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알마크 1 알마크 1
야마다 노보루 지음, 유노키 히요토 그림, 김정규 옮김 / 오팬스코믹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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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단의 리더인 아버지가 우연히 마법 학교 학원장을 구해준 인연으로 자질을 감정 받고 마법 학교에 입학 할 기회를 얻은 알마크. 용병으로서의 자질도 우수했던 알마크였기에 몇년간 용병단에서 활약하기도 했지만 목숨을 잃을 뻔한 이후로 아버지에 의해 용병단에서 떠나 마법사가 되기 위해 마법 학교로 향하여 마법을 배우는 이야기.


2권까지 본 감상으로는 그저 그렇다.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만화로서 원작 소설의 캐릭터 디자인은 '약속의 네버랜드'를 그린 데미즈 포스카가 그렸지만, 그 소설을 만화화 하면서 다른 만화가가 배정이 되었는데 이 만화가의 작화 능력이 별로 좋지가 않다.


데미즈 포스카의 작화 능력이야 뛰어난 공간감과 구도 표현과 동세, 컷의 배분과 연출력, 각각의 개성을 살린 얼굴과 표정 묘사, 독특하면서도 깔끔하게 표현되는 작화 등 만화가로서의 능력은 이미 약속의 네버랜드로 입증하였으니 더 설명 할 필요가 있나 싶으니 넘어가고

그 원안을 바탕으로 그리는 이 만화의 만화가의 작화 능력은 매우 좋지 않다. 데미즈 포스카의 작화와 비교하는 것은 사실 부당할 정도이기에 비교하는 것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이 만화의 작화만 보더라도 일반적인 만화의 보통 이하의 수준이기에 좋게 평가하기 힘들다.

일단 정통 판타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투박한 느낌을 내기 위해 페이지에 톤과 선을 다량으로 쏟아 붓는다. 개인적으로 톤과 선이 풍부한 그림체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 만화의 그림체는 깔끔하게 정돈되지 않아 지저분하고 난잡하기만 하다.

이 만화는 대체로 작화의 퀄리티가 러프 스케치보다는 조금 낫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깔끔하게 다듬기 보다는 억지로 투박한 느낌을 내려고 톤을 퍼붓기만 했을 뿐이지 물체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쓰는 톤을 제대로 깎고 다듬질 않아 대충 덮어씌우는 식에 불과하다.

또한 캐릭터들의 대화 장면에서 배경을 백지로 비워 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화 장면을 백지로 두는 방식은 주로 라노벨 원작 만화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투입된 어설픈 만화가들이 기존의 만화를 제대로 모사하면서 방식을 배우지 않은 상태로 그린 만화를 다시 후발주자가 이를 모사하면서 반복된 어설픈 방식이 라노벨 코믹스 스타일인 것처럼 굳어진 듯한 현상인데, 제대로 만화를 그리는 걸 배운 만화가라면 집중선이나 톤으로 표현을 추가하지, 절대로 대충대충 하얀 빈 공간으로 놔두지 않는다.

인물의 얼굴 표현도 그리 좋지가 못 한데, 주요 캐릭터 외의 다른 인물들의 얼굴만 비슷한게 아니라 주인공과 주요 인물들의 얼굴형도 비슷비슷해서 일부를 빼면 캐릭터의 특징이나 차이를 살리지 못 한다.

컷의 배분과 구도도 그리 좋지 않고, 전투 장면도 정지 화상에 불과한 수준이라 역동적인 느낌을 주지 못 한다.

그나마 장점이라고 한다면 물체를 세심하게 표현해서 인물 외 부분이 단조롭지는 않다는 점이 장점인데, 그게 작품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은 되지 못 한다.


다만 단점은 이것만이 아닌데 소설의 문제와 더해져 단점이 두드러진 부분이 있다.

만화의 이야기 전개가 매우 단조롭고 그저 설명 형식으로 서술 위주에 그치고 있다. 소설을 만화로 옮길 때 만화의 형식으로 바꿔 줘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걸 만화가의 능력 탓 하기에는 소설가가 되자에 있는 원작 소설을 읽어 보니 애초에 원작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상태다. 소설가가 되자에 올라온 원작은 만화보다도 더 심각하게 그저 ~~했다. ~~였다 정도로만 서술 할 뿐 각각의 장면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그 어떠한 묘사도 상황도 더는 서술하지 않는다.

심지어 주인공은 감정이 메말라있어 무기질적이고 단순한 반응만 있을 뿐이고, 자신의 꿈이 아닌 아버지의 꿈을 이루겠다는 소극적인 자아와 정체성에 용병으로서의 차가운 사고방식이 더해져 인간미가 없는 상황. 주인공이 주인공다워야 하는 상황에서 그것을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행동하는게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교육받은 행동 원리가 지배하여 주인공만의 정체성이나 행동 양식, 기준이 부족하여 매력이 없다.

