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맞아? 그림책 보물창고 58
필립 디 이스트먼 글.그림, 이주은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 엄마 맞아?>... 책표지를 볼때 그림이 무척이나

낯이 익다 싶었는데, 작가이자 저자인 필립 디 이스트먼은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닥터수스 책의 그림을 여럿 그린 작가였네요...^^

특히나 <우리 엄마 맞아?>는 필립디이스트먼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초등저학년들 읽기독립용으로 미국에서도 많이 읽히는 책이래요...

미국교사협회 선정 100대 아동도서’로 선정되어서

미국의 초등학교 및 도서관에서 필독도서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마침 우리 아이가 한글은 얼추 다 떼었는데, 당최 읽기독립이 안되어서

읽기독립용 책을 찾고 있었는데 그림도 너무나 예쁘고,

문장도 한페이지에 한문장에서 두서너문장밖에 없어서,

정말 너무나 적격이다 싶어요...^^

<우리 엄마 맞아?>의 내용은 하필이면 엄마새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에

알에서 깬 아기새가 엄마를 찾다가 둥지에서 떨어져서

엄마를 찾는 내용이에요...

"우리 엄마 맞아?"라고 물어보면 각종 동물들이 아니라고 대답하고,

그 문장들이 되풀이해서 나오면서 내용이 진행되어서

한글 읽기 연습하는데 딱 좋아요...^^

그림도 무척이나 귀여워서, 우리 아이...책을 보면서

"아이 귀여워!"를 연발하며, 아기새의 머리를 쓰다듬는 시늉을 하네요...^^

우리 아이 같이 읽기독립을 시도하는 아이들 보여주기에 따악 적격인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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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거짓말 공작소 : 늑대 인간 선생님 사파리 톡톡문고
마이클 브로드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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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이크의 거짓말 공작소>는 제이크가 겪은 믿기지 않은 일들을

일기를 쓰듯, 제이크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에요...

<늑대인간선생님>은 <제이크의 거짓말공작소>시리즈 중 1권에 해당되는책을,

늑대인간선생님, 괴물보모, 사라진 미이라의 3가지 에피소드가 나와 있고요...

이야기들을 짤막짤막하면서도 재미있어서,

초등저학년생들도 부담없이 잘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무엇보다도 일러스트레이션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보는 재미를 톡톡하게 더하는 점이 참 마음에 드네요...^^

늑대인간선생님은 누구나 잘 아는 늑대인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3가지 에피소드 중 첫번째 에피소드인 <늑대인간선생님>의 내용만

간략하게 소개할게요....

깐깐하고 재미없는 비디 선생님이, 제이크에게 벌을 주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깨어서, 늑대로 변하는 모습을 제이크에게 들키고 말죠...

제이크는 늑대인간인선생님을 집으로 데리고 가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은 내용인데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참 재미있게 잘 썼다 싶은 책이에요...

우리아이...낄낄거리며 열심히 잘 보네요...^^

무엇보다, 요즘 날로 물가가 오르고, 책값도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이크의 거짓말공작소>를 출간해서,

넘 좋네요...^^

가격대비너무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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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가 날아다녀요
카라 르비한 글, 데보라 올라잇 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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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팬티가 날아다녀요>는 4~7세용 그림책인데,

4~7세용 치고는 글밥이 상당히 적어요...

그래서 읽기독립용으로 딱 좋을 듯 싶네요...

마침 6살인 우리 아이...한글은 거의 다 깨우쳤고

읽으라고 하면 전처럼 힘겨워하면서 더듬더듬읽지는 않고

잘 읽게되었는데, 여전히 읽은 후에, 뜻을 잘 모르고,

혼자서 책을 보라고 하면, 보지를 않고, 그림만 보고 있어서

읽기독립용 책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책을 잘 찾아서 기쁘네요...^^
글밥이 적으면 아이들 눈높이랑 안맞게 내용은 쉬워서

시시해하거나 지루해해서 좋은 책을 찾기 어려웠거든요...

<팬티가 날아다녀요> 내용은 책 제목에서 보다시피,

팬티가 날아다니면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패티아줌마가 팬티를 널다가 예쁜 핑크팬티가 날아가는 거로 사건은 시작되죠...

