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배경지식 도감 - 재미있는 비문학 읽기로 생각 내공 키우기
김문영 지음 / 청림Life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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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배경 지식의 중요성은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된건지 '왜?!'라는 물음을 많이 가지고 표현하는 것은 좋은데 그것을 매번 알려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려주려니 때때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바로 선택했어요. 이 책을 통해 쌓은 배경 지식을 활용해 한 단계 더 위의 질문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물론 그 전에 이 책의 배경 지식을 모두 흡수해야겠지만요. 흡수할 수 있겠죠?!



음식, 자연, 생물, 랜드마크, 인물, 명작, 고전. 다양한 주제의 배경 지식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저도 몰랐던 상식들이 너무 많아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첫번째 등장하는 '치킨' 이야기부터 몰랐던 이야기라 홀린 듯이 읽게 되더라고요. '치킨'이 백인들이 살코기만 먹고 버린 부위들을 흑인들이 주워서 돼지기름에 튀겨 먹은게 시작이라고 하네요. KFC 프랜차이즈 덕분에 백인들도 흑인들이 즐겨 먹는 편견에서 벗어나 먹기 시작한거래요. 이야기의 시작은 '치킨'의 유래였지만, 흑인 노예와 관련된 미국의 지리적 이야기부터 인물, 법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권운동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 교양 지식 쌓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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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랜드마크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재미있었어요. 한번씩 아이들이 친구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와 보고 온 것을 얘기하면서 자기도 직접 보고 싶다는 얘기들을 할 때가 있는데, 그게 랜드마크인 경우가 있거든요. 얼마전에 파리의 에펠탑을 얘기했었는데, 하필 에펠탑 이야기가 없네요. 백야와 극야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노르웨이의 '피오르' 지역에는 꼭 한번 아이들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생애 꼭 한번은 보고 싶은 '오로라' 현상도 여기서도 볼 수 있다니, 매일 밤낮없이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백야와 극야 현상을 직접 겪으면 어떤 말을 할지 참 궁금합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비문학 배경지식 도감, 재미있게 읽혀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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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거핀 찰칵! 세계여행 6 - 튀르키예·그리스 ㅣ 소맥거핀 찰칵! 세계여행 6
소맥거핀.샌드박스네트워크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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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소맥거핀 세계여행 시리즈, 이번에는 튀르키예와 그리스가 배경입니다. 두 곳 모두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인데, 책으로 먼저 만나보네요! 아이들은 이런 나라가 있는지, 어떤 곳인지 잘 몰라 상식을 쌓게 해주는데도 너무 좋은 시리즈예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시리즈 모으면서 두장씩 간직하던 카드를 가지고 나가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자랑하고는 잊어먹고 바지에 넣은 채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카드랑 영영 바이바이 했습니다. 푹 젖어서 한 뭉텅이가 된 카드들을 보고 얼마나 속상해 했는지 몰라요. 어쩌겠어요. 다음 시리즈부터 또 모아보는 걸로..;;



튀르키예랑 그리스는 다양한 채널의 여행 프로그램에서 제법 많이 접했던 곳입니다. 볼 때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실제로 어떨지 너무 궁금했었어요. 그래서 가보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에 있는 나라들입니다.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다 키워놓은 후에 훌쩍 세계여행을 떠나는게 제 꿈이라 이 책에 나온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케밥 그리고 가장 궁금한 카파도키아, 그리스의 산토리니섬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네요. 책, TV,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본 곳들을 직접 마주하고 경험해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즐거울지 상상만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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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튀르키예에서 엄마 아빠가 크게 싸우고 말았어요. 지출에 민감한 엄마,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아빠. 충돌할 수밖에 없었지요. 두분의 결투는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났을까요?! 결투가 끝나자마자 두 분 앞에 나타난 튀르키예 랜디온 에미르로 인해 찰싹 달라붙어 버리기도 합니다. 딱 붙어버린 부모님 또 싸우시네요. 화해가 가능할까요?! 부모님의 다툼을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튀르키예 지식 접수 완료!! 그리스로 넘어간 소맥이네는 과연 또 무슨 일을 겪게 될까요?! 재미난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세계 상식을 머릿 속에 쏙쏙 넣을 수 있는 시리즈! 다음 이야기도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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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최강 몹·아이템 백과 ㅣ 창의사고력 게임대도감 2
송지현 옮김, 다쓰나미 슈이치 감수, 포플라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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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캐릭터와 세계 몹 백과였다면, 2권은 아이템을 알아보는 백과예요.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책을 통해 익히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읽다보면 조금이나마 마인크래프트를 알 수 있기도 해서 은근 재미가 있어요. 게임을 즐기지 않는 편이고, 아이들도 게임을 제한하고 있는터라 아직 우리집 게임에 마인크래프트는 플레이 된 적이 없지만, 앞으로 언제든 하게될 게임이라 생각하고 책은 읽게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은 게임책도 정말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덩달아 게임책을을 조금씩 섭렵해 나가는 중입니다.



