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글로벌 - Beyond Startup 창업 방법론
요즈마 그룹.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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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글로벌 - 창업방법론


 

 

이 책 '시작부터 글로벌'은 요즈마 그룹과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의 공저다.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요즈마 그룹은 벤처 산업을 지원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른바 요즈마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로 유입되는 펀드가 늘어나게 되었다.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싱가포르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하나님을 최초의 창업가로 표현한 저자들의 재치와 센스에 박수를 보내며

 

누구나 갖고 있는 '내 가게' '내 사업'에 대한 꿈, 이른바 창업創業
수많은 프렌차이즈와 식당, 기업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의 이른바 창업공화국이다.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위한 도전으로 누구는 제2의 인생을 창업을 통한 대박 사장님이 되고,
누구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유망 업종을 따라하다가 쪽박을 차고, 모은 퇴직금을 날리는 소위 개털된다.

 

 


 


이 책은 오롯이 창업을 위한, 창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혹자는 숲을 보지 말고 나무를 보라는데, 창업자들에게는 숲도, 나무도 봐야 하는데.

 

저자들은 말한다.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꿈은 글로벌하게 가지라고.
그렇다. 웃어른들이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고, 대한민국은 2002년부터 꿈은 이뤄진다고 했다.
하지만 무턱대고 꿈만 크게 갖고, 실제로 노력하지 않는 무작정 따라 하기만 하는 창업은 성공할 수 없다.

 

 



 

 

이 책은 소규모의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미시적인 방법론보다는 거시적인 담론에 가깝다.

물론 중간중간에 소규모의 창업과 스타트업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강렬하지만 전체적인 서술은

대기업이나 적어도 중소기업 규모의 '기업'이라고 칭할만한 꽤나 큰 규모의 경영자들에게 해당될 정도

 

 

 

'Beyond Sartup'이라고 하지만 실제 소규모 창업자들에게 이 책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가게, 회사 운영의 실무적인 지침서라기 보다는 좀 추상적이고, 거시적인 담론을 담고 있으므로.
회사의 중견 인사, 오너라도 칭할 수 있는 사업주나 창업자들에게는 한 번쯤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벤쳐 강국, 투자 강국이 된 것은 어쩌면 그들이 처한 역사적, 자연적 환경때문인지도 모른다.

인적 자원의 중요성은 대한민국의 교육열뿐만 아니라 지구 반대편의 이스라엘에도 유효한 것이고, 더 필요한 것이었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다양한 루트를 저자들이 알려준다.

사실 창업이나 기업적인 마인드가 없는 나로써는 이 책의 내용이 난해한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다보니 슘페터가 말하던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企業家精神)이 떠오르더라.

 

 

결국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혼자 할 수 없다. '함께'해야 한다.

 

그림과 도표를 많이 수록하고 있으며, 깔끔한 정리가 돋보여서 책을 읽기가 한결 수월했다.
요즈마그룹, 원아시아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에서 한국의 스타트업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라서
한국의 상황, 스타트업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라서 분명한 타겟이 정해져 있어서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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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끝내는 5가지 소셜 사용법 -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트위터
손정일 외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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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용법 / 1시간에 끝내는 5가지 소셜사용법 / 소셜마스터

 

 

주로 우리가 접하는 책이라함은 가로세로에서 세로가 긴 책이 많은데, 이 책은 좀 독특하다.

 

블로그는 한지, 4년 정도, 그 중 3년은 싸이월드 블로그에서, 네이버로 온 지는 10개월 정도
페이스북, 스마트폰을 사고 나서도 한참 뒤에 시작했으니 한 3년 정도는 해왔던 것 같고,
트위터는 안 해봤고, 카카오스토리[카스]는 해볼려고 했는데, 뭔가 복잡하고,
유튜브는 가끔씩 검색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도 한 번씩은 다 접해 본 것 같다. 

 

 

 

 




 

결국 책으로만 읽는 지식은 한계가 있다. 직접 해보면서 부딪쳐봐야 안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를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 중에 이 책에서 언급한 블로그 및 SNS를 모두 다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보통 한두개 정도를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SNS를 모두 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대개는 눈팅과 자랑과 근황을 알리는 수단, 댓글과 리트윗과 공감으로 서로의 근황을 알리고 아는 정도랄까.

