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향 - 행동, 습관, 인간관계를 푸는 마법의 키워드
그레첸 루빈 지음, 윤희기 옮김 / (사)마인드랩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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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지문이 다르듯이 83억 세계 인구의 우리는 각각의 다른 성격을 지녔다. 살아가면서 성격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 바뀌기도 하는데 4 성향은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난다고?? ‘환경적 요소, 그러니까 출생 순서나 양육 방식, 종교적 배경, 사회적 성과 4성향은 관계가 없다 .4 성향은 외향성이나 내향성과도 관련이 없다. 집에 있든 직장에 있든 친구와 있든 바뀌지 않는다. 나이가 든다고 바뀌지도 않는다. 우리는 이런 4 성향을 안고 세상에 나왔다.’p.20 고 저자는 말한다. 혈액형, 에니어그램, MPTI, DISC 등 인간을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는 무수히 많았고, 사실 너무 많은 분석에 나는 지쳤다고나 할까. 그런데, 여기에 4 성향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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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기대와 내면의 기대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사람은 4가지 서로 다른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4가지 성향에 좋거나 나쁜 것은 없음을 저자는 말한다.

◼외부의 기대 : 업무나 마감과 같이 외부에서 내게 거는 기대

◼내부의 기대 : 식단 관리나 새해 다짐과 같이 스스로에게 거는 기대


‘우리는 왜 행동에 나서고, 또 행동에 나서지 않는지’를 집중 설명하는 것이 4성향이며 준수형, 질문형, 의무형, 반항형으로 나뉜다. 각각의 성향 중 주 성향과 부 성향으로 나타나고 그 성향에 따라 우리는 행동한다고 한다.


😀준수형-눈치 없는 원칙주의자

-규칙과 정해진 것을 따를 때 마음이 편하다

-다른 사람의 약속뿐 아니라 나와의 약속도 잘 지킨다.

-성실하고 꾸준하며 야무지다.

-정해진 틀안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음을 예측하기도 쉽다.

“정했으면 규칙대로 해야지?”

“나는 하는데 너는 왜 못해?”

“이럴 줄 알았어. 계획적으로 좀 살아.”

“그냥 내가 다 할게.”


🤨질문형-의심많은 합리주의자

-이유에 살고 이유에 죽는다.

-‘왜?’라는 의문이 풀리지 않으면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조사하고 납득해야만 의문이 풀린다.

-모든 것은 효율적이며 합리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해?”

“증거 있어? 납득이 안 되는데.”

“왜 내가 말해줘야 하는데?”


😂의무형-마음 약한 이타주의자

-온화하고 성실하며 헌신적이지만, 화를 감추고 있다.

-이들의 선의는 진실이며 남들보다 몇 배 더 인내한다.

“제게 맡겨만 주세요.”

“내가 하고 말지.”

“우리 모두를 위한 거야.”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잖아.”


🙄반항형-불만 많은 자유주의자

-남의 말이라고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제멋대로이고 참을성이 없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며 모든 규칙과 규범을 거부한다.이런 태도가 삶을 망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스스로 엄격한 규율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도 한다. 그안에서 제멋대로인 자신을 다스리거나, 아니면 오히려 규율의 빈틈을 파고드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구한다.

“내 마음이야.”

“규칙은 깨지라고 있는 거야.”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마.”


사람을 4가지 성향으로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에 완전히 수긍할 수는 없다. 주 성향과 부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말이다. 테스트를 통해 알아본 내 성향은 주 준수형/부 질문형이 나왔고 책을 읽으면서 ‘오! 맞아!’가 아닌 ‘그런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음…질문형이라 그런가?😅

그러나 내 성향을 아는 것은 내 행동의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내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상황을 대하는 방법을 배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 일터나 가정, 혹은 친목 모임 등에서 각 성향 별 각각의 상황에 맞는 대화법을 통해서 좀 더 원만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팁도 수록되어 있고. 특히 추천 대상은 기업의 간부, 서비스직 종사자, 그리고 아이를 양육하는 양육자들이다. 상대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도 수록되어 도움이 될 듯.

그러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던가. 알기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진리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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