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아들녀석이 책을 자주 읽어달라고 하네요.
어린이집에 다녀와서..엄마랑 책을 읽고..
저녁에 퇴근해서 저랑 책을 읽지요.

드라마 보는 시간을 줄이고 일찍 잠드는 습관을 함께 하니..부모로서도 쉽지 않지만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하니 더할나위 없이 기쁘네요

보고싶은 텔레비젼 프로그램도 아이들 잠들고나서 몰래 시청하고
지금은 연속극도 이어지질 않으니 그냥 안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네요. 

아내랑 한동안 텔레비젼을 시청하지 않고 매일 저녁 책을 읽어주고
책을 일고 난후 칭찬해주는 방식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섣부른 판단을 내려선 안되겠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흐뭇합니다.
혹시 부모 욕심에 아이가 따라오는건 아닌지..조금 걱정도 되구요

아이에게 먼저 강요하기 보다는 솔선해야된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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