 

개인적으로도 SNS 사용빈도는 블로그와 페이스북만 하는 나로써도 모르던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자세히 말하자면 블로그에서 퍼스나콘 사용하는 방법, 카카오스토리나 트위터의 인터페이스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나 SNS의 사용은 필요하다고 본다. 직접 만날 수 없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오랫동안 잊고 지낸 친구들이나 지인을 블로그나 SNS에서 만날 수 있고, 가볍게 인사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한, 지나친 블로그와 SNS의 사용은 일상 생활마저도 가능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옛 성현들의 말씀처럼 지나치면 모자란 만 못하고, 결국 뭐든게 적당한게 좋은 거다. 

 

혹자는 블로그나 SNS에 대한 이러한 설명서 같은 책이 왜 필요하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그냥 해보면 되는데.
굳이 머리 아프게 책을 읽어서 배워야 하냐고. 하지만 말로 설명하고, 실습하기 전에 따라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러한 책 한 권에 대한민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소통하는 5가지 소셜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이 책은 유용하다.

 

 


아쉬운 점은 블로그나 SNS가 업데이트가 되거나 인터페이스를 바뀔 때 마다 책도 개정되어야 한다는 점,
페이스북같은 경우는 컴퓨터[노트북, 데스크탑]보다 오히려 스마트폰의 앱의 사용빈도가 많은데 비해서
이 책에서는 상당 분량을 컴퓨터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법을 중심으로 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의 저자들은 소셜마스터라는 이름 아래에 가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 

 

신발 한켤레를 구입하면 누군가에게 신발 한켤레를 줄 수 있는 탐스 슈즈처럼 [One For One처럼]
이 책을 만든 '지식공간'에서는 도서 1권을 구입하면 구입한 사람의 이름으로 책 1권을 기부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공간에서 좋은 책을 접하고 사봄으로써 자신과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어찌보면 스마트한 세상에 소셜 5가지를 한권의 책에 담는 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신의 정보가 오가는 수많은 이야기를 다루는 공간을 한 권의 책, 기초를 닦는데 이 책만한 것이 없다.

영어에 맨투맨과 수학의 정석이 오랜 시간 동안에 살아남고, 아직도 팔리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처럼


왜 내가 하는 SNS 등은 없냐고? 오해하지 마시라. 이 책이 소개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익숙하면서 활발한 소셜 5가지라고 지표상으로, 인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와 SNS가 어렵다고? 어렵지 않다. 이 책 '1시간에 끝내는 5가지 소셜사용법'과 스마트폰을 두고 당장 연습을 해보자.


더 궁금한 사항은 소셜마스터 카페[http://cafe.naver.com/socialmaster1]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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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 쓰기
박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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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도, 그렇다고 카피라이터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책의 제목이 너무나 와닿았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을 움직인다.
어떻게? 한 줄의 글로 말이다.






 

 

고백하자면 나 역시도 한 줄에 글, 하나의 단어와 문장에 꽤나 힘들어했던 순간이 있었다.
지금은 공부를 하는 대학원생도 아니지만 그것은 바로 석사논문을 쓰면서 느껴졌던 감정이었다.
물론 내 글이 어디 내놓고 자랑할 수준의 글은 아니었지만 하나의 단어와 문장을 제대로 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왜 글을 쓰고, 연구를 하는 직업, 한 편의 논고를 쓰는 작업이 비유하자면
아이를 낳는 산고에 비견되는 일인지 그 노력과 정성과 열정, 그리고 인고의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나 역시도 좋은 글, 좋은 소재를 잡기 위해서 일상부터, 모든 분야의 전공 서적과 발표회와 강연회,
그리고 학회를 쫓아다니면서 내 글을 쓰기 위해서 부족하지만 내 능력과 시간이 되는대로 쫓아 다녔다.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소재와 주제를 통해서 내 글을 시작하고, 완성하고, 다듬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발견發見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p.9)


따라서 '카피'는 '쓰는 행위'가 아니고 '발견하는 것'으로 새로운 지위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발견해야 할 부분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p.14)

 

 


제품을 흥미롭게 이야기해서 반드시 사게 하는 매력 있는 기술이 바로 카피다.  (p.61)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카피라이터로서 광고계와 시인의 영역을 넘나들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생각을 젊은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면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말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상 깊은 말은 아주 뛰어난 한 줄의 카피는 발명이 아니라 결국 발견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결국 저자는 발명보다는 발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발견의 미학이 카피라이터의 가장 큰 자질이다.

