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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작 - 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고도원 지음 / 꿈꾸는책방 / 2013년 5월
평점 :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뚜렷한 꿈과 목표가 있는 학생과
아닌 학생들의 십년후를 조사했더니, 뚜렷한 꿈과 목표가 있던 학생들이
훨씬 더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여러 책에서 접했어요...
내 주위를 살펴봐도,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아이가 성공한 게 아니라,
공부를 못했더라도,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중에 ~을 하겠다고
말했던 아이들이 실제로 성공했고, 현재 잘 살고 있어요...
정말 그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고,아이들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도록 도와주는 게, 가장 우선시되어야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막상 내가 그렇게 자라지를 못했고,
눈앞의 성적을 보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렇게 아이들을 가이드하지 못했는데요...
<고동원의 꿈꾸는 링컨학교-위대한 시작>...책 소개글을 보자,
이 책을 꼭 읽고 아이들이 자기 꿈을 찾아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됐어요....
책을 읽으며, 구구절절이 공감이 갔고, 나도 이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중 하나, 와닿았던 내용은, 아이는 축구선수를 하고 싶다고 하고,
엄마는 반대하는 입장이었을 때, 아이가 성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벽5시에 일어나, 노력하겠다고 하고, 그렇게 실현하는 내용이었어요....
아이가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는 2달간 아이가 그렇게 하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려고 했는데, 아이 스스로 한달간 그렇게 해보더니,
자기의 그릇을 스스로 가늠하고 포기했다고 하더라고요...
무작정 못하게 한 것도 아니고, 그냥 포기한 게 아니라, 노력을 해보고
납득한 상황이라 아이로서나, 엄마로서나, 좋은 선택이었다는 글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차후에 이런 상황에 놓이면, 나도 이렇게 가이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주변에 축구는 잘 못하고, 공부는 잘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계속 엄마에게 말하고 있다고 해서, 이 방법을 알려줬더니, 당장
써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도움이 되는 정보부터 원론적인 정보까지,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찬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