 자기소개라는 책이었습니다.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라고 느꼈는데, 바로 저희반 학급도서에 제가 1학기에 사둔 [열두 살 장래희망]의 작가님께서 쓰신 신작이더라고요. 저희반 아이들이 5학년이라서 특히 이번 책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12월이라서 아이들끼리 서로 익숙해졌지만, 담임교사라면 항상 3월 아이들과 래포형성을 하거나 또 아이들 사이 형성을 걱정한답니다. 


 저도 학생때는 소심했던 편이라 자기소개 시간이 항상 어렵고 부담스러웠는데, 분명 요즘 아이들도 그렇게 느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반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6학년이 되면 좀 더 자신에 대해서 잘 이야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냅니다. 현재 우리 반 아이들의 모습도 담겨있는 것 같아서 더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에 있는 작가님의 한마디가 상당히 마음에 와닿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고학년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 학부모님들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방학을 보내시면 새 학년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며 내년 새 학년을 시작할 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거리들이 많이 생겨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학년 학생이 될 예정인 4,5학년 학생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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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아파트 1 - 1001호 뱀파이어 몬스터 아파트 1
안성훈 지음, 하오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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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몬스터 아파트1>

안성훈 동화, 하오 그림


이 책은 11살 모과가 새 집으로 이사하고 전학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친구들가 잘 지내던 모과는 새 학교로 전학하면서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집까지 이사해버렸으니 모과가 많이 힘들어한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모과는 씩씩하게 새로 이사온 집의 이웃들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합니다. 솔음 아파트의 이웃들은 어딘지 모르게 이상합니다. 모과가 먼저 다가가 잘 지내보려고 해도 만나기 어렵거나, 으스스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모과에게 처음으로 친구인 태오가 생기는데요, 태오는 전의 집을 그리워해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떠나고 싶어합니다. 모과는 이사와서 처음으로 생긴 태오를 도와 못살아대작전을 실시하는데, 과연 모과와 태오의 작전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모과와 태오의 우정, 그리고 낯선 곳에서 적응을 시작하는 모과의 마음이 잘 담겨져 있습니다. 솔음아파트의 주민들이 저도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일단 사람이 아닌 것 맞는 것 같고요 ㅋㅋ 앞으로 모과의 일상에 어떤 일이 가득할 지 다음 시리즈가 궁금해집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은 전학을 하거나 이사를 하면 심정적으로 힘들 때가 생깁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을 말하자면 저는 5학년 담임인데 5학년 아이들보다는 3,4학년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느낄 것 같다는 점이었어요. 중학년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11월이 되자마자 창비의 선생님북클럽에서 따끈따끈한 신작 <몬스터 아파트1>이 도착했습니다만, 개인 업무 및 독감 크리로 인하여 리뷰가 다소 늦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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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자 와니니 창비아동문고 280
이현 지음, 오윤화 그림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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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글, 오윤화 그림

10월 연휴전에 창비의 선생님북클럽에서 도착한 두번째 책은 푸른사자 와니니입니다. 실은 이미 학급문고에 있는 책이에요! 학급문고에 꽂아두기만 했지, 읽어본 적은 없어서 이번 기회에 읽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이 책은 겁 많고 어린 암사자 와니니가 태어났던 무리를 떠나 다른 사자들을 만나고 성장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라이온킹에 나오는 심바가 떠오르기도 했구요, 어릴 때 읽던 모험 소설이 떠오르기도 하여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와니니가 무리에서 쫓겨날 때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ㅠ

저희반에 2권도 사다두었기 때문에 곧바로 2권도 바로 읽어볼 수 있었어요. 1권에서 무리를 구성한 와니니는 2권에서는 낯선 땅으로 들어가 불합리한 다른 무리에 맞서면서 진정한 우정과 협력을 알게 됩니다. 2권까지 순식간에 읽었어요! 뒷내용이 제가 궁금해서 애들한테 뒷권을 얼른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ㅋㅋ

교사로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우정, 용기, 협력, 다양성 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그냥 독자로서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묘사가 생생하여 중학년에서 고학년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할 수있을 것 같아요!!

끝으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저희반 학생이 강추하는 문장을 덧붙입니다❤️

‘지는 것은 부끄럽지 않아. 진짜 부끄러운 것은 도망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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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공통점
안성훈 지음, 모예진 그림 / 창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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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너와 나의 공통점>

안성훈 글, 모예진 그림

 

이 책은 창비의 선생님북클럽에 참여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받아본 책입니다. 저는 초등 고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교우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고 서로 놀고 또 다투면서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제가 어렸을 때보다 교우관계에서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면서 자신과 다른 점이 생기면 생각보다 빠르게 관계를 단절하거나 적대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만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자신의 집단만 생각하게 되어 올바른 관계형성을 놓치는 경우가 생겨요. 이 책은 그런 요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고학년이 되어 사춘기가 오면서 아이들은 동질감에 강한 끌림을 느끼고 이질감은 배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있다는 이 책의 내용이 편견에 사로잡힌 아이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친구, 가족 심지어 남들에게도 공통점이 있다며 공통점에서 공감으로 넘어갑니다. 학교에서 늘 말하는 공감해라, 배려해라말들을 아이들은 지겨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공통점 찾기라는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배려와 공감을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제가 먼저 이 책을 읽어본 뒤 일찍 등교하는 학생에게 이 책을 먼저 읽어보게 했는데요, 이 책을 읽어본 학생이 새로운 시각을 알게 되었다고 놀라워하더라구요. 글에 나오는 현서의 열린 마음이 생소하면서도 감동적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이 책이 아동도서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울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관계에 상처받은 어른들에게도, 교우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이 아닌 우리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특히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데 서툰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너와나의공통점 #창비선생님북클럽2기 #초등도서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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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 - 세상 가장 다정하고 복잡한 관계에 대하여
릴리 댄시거 지음, 송섬별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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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어 읽어본 릴리 댄시거의 에세이입니다.
작가의 주변 친구들과 그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하여 담았는데요, 솔직하게 적어보자면 앞 부분은 좀 읽기 어려웠습니다.😭

작가가 어릴적 방황하고 일탈했던 경험과 그 경험에서 만난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는데 그 일탈의 경험이 나름 모범생으로 산 한국인인 제가 공감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경험과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된 편견이 지나가자 모든 여성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우정과 연대감이 진하게 밀려들었습니다.
우리는 친구임과 동시에 서로의 엄마였고 그리고 함께 싸우는 투사이기도 했다는 것을… 이 글을 읽으며 저도 저의 옛 친구들이 생각나고, 또 현재 내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남겨봅니다.
[말없는 유대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우정은 돌보아야 하는 것임을,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꽃 심기밖에 남지 않기 전에 상대를 아낀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는 걸 잊지 않도록, 그 흙이 평생 내 손톱 밑에 남아 있었으면 했다.]

#여자의우정은첫사랑이다 #릴리댄시거 #북클럽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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