 


당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충분히 다가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p.164)

- 로버트 카파 Robert capa -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저자의 이 말이 왜 이리 와 닿는지.

 

 

 

카피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카피는 발견이다'라는 저자의 말로 대신하고자 한다.
'유레카'라고 외치던 아르키메데스처럼 대단한 발견이나 세상을 놀래킬 발견일 수도 있겠지만
저자가 공들여 쓴 이 책 한권을 통해서 느낀 사실은 아주 작은 것, 일상에서부터의 발견이라고 본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세상은 너무나 급변하고, 많은 사람들이 발견하고 있다.
어쩌면 저 구호도 바뀌어야 할 지 모른다. 마누라와 자식도 바꿔야 할 지도.

[ 물론 마누라와 자식을 어떻게 바꾸겠냐만은, 어쨌든 작정하고 변해야 사는 시대니까 ]

 


모든 여행길에는 인생의 중요한 의미들이 숨어 있다.    (p.257)

 

그리고 우리는 인생이라는 아주 긴 여행길에 있다.
결국 우리 인생에는 수많은 의미들을 찾는 것, 발견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우리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바카스 CF는 "한 게임 더 해"가 박진감 넘쳤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광고, 후배의 선배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고백이랄까.

더더군다나 유다인이 등장해서 좋았던, 레쓰비를 대량 구매하고 싶어졌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쓰기 / 원앤원북스 / 박상훈 지음 / 카피라이터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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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 파워블로거 핑크팬더가 만난 후천적 부자들!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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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경매'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들, 가격의 흥정과 무엇보다 눈치 싸움
수산물 시장에서 마치 속사포 랩을 하는 아저씨, 손을 들거나 판을 드는 행동
어릴 적에는 몰랐지만 전봇대에 붙여진 '경매'로 나온 매물을 한 번씩 보게 된다.
여유돈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경매는 흥미로운 재테크같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의 제목으로 대한민국의 경매에 고수들을 소개한다.
저자인 '파워블로거 핑크팬더가 만난 후천적 부자들'이라는 부제에 따라서 인터뷰를 하고,
마법사인 경매 고수, 두 사람의 대화를 그대로 수록하여 책을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개인적으로는 대화체의 이 책의 구성이 경매 초보에게는 적정한 서술 방법이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는다는 느낌으로 읽었다.

 

 

'입찰가를 적게 쓰고 싶다는 건 수익을 많이 내겠다는 의미잖아요.
 그러니 역으로 생각하면 수익에 대한 욕심을 좀 버리면 입찰가를 좀 더 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더라고요.
 그게 참. 덜 먹어도 수익이 나는 물건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p.26) 

 


'1년, 2년, 4년, 이제 4년이 되니까 습관이 된 거예요. 예전에는 어둡고 컴컴한 데에서 빛을 보고 물건을 봤다면,
이제는 볼 수 있는 시야가 넓어졌기 때문에 예전에 우리가 했던 투자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를 하고,
 그거에 대해서 되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얘기할 수도 있고,

만약에 그 과정이 없었다면 지금도 보는 물건만 보고 있었을 거고, 발전도 없었을 텐데 말이죠.'   (p.36-37) 

 

 

경매를 단순히 재투자, 수입의 방법이 아니라 실주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음





'장기적으로 놓고 봤을 때에는 끈기 있는 사람요.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계속 투자하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할 수 있잖아요.
여유롭게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열린 사고도 필요하고요. 내가 하는 투자가 가장 좋은 투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야지요.
 시장이 바뀌면 투자 방법도 변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좀 대범한 면도 있어야 되고요. 소심하면 할 것도 못 하더라고요.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필요한데, 과감하게 투자하려면 공부가 탄탄하게 뒷받침되어야 하고요.'   (p.49-50)



'경매는 원래 돈 없는 사람이 하는 투자 방법이다. 그렇잖아요.
 물건 값의 10%만 있으면 되잖아요. 진정한 고수는 자기 돈이 없는 상태에서 남의 돈으로 한다는 거에요.'    (p.136)

​


 

 