유난히 핑크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

핑크팬티...자기도 입고 싶다고 하네요..^^

아무튼 그림이 작은 부분까지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네요...^^

팬티가 날아가자 사람들은 팬티를 쳐다보다가,

가로등에 부딪치기도 하고, 꽃에 물을 주다가 고양이한테 물을 뿌리게되기도 하고,

목재를 든 인부는 목재를 우직이며 팬티르 보다가 다른 인부들을 넘어뜨리기도 합니다...

팬티를 가리키는 사람들의 손동작이 우스운지

우리아이...똑같이 따라하면서 좋아하네요...^^

워낙에 소재가 요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인데다가,

그림이 세세한 부분까지 보는 재미가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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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철렁!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4
자넷 A. 홈스 글, 다니엘라 저메인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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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 마음이 철렁!>은 처음 학교에 가게 되는 아이가

두려워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학교에 갓 입학했는데, 학교 가는 것을 힘겨워하는 초1이나,

유치원을 옮겼거나, 유치원 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한테

보여주면 좋을 책 같네요...

우리 아이는 5살때까지 기관에 안 보내다가, 5살에

유치원을 보냈더니, 처음에는 너무 좋아하면서 다니더니,

여름방학이 한달이나 되어서, 방학내내 놀다보니,

그때부터 유치원 다니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어요....

2학기 내내, 방학이 언제냐고 묻더니, 겨울방학 한달 후,

2주 다니고 또 봄방학 3주를 하고 나니,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이제 6살이 되어 다니는데, 또 방학을 찾네요..

여름방학인 7월말까진 매일 유치원에 다녀야한다고 했더니,

힘겹게 다니고 있어요...

우리 아이한테 딱 맞을 책 같아서, 선택했는데,

정말 우리 아이랑 너무나 비슷한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학교에 가서, 다른 아이들을 다 괴물이라고 생각하며,

가까이오지 마라고 소리질러서 친구들을 다 쫓은 후,

혼자 구석에 앉았다가, 자신보다 작은 친구 하나가

가까이에 있자, 가라고 하다가, 어느새 이 친구랑 친해지게 되고

다음날 친구를 만날 생각에 즐겁게 자러가는 게 책의 내용이에요...^^


 

정말 우리 아이랑 너무나 비슷해요...

우리 애도 유치원 자기 반에서 제일 작은 여자애랑 절친이거든요...^^

유치언도 그 애를 만나러 다니고있어요..ㅋㅋ

이 책을 보고나더니, 가면을 여러개 만들어서 오려서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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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친구 사귀기 마음나누기 6
데이빗 소먼.재키 데이비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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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사귀기>는 무당벌레아가씨 룰루의 <혼자라도 괜찮아> 다음에

나온 책이에요...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딸아이....

<친구 사귀기> 책을 보더니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마침 <혼자라도 괜찮아>를 볼때의 우리 딸아이 나이가 4살이라,

혼자서 노는 시간이 많을 때였고, 지금은 6살이라 유치원친구들이랑

노는게 많을 때라, 시기적으로도 우리 아이랑 딱딱 맞아떨어져서 그런지

더더욱 애착을 갖고 열심히 보네요...^^

우리아이만큼이나 쑤욱 자란 룰루, 엄마랑 함께

놀이터에 갑니다...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는 친구 샘을 발견하고,

샘에게 다가가서 같이 놀자고 합니다.

(룰루가 놀이터 전체를 훑어보며, 친구를 찾는 그림이

2페이지 가득 있는데, 우리 아이...이젠 재빨리, 샘을 찾아서

여기 있네!합니다..^^)

샘이랑 룰루는 서로 놀고 싶은 게 달라서

살짝 다투고, 고민하던 룰루는 역할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룰루는 무당벌레, 샘은 벌이 되어 노는데,


 

 

이들이 워낙 재미있게 놀자, 다른 친구들 둘이 와서

같이 놀자고 하네요.

둘 다 나비를 하겠다고 하자, 룰루는 싸우지 않는 아이랑만 놀수 있다며

한명에게 잠자리는 불을 뿜을 수 있다며 잠자리를 하라고 하죠...

넷이서 신나게 놀게 되는데요...

아이들이 같이 놀다보면 부딪치는 많은 상황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타개해나갈지,

은연중에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우리 아이도 친구들이랑 서로 자기가 언니역을 하겠다고 싸우기도 하고,

도둑, 경찰 놀이를 할때, 전부 다 경찰만 하겠다고 해서

놀지 못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유치원생 아이들이 다같이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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