처음 등장하는 '주민' 캐릭터, 영화에서 봐서 그런지 너무 친근해요! 그런데 친근함이 다였네요. '주민'에겐 딱히 거래하거나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 없었거든요. 동물 캐릭터들에게는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어요. 여우나 박쥐처럼 없기도 한데, 여우의 경우는 물고 있던걸 먹이로 유인해 떨어뜨려 득템하는 일들도 종종 있나봐요. 요런 TIP들이 게임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팁이겠죠?! 캐릭터들이 가진 아이템들을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보니 대체 이런 아이템과 활용법, 얻는 법 등을 최초로 알리고 퍼뜨린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적용시켜 봤을 때니까요. 덕분에 저는 편하게 책으로 많은 아이템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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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얘들은 다 좋아할마한 게임북이예요. 아이템들을 활용해 좀더 영리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이거든요. 그래서 게임 시작 전에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워낙 캐릭터가 많으니 주요 정보들도 함께 알아간 후에 게임을 플레이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앞으로 3권도 나오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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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기본 몹·월드 백과 ㅣ 창의사고력 게임대도감 1
송지현 옮김, 다쓰나미 슈이치 감수, 포플라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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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쩌다보니 '마인크래프트'와 관련된 도서들을 제법 많이 소유하게 되었어요. 한번도 게임을 플레이 해 본적은 없지만, 마인크래프트 실사판 영화는 봤고, 아이들은 어떻게 아는지 게임에 대해 알고 있기도 해서 관련 도서들을 은근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책도 아이들이 잘 보겠다 싶은 마음이었어요. 백과사전이라고 하니 그동안 몰랐던 캐릭터들에 대해 잘 알 수 있겠다는 마음도 있었지요. 실사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참 궁금했거든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얼른 펼쳐봤어요.



와. 캐릭터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서 계속 감탄을 했어요. 신기한 캐릭터, 재미있는 캐릭터, 멋진 캐릭터, 귀여운 캐릭터 등 종류도 너무 많더라고요. 어쩜 이렇게까지 방대한건지. 다시 한번 감탄을 해봅니다. 영화 속 등장 캐릭터들을 여기서 많이 만났어요. 캐릭터 설명을 읽고나니 이제와서 영화가 조금 더 이해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오버월드 외에 여러 위험한 세계와 특별한 세계 몹들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각 세계마다 특색이 다르고 등장하는 몹들도 달라서 게임을 한다면 여러 모험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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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인지 사바나 몹이 제일 궁금해요! 바다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할 때 보면 너무 좋을 백과예요. 캐릭터를 알고 시작하는 것과 모른채 시작하는건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게임을 이해하며 플레이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예요. 등장하는 캐릭터와 현실의 정보를 함께 설명해주기 때문에 상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생각보다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몹 백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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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스토킹 ㅣ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2
알렉스 안도릴 지음, 백주연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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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라는 '죽은 자의 스토킹'을 만났다. 첫번째 작품인 '아이가 없는 집'은 왜 모르고 넘어간건지..!! 그래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주인공 율리아와 전남편 시드니의 히스토리를 제대로 모른다는 점이다. 1권에서 이 부분을 작게나마 다루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어쨌든 여전히 전남편을 사랑하지만 왜 이혼을 하고 짝사랑을 하고 있는건지, 남편 시드니는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율리아와는 정말 완벽하게 정리를 했던건지, 둘은 왜 갈라서게 된건지, 다리를 저는 듯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율리아의 상태는 어떠한지 등 여러 질문에 답을 알 수 없다는게 아쉽기만 하다.


율리아에게 유명 배우 비앙카 살로가 3년 전 죽은 남자친구가 자꾸 스토킹을 한다며 의뢰를 한다. 비앙카는 대기실에 있던 드레스에 불을 붙이기도 하고, 한밤중에 침실에 서 있기도 하고, 자신의 커프스 단추를 집어 갔다며 두려워 했다. 그러면서 집에도 들어갈 수 없다며 함께 집에 가서 집안을 좀 봐달라는 요청에 율리아는 집안을 살펴보게 되었고, 그러다 발코니 소파 위 쿠션 사이에 죽어 있는 까마귀 한 마리를 발견한다. 이것 역시 스토킹의 일종일까?! 하지만, 죽은 사람은 이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율리아는 비앙카에게 전후 사정을 캐묻는다. 그리고 율리아가 남자친구의 죽음을 이메일로 통보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주변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함께 공연을 하는 무대 위 배우들 모두 조금씩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포착된다. 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어떤 원한이 이 사건에 끼어 있는 걸까. 율리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죽은 자의 흔적을 쫓아가기 시작한다. 흥미진진 했던 소설. 각각 가슴 속에 칼을 품고 있던 주변인들을 보면서 '비앙카'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았겠구나 싶었다.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며 살았다면 어땠을까. 언제나 욕심이 문제인 것 같다. 다음은 어떤 사건으로 돌아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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