의도적으로 감정이 메마른 주인공이 만남을 통해 변화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의 경우 웹소설로 뜬 어중간한 작가들이 종종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못 만들어 감정 없는 인형을 내보이는 것과 유사하다 보니 특별한 이유로 주인공 감정이 메마르게 표현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원작이 이러니 그걸 라노벨로 옮기고 다시 만화로 옮긴다 해도 나아질리가 없다. 뭔가 담아 낼 내용이 있어야 변형이나 생략, 확장을 할 텐데 아무것도 없으니 그대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빠듯할 정도다.


1권의 이야기는 마법 학교 학원장과의 만남 이후 용병단에서 활약하다 떠나서 마법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까지만 다룬다. 즉 마법 학교에 입학해 반을 배정받아 들어가는 상황에서 끝이 난다.

보아하니 원작의 1,2장, 소설화 된 책의 1권 분량을 3단계로 쪼개서 소설 1권을 만화 3권으로 그릴 모양인듯 한데, 정작 내용이랄게 없다보니 억지로 분량을 늘리는 식이고 그 늘린 분량조차 볼만한 건 없다. 이야기 전개가 느린데 그 안을 채우는 내용이 볼만한게 없다.


정통 판타지 라고는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냥 널리고 널린 먼치킨물의 변형에 불과한 느낌이다.

원래부터 자질이 남다른 주인공이 용병으로서 전투기술을 단련하여 보통 사람보다 강한 상태에서, 평화에 찌든 남부로 내려와 전투 능력이 떨어지는 상대나 학생들 사이에서 용병으로서의 강함과 마법사로서의 빠른 성장을 더해 두각을 보이며 남들보다 강함을 만끽하는 그냥 그저 그런 먼치킨물이지 않을까 한다.

물론 요즘같이 컨텐츠 소비가 빠른 시대에서 천천히 한단계 씩 성장하고 있다가는 묻히기 쉽긴 하지만, 이런 구조는 이계로 간 고등학생이 깽판치는 소위 이고깽물과 별 다를 것 없는, 이세계 요소와 회귀 빙의 환생이 없을 뿐, 좀 험한 곳에서 힘들게 자란 용병 소년이 상대적으로 만만한 동네에 가서 활약하는 정도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소년이 자신의 수준과 맞거나 그보다 강한 자들을 맞닥뜨리고 싸워 나가며 조사와 연구를 통해 마법을 탐구하고 이해하며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거라면 모를까, 정해진 장소에서 편히 교육을 받고, 같은 반 학급이라는 정해진 인물 관계만을 받아들이고, 가끔 잠시 외부로 이동하고 돌아오는 것을 반복 할 뿐인 학원물 장르+ 먼치킨물+감정 없는 주인공으로서는 지금껏 나온 그저 그런 웹소설과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일본에서 만화는 6권까지, 소설은4권까지 나왔으나, 만화판의 6권 아마존 리뷰 중 원작에 없는 내용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원작 중시의 성격이라면 주의해야 할 듯 싶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내가 1,2권 충동구매를 한게 아니었다면 2권을 굳이 볼 일이 없을 정도로 구매의욕이 생기지 않는 내용이다.

만약 원작 소설을 보고 판단하고 싶다면 アルマーク ~北の剣、南の杖~ 作 로 검색하면 나오는 ncode.syosetu.com, 小説家になろう란 사이트의 검색 링크로 가면 된다. 다만 이 소설의 경우 다른 웹소설과 달리 번역기로 번역 할 경우 오역이 심하다보니, 적당히 머리속에서 치환 할 수 있거나, 일본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게 아니라면 읽기가 매우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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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나와 로보코 21 나와 로보코 21
미야자키 슈헤이 지음, 박연지 옮김 / 소미미디어/DCW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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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호러 에피소드가 다시 들어가긴 했는데 이전과는 다르게 개그 요소를 제대로 넣기는 했다. 만화가 에피소드도 패러디 위주긴 해도 재미없는 발퀄그림 원고로 티격태격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만화가가 개그를 이해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줄인 느낌. 조금 아쉬우나 이전권들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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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혈계전선 Beat 3 Peat 03 혈계전선 Beat 3 Peat 3
나이토 야스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DCW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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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스의 가족사, 과거사, 그리고 흡혈귀에 대항하는 라이브라의 일원들이 혈계의 능력을 쓰는 비밀을 풀어내는 내용. 하지만 나이토 야스히로의 고질병이 도져서 작화가 직관적이지 못 하고 가독성이 나쁘다. 과거 트라이건시절로 회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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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삽질무쌍 01 삽질무쌍 1
츠치세 야소하치/후쿠하라 렌지 / 시프트코믹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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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을 손에 넣은 마족을 피해 도망치는 리티시아 왕녀가 만난 것은 지상 최강의 광부 알란. 모든 상식을 파내 개변시키는 비상식적인 능력의 광부를 만나 왕녀가 삽에 귀의하게 되어 전설의 보옥을 모아 마족을 몰아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삽으로 거의 뭐든지 할 수 있는 광부 알란이 모든 것을 삽으로 해결하는 황당한 상황의 개그물. 진지하게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수 없게 시작부터 비논리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아무리 비현실적인 규모의 작업도 삽 하나로 순식간에 해결하고, 타인의 정보를 발굴하거나 삽으로 레이저를 쏘거나 공중부양하거나 보옥을 찾는 레이더가 되거나 등 모든 것이 삽으로 해결되고 삽으로 가능한 것을 보고 주변인들이 인지부조화를 느끼며 어처구니 없어 하는 개그가 주를 이룬다

