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어!
국씨남매 글, 이경국 그림, 플레이송스 음악 / 바이시클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과, 겉표지 그림과 내용이 숨바꼭질에 대한 거란 걸 보고,
요즘 숨바꼭질에 푸욱 빠진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할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예상했던 대로 정말 대박이 났네요...^^
우리 아이...이 책 정말 너무 좋아해요...^^
내용은 찰리가 자신의 장난감 친구들인 곰돌이, 로봇, 포크레인, 소방관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다가 친구들을 놀러와서 친구들과 놀다가 헤어져
장난감친구들을 잠재우려고 할 때 소방관을 못 찾은 걸
발견하고, 소방관을 찾아 헤매는 걸로 끝이나요...
우리 아이..처음 책이 배달되자, 읽어달라고 아우성을 치더니,
4번 읽어준 후에도 또 읽어달라기에
이제 엄마 일해야한다고 혼자 보라고 했더니,
아직 글을 모르는데, 내용을 얼추 비슷하게 혼자
열심히 읽는 척하면서 읽더라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cd예요.
플레이송스, 수업이 너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꼭 좀 우리 아이한테도 플레이송스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는데
압구정까지 갈 수는 없어서 수업을 들을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cd로 음악을 접하게 되니 너무 좋네요^^
특히나 마지막의 goodnight song이 나오면
우리 아이..재빨리 집에 있는 소프트블럭이 담긴
보관함을 통째로 들고와 와르르 쏟고선,
stage를 만들어, 그 위로 올라가서 춤을 추며
손을 흔드네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고 매일같이 cd틀어달라고 해서
대만족입니다. 주위 친구들한테도 선물용으로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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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이 달라졌어요! - 매일매일 들춰 보는 학교생활 대백과 학교가 즐거워지는 대백과 시리즈
손성림 외 지음, 송진욱 외 그림 / 휴이넘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하되돌아 생각해보면, 처음 초등학교를 들어갔을때...
중학교를 들어갔을 때, 고등학교를 들어갔을 때....
유치원과,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다른 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깜짝 놀라며 적응하는데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초등학교때의 일들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정말 인상깊었던 것들만 남아 있고,
우리 때와 요새는 여러모로 달라진 점들이 많으니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준비된 학부형을 자세를 갖추기 위해서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책은 1년을 월별로 나눠서 그 달에 일어나는 걸 소개해줘서
한번에 다 읽지 않고, 그때그때 들춰보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아요...
이를테면, 3월엔 "베프가 필요해!, 반장이 되는 멋진 공약법, 짝꿍 바꿔줘!, 
학급회의 순서가 궁금해"예요...
목차만 훑어봐도..정말 이런 일들에 대해 
미리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 제목을 보고 책이 어떻겠거니 상상했던 것보다
책이 훨씬 더 알차고 잘 쓰여져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예비초등학생이나 초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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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양육 혁명 - 과잉보호와 소비문화에서 아이들을 살리는 젊은 부모들의 반란
톰 호지킨슨 지음, 문은실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요새 우리 딸이 유난히 많이 징징거리기 시작해서
고민하던 차에, "즐거운 양육혁명"책 소개에
"더 이상 징징대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이란 제목으로
한 chapter에서 다루고 있기에, 
이 책을 보고 그대로 적용해봐야겠다 싶어서
"즐거운 양육혁명"을 선택하게 됐어요...
책을 보니, 저자인 톰 호지킨슨은 일반인들과
참으로 다른 열린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 사람의 아이들은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톰 호지킨슨은 25살에 the ideler란 잡지를 창간하면서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TV랑 라디오 등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다양한 책들을 집필한 사람이에요.
출간한 책들중 눈에 띄는 제목들은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 "게으른 즐거움"이란 책들인데,
"즐거운 양육혁명"에서도 "게으른 부모"가 되라고 조언을 하네요.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주지 말고, 자연을 소재로
놀게 하는 것이 창의성을 키워주고 아이한테 좋다...
TV는 아예 없애버리든지, 아이한테 보여주지 말자...
때로는 게으른 부모가 되어 침실에서 10시, 11시까지
일어나지 않고 누워있으면
아이가 스스로 할일을 알아서 하고,
심지어 부모가 마실 차를 갖고 오는 일도 일어날 거라는 등....
어렸을 때부터 아이에게 많이 집안 일을 돕게 해서
부모가 하는 일의 짐도 덜고, 아이에게도 뭔가를 했다는
성취감을 갖게 하라고 되어 있네요....
이대로 얼마나 따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아무튼 매일같이 한두페이지라도 계속 보면서
한번 이대로 따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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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책 :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역사 여행 우리나라 지도책
홍난숙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지리는 제가 무척이나 못하면서
끔찍하게 싫어하는 과목 중에 하나이고,
여전히 엄청난 길치라서
우리 아이들은 나를 닮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하지만, 내가 안 좋아하다보니,
관련 책들도 잘 안 보여주고,
같이 이야기도 안 하고 해서
우리 아이들까지 지리를 싫어하고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우리나라 지도책"을 알게 됐어요...
겉표지에 각 지역의 특징을 잡아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책이 흥미로워보여서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우리나라지도책에서는
우리나라 전체 지도,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와 북한에 대한 지도를
보여주고 각 지역에서 알아야 할 역사들과 
문화재들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책이 B5 크기 정도 같아서
지도가 정말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고, 지도에
각 지역의 중요한 건물들도 조그맣게 그려져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오네요.
역사적인 설명과 함께 해당 지역마다
문화재가 될만한 건물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인 사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아서 꼭 한번쯤은 초등학생들이
보면 좋을 책이에요...
처음 지리를 공부하는 아이들,
대한민국에 대해 대략적인 사항을 공부시키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정말 마음에 쏘옥 드네요...
초등학생인 조카들에게도 이 책을 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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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돌린 미용실 미래그림책 110
미하엘 로어 글.그림, 박영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미용실에 가자는 말만 해도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울어대는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책이 없을까
검색하다가 알게 된 책이에요.
책 곁표지에 나오는 미용사를 보니 꼭 일본만화
'원피스'에 나왔던 해적 중 한명처럼 보이네요...
그림이 만화 같다 싶더니만 정말 도극하고
개성적이에요.
머리가 땅까지 질질 끌리는 뚱뚱한 여자 고객이
"아주 새롭고 독특한" 스타일로 머리를 해달라고 옵니다.
머리를 빗는데 온갖동물들이 머리에 다 보여요. 
용은 머리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도 하고,
닭보다 작은 난장이인간이 알을 옮기기도 하고
또 다른 난쟁이는 알을 깨서 후라이팬에서
달걀후라이를 하고 있고요.
어떤 난쟁이는 롤리팝의 손잡이 부분을 톱으로 자르고 있고
그 롤리팝위에서 파리가 쭉쭉 빨아대고 있는 등....
가지각색의 장면이 펼쳐집니다.
물로 적시고, 샴푸를 하고,헹구고, 다듬고, 염색하고,
잠시 기다린 후, 다시 헹구고 컬을 만 후에,
드라이기로 말려서 끝낸다는 내용이에요.
문장은 정말 짧고 글밥도 적은데, 
그림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그런지,
우리 아이, "또"를 연달아 외치네요...
마침, 우리 집에 놀러온 아이의 친구는
어제 미장원을 다녀왔다고 뭐라뭐라 떠들면서
둘이 나란히 앉아서 이 책을 연달아 4번을 읽었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이들이 좋아해서 놀랐네요...
우리 아이...아직도 미장원에는 안 가겠다고 하지만
계속 보여주고, 잘 얘기하다보면
미장원에 좋아라 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미장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한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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