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숫자의 발명 - 원시인 소녀 부발의 멋진 아이디어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과학도서관 4
안나 체라솔리 지음, 데지데리아 귀치아르디니 그림, 이현경 옮김 / 봄나무 / 2013년 5월
평점 :
<숫자의 발명>은 봄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초등 저학년을 위한 과학도서관 시리즈 중 4권에 해당하는 책이에요...
<숫자의 발명>은 말 그대로, 어떻게 숫자가 나오게 됐는지,
로마숫자인 5 V와 10 X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마침 우리 아이들, 크루즈 패밀리를 극장에서 3번이나 봐서,
원시인 이야기에 푸욱 빠져 있던 터라, 책을 더더욱 좋아하며 열심히 잘 보네요...^^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어느날 부발은 양들을 보살피라는 아빠의 말을 듣고,
양들에게 풀을 먹이고, 양들을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되죠..
양들을 신나게 먹이고, 자려는 찰나, 부발은 밖에서 우는 양 울음소리를 듣고,
우리밖에 있던 양을 발견하게 됩니다...
양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한마리씩 보내보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둘씩, 셋씩, 넷씩, 내보내다가, 손가락 수만큼 내보내기로 하고,
V로 표시하기 시작하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616/pimg_715903147864450.jpg)
비가 올것 같았던 날, 부발은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양손을 모두 이용해,
X자를 사용하기 시작하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616/pimg_715903147864451.jpg)
이 모든 것은 선생님의 이야기였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부발이었다면 어떤 방법을 썼을지 물어보고
아이들이 대답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수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로마숫자는 왜 그렇게 쓰는지에 대해
재미있고 확실하게 기억에 남게, 잘 쓴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