초반부는 그래도 신선하게 느껴지는데 점점 진행할수록 결국 삽으로 귀결되는 내용이라 원패턴으로 흘러간다.

재미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5권까지는 그래도 볼만했으나 그 뒤로는 텐션이 떨어지고 재미가 수직하락한다.


일단 삽으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마무리만 잘 끝냈더라면 좋았을 것을 마무리를 대충 엉성하게 매듭지었고 사실상 알란의 능력으로 해결 할 일을 굳이 오브에 의존해야 했나 하는 의문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 했으며, 적당히 열린 결말로 끝내버려 김 빠지게 만든다. 모험물로서 이야기의 시작을 띄우는 발단은 필요하기 마련이나 정작 허황된 이야기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바람에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한 형태.


작화 퀄리티는 좋지만 그 퀄리티를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이야기 형태라서 작화의 수준과 이야기의 수준이 맞지 않아 작화가 묻히는 점이 살짝 아쉬운 점. 아무리 잘 그려도 이야기가 결국 삽이라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내리기에 상한선이 명확하다.


가볍게 즐기는 개그물로는 그냥저냥인데 결말은 그저 그렇기에 큰 기대는 않는게 좋다.


진지하게 무언가를 이해 할 것이 없는 이야기라서 적당히 아무 이야기 대잔치같은 내용이라 뭐든 대충 삽이면 되어 이야기 수준은 좋지 못 하기에 이야기의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렵다. 주인공 알란의 원맨쇼에 가깝고 다른 캐릭터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발전시키고 유기적으로 맞물리지 못 한 점도 이야기의 한계가 빨리 찾아 오는 편.


대여는 괜찮지만 소장은 좀 애매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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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이제…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와서 잘해줄 테니 돌아오라고 해도 거절합니다. 1 ″이제…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와서 잘해줄 테니 돌아오라고 해도 거절합니다. 1
무라카미 메이시 / 시프트코믹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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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로서 매우 뛰어난 자질을 지녔지만 초급 마법만 쓸 수 있는 제약의 공허를 받아 들인 후로 평가절하 되어 무시당하고 착취당하다 결국 한계에 달해 길드를 탈퇴하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이야기.


추방물로서 주인공이 직접 나가는 형태이지만 이야기 구조로서 그리 특별한건 없다.

초급마법만 쓸 수 있는 제약이 있지만 그 초급 마법의 지속시간이 상상을 초월하여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초급 마법의 유지 비용이 매우 저렴한 고효율의 마법을 사용 가능하지만 알아주는 이가 없어 재능을 꽃피우지 못 하고 착취만 당하는게 일상인 상황.

마치 주기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스템 엔지니어 작업을 오랜 시간 보수를 하지 않아도 돌아가게 만들었지만, 정작 시스템 엔지니어를 내쫓고 나니 보수하는 방법도 유지도 할 수 없는 상태를 비유하는 듯한 내용을 그린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구마를 먹는 듯한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기만 하고, 주인공이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기 보다는 주변의 직위,계급이 높은 사람이 도와주어 극복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뭐하나 시원스런 전개를 볼수가 없다.

내용면에서도 딱히 재미있는 부분도 없고 그저 그런 라노벨류에서 보여지는 여캐릭터가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 부분을 별 진전도 없이 낭비하는 등 전체적으로 내용이 별로다.


작화도 좋은 점은 별로 없고 엉성하며, 만화적으로도 재미있게 살리지를 못 한다.


마지막으로 5권 완결이나 재미가 없어 조기출하된 형태라 제대로 된 마무리를 짓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시덥잖은 내용으로 페이지를 낭비해 마무리도 엉성하고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원작으로도 만화로도 퀄리티가 낮아 추천하기 어려운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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