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양육 혁명 - 과잉보호와 소비문화에서 아이들을 살리는 젊은 부모들의 반란
톰 호지킨슨 지음, 문은실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요새 우리 딸이 유난히 많이 징징거리기 시작해서
고민하던 차에, "즐거운 양육혁명"책 소개에
"더 이상 징징대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이란 제목으로
한 chapter에서 다루고 있기에, 
이 책을 보고 그대로 적용해봐야겠다 싶어서
"즐거운 양육혁명"을 선택하게 됐어요...
책을 보니, 저자인 톰 호지킨슨은 일반인들과
참으로 다른 열린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 사람의 아이들은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톰 호지킨슨은 25살에 the ideler란 잡지를 창간하면서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TV랑 라디오 등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다양한 책들을 집필한 사람이에요.
출간한 책들중 눈에 띄는 제목들은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 "게으른 즐거움"이란 책들인데,
"즐거운 양육혁명"에서도 "게으른 부모"가 되라고 조언을 하네요.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주지 말고, 자연을 소재로
놀게 하는 것이 창의성을 키워주고 아이한테 좋다...
TV는 아예 없애버리든지, 아이한테 보여주지 말자...
때로는 게으른 부모가 되어 침실에서 10시, 11시까지
일어나지 않고 누워있으면
아이가 스스로 할일을 알아서 하고,
심지어 부모가 마실 차를 갖고 오는 일도 일어날 거라는 등....
어렸을 때부터 아이에게 많이 집안 일을 돕게 해서
부모가 하는 일의 짐도 덜고, 아이에게도 뭔가를 했다는
성취감을 갖게 하라고 되어 있네요....
이대로 얼마나 따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아무튼 매일같이 한두페이지라도 계속 보면서
한번 이대로 따라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