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 파워블로거 핑크팬더가 만난 후천적 부자들!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경매'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들, 가격의 흥정과 무엇보다 눈치 싸움
수산물 시장에서 마치 속사포 랩을 하는 아저씨, 손을 들거나 판을 드는 행동
어릴 적에는 몰랐지만 전봇대에 붙여진 '경매'로 나온 매물을 한 번씩 보게 된다.
여유돈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경매는 흥미로운 재테크같다.



 

 


이 책은 '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의 제목으로 대한민국의 경매에 고수들을 소개한다.
저자인 '파워블로거 핑크팬더가 만난 후천적 부자들'이라는 부제에 따라서 인터뷰를 하고,
마법사인 경매 고수, 두 사람의 대화를 그대로 수록하여 책을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개인적으로는 대화체의 이 책의 구성이 경매 초보에게는 적정한 서술 방법이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는다는 느낌으로 읽었다.

 

 

'입찰가를 적게 쓰고 싶다는 건 수익을 많이 내겠다는 의미잖아요.
 그러니 역으로 생각하면 수익에 대한 욕심을 좀 버리면 입찰가를 좀 더 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더라고요.
 그게 참. 덜 먹어도 수익이 나는 물건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p.26) 

 


'1년, 2년, 4년, 이제 4년이 되니까 습관이 된 거예요. 예전에는 어둡고 컴컴한 데에서 빛을 보고 물건을 봤다면,
이제는 볼 수 있는 시야가 넓어졌기 때문에 예전에 우리가 했던 투자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를 하고,
 그거에 대해서 되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얘기할 수도 있고,

만약에 그 과정이 없었다면 지금도 보는 물건만 보고 있었을 거고, 발전도 없었을 텐데 말이죠.'   (p.36-37) 

 

 

경매를 단순히 재투자, 수입의 방법이 아니라 실주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음





'장기적으로 놓고 봤을 때에는 끈기 있는 사람요.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계속 투자하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할 수 있잖아요.
여유롭게요.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열린 사고도 필요하고요. 내가 하는 투자가 가장 좋은 투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야지요.
 시장이 바뀌면 투자 방법도 변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좀 대범한 면도 있어야 되고요. 소심하면 할 것도 못 하더라고요.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필요한데, 과감하게 투자하려면 공부가 탄탄하게 뒷받침되어야 하고요.'   (p.49-50)



'경매는 원래 돈 없는 사람이 하는 투자 방법이다. 그렇잖아요.
 물건 값의 10%만 있으면 되잖아요. 진정한 고수는 자기 돈이 없는 상태에서 남의 돈으로 한다는 거에요.'    (p.136)

​


 

 

'공동투자란 단어가 나오면 항상 얘기하는 게 있어요. 공동투자는 몸통은 하나인데 머리가 여러 개 달린 괴물이라고 비유해요.
 서로 움직이지 않으려고 해요. 서로 지시만 내리려 하고, 서로 욕심만 차리려 하고, 서로 자기 잇속만 챙기려고 해요.'   (p.255) 

 

 

새댁님과 남편님 www.blog.naver.com/ssr222
엘리스님 www.blog.naver.com/grasia321
자유롭게님 www.blog.naver.com/bcjin0
제이원님 www.cafe.naver.com/bidchance
호빵님 www.blog.daum.net/hobbang7

[호빵님 블로그는 잠시 중단중]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초보자를 위한 경매책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단어는 생소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임장, 폐문부재 같은 경우는 좀 더 부연 설명이나 뜻을 설명해줬으면.
물론 단어 자체를 계속 저자가 언급하면서 어렴풋하게 알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책은 경매를 통한 부자들을 마법사라 표현하지만 그들은 마법사가 아니다.
끊임없는 공부, 경매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과 간접 지식들, 소송과 법, 심지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평생 경매를 업으로 삼을 다짐을 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는 이들이었다.
'샤랄라'한 마법사가 아니라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발로 뛰고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이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남편과 함께 경매를 하고 있다는 새댁님과 남편님이 개인적으로 부러웠음

 

 

경매는 돈 많은 졸부들이 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려서 되는 일도 아니다.
어느 정도 경매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앉아서도 경매를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적어도 경매는 천만원 정도의 돈으로 시작할 수 있고, 처음에는 임장것처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경매의 마법사와 고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다. 꼼꼼한 성격과 과감한 투자, 판단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경매 물건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자신만의 노력이 더해져야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바람이 있다면 핑크팬더님의 경매 고수 만남이 계속 이어져서 책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
서울이나 서울 인근에 살지 않는 나로써는 요즘의 지방 분위기는 어떤지도 알고 싶고, 궁금해지니까.

 

 

 

기억하자!


 


1. 적은 돈으로 시작했다.
2. 손해를 볼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3. 자신만의 수익을 내는 방법을 찾았다.
4. 투자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5. 자신의 적성을 최대한 살렸다.
6. 스스로 판단한 결정만 믿고 투자를 한다.
7. 운이 좋았다는 겸손함을 갖췄다.
8. 부동산 경매로 세상을 배웠다.
9. 자신의 현상황을 결코 탓하지 않는다.
10. 부동산 경매가 재미있다.
 

 

 

나도 시간이 되면 이 책에 나온 마법사들의 블로그와 경매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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