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이와 꿈틀이 웅진 지식그림책 16
로버트 O. 브루엘 지음, 장미란 옮김, 닉 브루엘 그림, 김정환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꼬물이와 꿈틀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선 익히 들어본 책일듯..
벌써 몇번째..반복해서..읽고 있는지..


책 내용은 간단하다..꼬물이(애벌레)와 꿈틀이(지렁이)는 친한 친구사이..
둘은 사이좋은 친구로 많은 곳을 다니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어느날..꼬물이가 높은 나무를 올라가보고 싶다고 꿈틀이에게 얘기한다. 꿈틀이는 그냥 땅이 좋다며 함께 있기를 바라지만..꼬물이는 결국 나무 위로 높이 높이 올라가고..

그렇게 꼬물이는 나무 위에서 싱싱한 풀잎을 먹고..꿈틀이는 땅속으로 꿈틀꿈틀 기어들어가 둘은 헤어진다.
오랜 시간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며 꼬물이는 번데기에서 아름다운 나비로 꿈틀이는 멋진 지렁이로 성장하게되고 친구가 그리워진 꼬물이와 꿈틀이는 다시 만나게 되는데..
꿈틀이는 꼬물이와 함께 나무위로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아이들 눈에 꼬물이와 꿈틀이는 참 친근한 캐릭터다..실상 현실에서 좋아하는 이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꼬물이와 꿈틀이 성장과정을 통해 교훈을 주는데..

꼬물이와 꿈틀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는 어떤 생각을

1. 친구 - 함께 뛰어놀며 재미나게 다독여 주는 친구를 알게한다.
2. 바람 -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바람, 의지..
3. 성장 - 꼬물이와 꿈틀이가 서로 다른 성장과정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4. 선택 - 꿈틀이가 꼬물이의 제안을 거부한 후 멋진 꼬물이가 부럽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이런 감정을 얻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는 부분도 있지만 명료하다고 해야할까..아이들에게 친근한 삽화와 상상력을 펼수 있도록 구성된점이 특히나 맘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 노래 그림책
김세희 엮음, 유애로 그림 / 보림 / 1998년 11월
평점 :
품절



도리도리 짝짜궁

[도서 소개]
 
아기가 갓 태어나서 첫돌에 이르기까지, 엄마 아빠가 아기의 신체발달과 언어·음률감각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전래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 겸 육아서이다. 신세대 엄마 아빠가 점차 잊혀져 가는 전래놀이를 아기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동작하나 하나를 일상생활을 배경으로 정겨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각각의 성장과정에 맞는 전래놀이 22개가 소개되고 있다.



[포커스]
 
 
가족의 일상사를 표현하여 친밀감이 돋보이며 생활 밀착형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어 아빠, 엄마는 옛기억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게 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다.
간단한 놀이도 과학적인 해석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며서 더 애착이 간다.



[팁]
 
월령별 발달과 놀이에 대한 도움글을 통해 아빠 엄마들에게 지침을 내려준다. 간단한 책이지만 영아와 재미난 놀이를 통해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