'공동투자란 단어가 나오면 항상 얘기하는 게 있어요. 공동투자는 몸통은 하나인데 머리가 여러 개 달린 괴물이라고 비유해요.
 서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해요. 서로 지시만 내리려 하고, 서로 욕심만 차리려 하고, 서로 자기 잇속만 챙기려고 해요.'   (p.255) 

 

 

새댁님과 남편님 www.blog.naver.com/ssr222
엘리스님 www.blog.naver.com/grasia321
자유롭게님 www.blog.naver.com/bcjin0
제이원님 www.cafe.naver.com/bidchance
호빵님 www.blog.daum.net/hobbang7

[호빵님 블로그는 잠시 중단중]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초보자를 위한 경매책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단어는 생소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임장, 폐문부재 같은 경우는 좀 더 부연 설명이나 뜻을 설명해줬으면.
물론 단어 자체를 계속 저자가 언급하면서 어렴풋하게 알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책은 경매를 통한 부자들을 마법사라 표현하지만 그들은 마법사가 아니다.
끊임없는 공부, 경매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과 간접 지식들, 소송과 법, 심지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평생 경매를 업으로 삼을 다짐을 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는 이들이었다.
'샤랄라'한 마법사가 아니라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발로 뛰고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이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남편과 함께 경매를 하고 있다는 새댁님과 남편님이 개인적으로 부러웠음

 

 

경매는 돈 많은 졸부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려서 되는 일도 아니다.
어느 정도 경매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앉아서도 경매를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적어도 경매는 천만원 정도의 돈으로 시작할 수 있고, 처음에는 임장것처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경매의 마법사와 고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다. 꼼꼼한 성격과 과감한 투자, 판단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경매 물건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자신만의 노력이 더해져야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바람이 있다면 핑크팬더님의 경매 고수 만남이 계속 이어져서 책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
서울이나 서울 인근에 살지 않는 나로써는 요즘의 지방 분위기는 어떤지도 알고 싶고, 궁금해지니까.

 

 

 

기억하자!


 


1. 적은 돈으로 시작했다.
2. 손해를 볼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3. 자신만의 수익을 내는 방법을 찾았다.
4. 투자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5. 자신의 적성을 최대한 살렸다.
6. 스스로 판단한 결정만 믿고 투자를 한다.
7. 운이 좋았다는 겸손함을 갖췄다.
8. 부동산 경매로 세상을 배웠다.
9. 자신의 현상황을 결코 탓하지 않는다.
10. 부동산 경매가 재미있다.
 

 

 

나도 시간이 되면 이 책에 나온 마법사들의 블로그와 경매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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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
빌 포셋 지음, 김신태 옮김, 박사영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의 제목과 함께
'역사의 교훈을 통해 끝내 배우지 못하고, 또 다시 반복하겠는가?'의 질문을 던진다.
나는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만들어 온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2012년에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해 있던 연합군들은 키로스와 알렉산더가 직면했던 것과 똑같은 문제들에 맞닥뜨리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 지역의 사람들과 지형의 본질 때문이다. 통합된 '하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도 위에서는 하나의 나라로 존재하지만, 정작 국민들의 마음속에서는 국가로 존재하지 않는다.
지형은 언제나 아프간 사람들을 갈라놓았으며, 각 계곡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다 큰 추상적인 개념의 땅 덩어리보다는
그들 자신의 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p.18)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노예 제도는 개탄스럽기 짝이 없는 제도다.
 그러나 노예 매매는 노예들의 개인적 자유를 넘어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낳았다.
 아프리카의 가족들과 부족들은 그들의 인구를 대부분 빼앗기고 와해되었다.
 우리는 아프리카를 단지 서양의 양심에만 맡겨야 하는 불운한 대륙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p.90)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지만 대개의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는 그저 미지의 땅이다.
그리고 지독한 가난과 에이즈로 점철된 곳, 최근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서 아프리카는
특히 사람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세계가 버린 땅으로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 주기적으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도 어쩌면 감기같은 것일 수도 있는데,

세계화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속도는 빨라지고, 아프리카에 대한 오해를 하지는 말아야 하는데,,,

나 역시도 아프리카 대륙을 그저 하나의 큰 덩어리로만 보고, 생각하고자 했다. 이 얼마나 무지한가.

때마침 '썰전'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말이 생각이 나더라. 아프리카에 대한 내 선입견을 부셔버렸다.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들만의 전통이 그곳에도 있는데, 우리는 너무 아프리카를 모른다.

