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을 손에 넣은 마족을 피해 도망치는 리티시아 왕녀가 만난 것은 지상 최강의 광부 알란. 모든 상식을 파내 개변시키는 비상식적인 능력의 광부를 만나 왕녀가 삽에 귀의하게 되어 전설의 보옥을 모아 마족을 몰아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삽으로 거의 뭐든지 할 수 있는 광부 알란이 모든 것을 삽으로 해결하는 황당한 상황의 개그물. 진지하게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수 없게 시작부터 비논리적인 상황이 펼쳐진다.아무리 비현실적인 규모의 작업도 삽 하나로 순식간에 해결하고, 타인의 정보를 발굴하거나 삽으로 레이저를 쏘거나 공중부양하거나 보옥을 찾는 레이더가 되거나 등 모든 것이 삽으로 해결되고 삽으로 가능한 것을 보고 주변인들이 인지부조화를 느끼며 어처구니 없어 하는 개그가 주를 이룬다초반부는 그래도 신선하게 느껴지는데 점점 진행할수록 결국 삽으로 귀결되는 내용이라 원패턴으로 흘러간다.재미가 없는건 아니었지만 5권까지는 그래도 볼만했으나 그 뒤로는 텐션이 떨어지고 재미가 수직하락한다.일단 삽으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마무리만 잘 끝냈더라면 좋았을 것을 마무리를 대충 엉성하게 매듭지었고 사실상 알란의 능력으로 해결 할 일을 굳이 오브에 의존해야 했나 하는 의문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 했으며, 적당히 열린 결말로 끝내버려 김 빠지게 만든다. 모험물로서 이야기의 시작을 띄우는 발단은 필요하기 마련이나 정작 허황된 이야기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바람에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한 형태.작화 퀄리티는 좋지만 그 퀄리티를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이야기 형태라서 작화의 수준과 이야기의 수준이 맞지 않아 작화가 묻히는 점이 살짝 아쉬운 점. 아무리 잘 그려도 이야기가 결국 삽이라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내리기에 상한선이 명확하다.가볍게 즐기는 개그물로는 그냥저냥인데 결말은 그저 그렇기에 큰 기대는 않는게 좋다.진지하게 무언가를 이해 할 것이 없는 이야기라서 적당히 아무 이야기 대잔치같은 내용이라 뭐든 대충 삽이면 되어 이야기 수준은 좋지 못 하기에 이야기의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렵다. 주인공 알란의 원맨쇼에 가깝고 다른 캐릭터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발전시키고 유기적으로 맞물리지 못 한 점도 이야기의 한계가 빨리 찾아 오는 편.대여는 괜찮지만 소장은 좀 애매한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