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철렁!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4
자넷 A. 홈스 글, 다니엘라 저메인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내 마음이 철렁!>은 처음 학교에 가게 되는 아이가

두려워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학교에 갓 입학했는데, 학교 가는 것을 힘겨워하는 초1이나,

유치원을 옮겼거나, 유치원 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한테

보여주면 좋을 책 같네요...

우리 아이는 5살때까지 기관에 안 보내다가, 5살에

유치원을 보냈더니, 처음에는 너무 좋아하면서 다니더니,

여름방학이 한달이나 되어서, 방학내내 놀다보니,

그때부터 유치원 다니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어요....

2학기 내내, 방학이 언제냐고 묻더니, 겨울방학 한달 후,

2주 다니고 또 봄방학 3주를 하고 나니,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이제 6살이 되어 다니는데, 또 방학을 찾네요..

여름방학인 7월말까진 매일 유치원에 다녀야한다고 했더니,

힘겹게 다니고 있어요...

우리 아이한테 딱 맞을 책 같아서, 선택했는데,

정말 우리 아이랑 너무나 비슷한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학교에 가서, 다른 아이들을 다 괴물이라고 생각하며,

가까이오지 마라고 소리질러서 친구들을 다 쫓은 후,

혼자 구석에 앉았다가, 자신보다 작은 친구 하나가

가까이에 있자, 가라고 하다가, 어느새 이 친구랑 친해지게 되고

다음날 친구를 만날 생각에 즐겁게 자러가는 게 책의 내용이에요...^^


 

정말 우리 아이랑 너무나 비슷해요...

우리 애도 유치원 자기 반에서 제일 작은 여자애랑 절친이거든요...^^

유치언도 그 애를 만나러 다니고있어요..ㅋㅋ

이 책을 보고나더니, 가면을 여러개 만들어서 오려서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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