 


세르비아의 한 테러분자의 행동으로 세계는 유례없는 첫 번째 세계 대전을 맞이했다. 

 


'테러분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목표물의 가장 큰 약점이 드러나는 상황 같다.
 테러분자들은 보편적인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황제를 다이너마이트로 죽이든, 세계무역센터로 비행기를 몰고 뛰어들든,
 사건을 접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그들이 예상했던 바와 몹시 다를 때가 많다.'    (p.65)

 

테러가 갖는 힘은 물리적 파괴력보다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의 심리에 있다.

개설적인 역사서보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의 난이도와 깊이는 꽤 있는 편이다.
함부로, 쉽게 생각하고 이 책을 읽다가는 자신의 지식이 얕음을 깨달을 수 밖에 없다.
나 역시도 역사에 대해서는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만이었음을 깨닫는다.

 








 

 

이 책을 읽으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이거니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특히 세계사에 대한 기초적인 역사 상식, 위치, 지명, 국가명 정도는 알아야 이해가 쉽다.

 

다만 저자는 세계사를 주도해왔다고 보는 소위 서양의 입장에서 바라 본 역사를 서술한다.

동양적인 역사와 문화, 중요성, 예를 들어 유교나 불교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 저자의 성향까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책은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서양사, 경제사라고 생각된다 ]

 

 

'정부는 종이 같은 가치 있는 물품을 가져다가 그 위에 잉크를 몇 방울 뿌려서,
 전혀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 루트비히 폰 미제스 -

 

개인적으로 반복이라는 단어에 그리 부정적인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수백만년 동안 지켜 온 인류와 인류가 만든 역사는 조금씩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보같지만 수많은 실패를 통해 인류가 발전해 온 것처럼 말이다.
저자가 이 책의 머리말에서 쓴 관점을 떠올려 본다. 그는 그래도 인류와 역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왜 바보같은 역사는 반복되는가'라는 이 책의 제목,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
결국 역사도 인간이 만드는 것, 신神이 아닌 인간이기에 실수는 반복될 수 밖에 없으니까.
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에 대해서 이 책은 표지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Why'라는 의문과 함께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사실에 대한 역사적인 유례와 사실을 추적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파멸과 비통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단지 이 책의 제목은 우리들이 오늘날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역사로부터 배워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며,
결코 그 문제점들이 우리가 극복할 수 없는 것들이라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이 세상이 겪고 있는 끔찍한 재난과 붕괴, 그리고 곤혼스러운 난제들을 피력하고 있는 이 한 권의 책속에서
당신은 일말의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지도 모른다.
책을 쓴 저자로서, 내가 낙관적인 어조를 택한 점에 대해서는 굳이 변명을 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내 자신만의 해석이기 때문이다.
나는 '물 잔에 물이 반이나 차있다'라고 보는 관점을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그 물 잔이 또한 가득 채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고수한다.    (p.7) 

 

이제까지 뻔한 통사적인 역사적 서술이 아닌 시공간을 아우르는 역사적 관점에 대한 서술이네.
'매일경제출판사'에서 저작권을 갖고 있고,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경제에 포커스가 맞춰줘있다.
이 시대의 손꼽히는 석학 중 한 사람인 빌 포셋이 썼지만 일부는 한국적인 상황과는 다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대학 학위가 안정된 직장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우리는 적어도 교육에 관해서라면, 하나의 옷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맞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중산층을 보호하기 위해선느 현재의 교육 제도를 자녀들이 합리적인 보수를 받고 일할 수 있는
 직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알맞게 준비시켜주는 것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p.329)

 

세계 최고의 고등교육, 엄청난 교육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세계적인 대학교 진학률의 우리나라에서
법과 제도의 변화보다는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가 더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법과 제도가 바껴도,
아니 대한민국에서 법과 제도를 바꾸는 일도 어렵거니와 대학 입학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는 있는 것일까?

 

 

 

세상 영원한 것은 없다. 로마 제국도, 몽골 제국도, 대영 제국도 그러했다.
그러니 지금의 세계 경찰과 초강대국의 미국의 세상도 영원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결국 예언자나 점술가처럼 앞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도 적어도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반복되는 인류의 모습에서, 그 보다 발전적이고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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