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빨간책방을 통해서, 혹은 다른 자리에서 책 그리고 독서에 대해 많은 말을 했던 이동진 평론가의 독서법이다. 그간 했던 말들을 책 한권에 녹인 듯한 느낌이어서 대체로는 들어본 얘기였다.

독서라는 것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책을 찾는 행위, 책을 사는 행위들도 일종의 독서라고. 모든 취향을 찾는 과정이 그러하 듯 실패도 자꾸 겪어봐야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책의 3부(이동진이 추천하는 책 500권)는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기대하던 부분인데 그냥 목록만이 나열되어 있어 아쉬움이 크다. 영화평 쓰듯이 한줄 코멘트라도 달아 주었으면 더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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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enown 2017-09-01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동진도 솔직히 돈 벌려고 책 쓴거예요, 상처받지 마세요.. 더러운 자본주의 사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