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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의 마음 수업 1 : 불안 편 - 행운 자판기와 걱정 괴물
이향안 지음, 김이조 그림, 김경일 기획 / 글고래 / 2026년 8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김경일 교수님 강의 몇번 본 적 있어요. 어찌나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강의인지 몰라요. 그래서 인지심리학에 대한 관심도 생기더라고요.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들이 여전히 풀지 못한, 일반적이지 않은 한국인들의 독특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 하신 부분에선 너무나 공감이 되서 웃음이 터졌었어요. 유일하게 알게된 인지심리학 교수님이기도 하고, 강의도 재미있게 봤기에 교수님의 아이들을 위한 마음 성장동화라는 소식을 보자마자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지요. 둘째가 저보다 먼저 보더니 재미있대요!! 물론 제대로 다 읽어봤다기보다 그림 위주로 살펴본거지만요. 재미있다니 조금씩 제대로 읽어보게 해야겠어요!!

수학 학원 레벨 테스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리, 아무리 싫어도 거절을 못하는 예스걸 별이, 완벽주의 지아. 세 친구의 걱정과 고민은 날이 갈수록 깊어 갑니다. 이럴 때는 학교 근처 오래된 희망 문구점의 복희 할머니를 만나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희망 문구점이 휴업 중이예요. 할머니가 큰 돈을 벌어 시내 중심가에 백화점을 냈다는 둥, 편히 살고 싶어 시골로 내려갔다는 둥 뜬소문만 돌 뿐이었지요. 그리고 문구점 앞에는 '걱정쟁이 친구들을 위한 행운 부적 자판기' 하나가 생깁니다. 다림이가 이곳에서 얻은 부적으로 효과를 봤다는 얘기로 인해 세 친구가 행운 자판기 앞에서 모이게 되지요. 모리, 별이, 지아 모두 부적 자판기의 부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희망 문구점은 다시 문을 열까요?!
불안은 시간이 갈수록 몸집을 더욱 키워갑니다. 불안을 해소 시키려면 자꾸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좋은 생각을 해야 하지요. 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자꾸만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불안이 결국 좋지 않은 결과까지 스스로를 끌고 갈 수도 있거든요. 마음이 한번 꼬이면 쉬이 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각자만의 방법을 깨닫게 되면 꼬인 마음을 푸는 시간이 갈수록 빨라질 수도 있어요. 물론 성장 하면서 더 많은 걱정과 불안이 찾아오고 복잡하게 꼬인 마음을 푸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힘도 더 커질 거예요! 우리 아이들 모두 걱정 괴물을 무찌를 수 있는 힘이 더 많이 커질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