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기본 몹·월드 백과 창의사고력 게임대도감 1
송지현 옮김, 다쓰나미 슈이치 감수, 포플라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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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쩌다보니 '마인크래프트'와 관련된 도서들을 제법 많이 소유하게 되었어요. 한번도 게임을 플레이 해 본적은 없지만, 마인크래프트 실사판 영화는 봤고, 아이들은 어떻게 아는지 게임에 대해 알고 있기도 해서 관련 도서들을 은근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책도 아이들이 잘 보겠다 싶은 마음이었어요. 백과사전이라고 하니 그동안 몰랐던 캐릭터들에 대해 잘 알 수 있겠다는 마음도 있었지요. 실사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참 궁금했거든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얼른 펼쳐봤어요.



와. 캐릭터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서 계속 감탄을 했어요. 신기한 캐릭터, 재미있는 캐릭터, 멋진 캐릭터, 귀여운 캐릭터 등 종류도 너무 많더라고요. 어쩜 이렇게까지 방대한건지. 다시 한번 감탄을 해봅니다. 영화 속 등장 캐릭터들을 여기서 많이 만났어요. 캐릭터 설명을 읽고나니 이제와서 영화가 조금 더 이해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오버월드 외에 여러 위험한 세계와 특별한 세계 몹들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각 세계마다 특색이 다르고 등장하는 몹들도 달라서 게임을 한다면 여러 모험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왜인지 사바나 몹이 제일 궁금해요! 바다도 재미있을 것 같고요.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할 때 보면 너무 좋을 백과예요. 캐릭터를 알고 시작하는 것과 모른채 시작하는건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게임을 이해하며 플레이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예요. 등장하는 캐릭터와 현실의 정보를 함께 설명해주기 때문에 상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생각보다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몹 백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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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스토킹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2
알렉스 안도릴 지음, 백주연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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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라는 '죽은 자의 스토킹'을 만났다. 첫번째 작품인 '아이가 없는 집'은 왜 모르고 넘어간건지..!! 그래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주인공 율리아와 전남편 시드니의 히스토리를 제대로 모른다는 점이다. 1권에서 이 부분을 작게나마 다루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어쨌든 여전히 전남편을 사랑하지만 왜 이혼을 하고 짝사랑을 하고 있는건지, 남편 시드니는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율리아와는 정말 완벽하게 정리를 했던건지, 둘은 왜 갈라서게 된건지, 다리를 저는 듯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율리아의 상태는 어떠한지 등 여러 질문에 답을 알 수 없다는게 아쉽기만 하다.


율리아에게 유명 배우 비앙카 살로가 3년 전 죽은 남자친구가 자꾸 스토킹을 한다며 의뢰를 한다. 비앙카는 대기실에 있던 드레스에 불을 붙이기도 하고, 한밤중에 침실에 서 있기도 하고, 자신의 커프스 단추를 집어 갔다며 두려워 했다. 그러면서 집에도 들어갈 수 없다며 함께 집에 가서 집안을 좀 봐달라는 요청에 율리아는 집안을 살펴보게 되었고, 그러다 발코니 소파 위 쿠션 사이에 죽어 있는 까마귀 한 마리를 발견한다. 이것 역시 스토킹의 일종일까?! 하지만, 죽은 사람은 이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율리아는 비앙카에게 전후 사정을 캐묻는다. 그리고 율리아가 남자친구의 죽음을 이메일로 통보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주변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함께 공연을 하는 무대 위 배우들 모두 조금씩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포착된다. 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어떤 원한이 이 사건에 끼어 있는 걸까. 율리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죽은 자의 흔적을 쫓아가기 시작한다. 흥미진진 했던 소설. 각각 가슴 속에 칼을 품고 있던 주변인들을 보면서 '비앙카'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았겠구나 싶었다. 조금만 주변을 돌아보며 살았다면 어땠을까. 언제나 욕심이 문제인 것 같다. 다음은 어떤 사건으로 돌아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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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구리는 참지 않아! - 방방구리의 학교에서 똥 누기 저학년 씨알문고 17
이나영 지음, 수련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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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 보자마자 '이 책이다!!' 하며 선택한 동화책입니다. 딱봐도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책이겠다 싶었거든요. '똥'이야기 재미없어 하는 아이, 없잖아요. 그러고 보니 한참 코딱지, 똥, 방구.. 이런 더러운 단어에 깔깔 웃으며 자꾸 얘기하더니 지금 좀 덜하기는 하네요. 관심사가 옮겨가는 시기인가 봅니다. 자꾸 바뀌는 관심사,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더러운(?) 단어는 아이들의 웃음 폭탄이 되어주고는 해요! 이번 이야기, 과연 어떨지 궁금했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아이들은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집이 아닌 외부에서 볼일을 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특히 학교에서 볼일을 보게 되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까봐 꾹 참고 오기도 합니다. 참다보면 제때 배변을 할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때때로 아프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놀림 받는걸 더 걱정하고 두려워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잘 이야기하고 인식시켜 주는 일이 필요한 것 같아요. 구리구리의 걱정이 꼭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지 않았나 싶어요.


잘 시간이라고 했더니 학교 독서록 숙제를 안 했다며 해야한다는 아들. 줄글 동화책을 읽어야 하는 관계로 이 책을 냉큼 집어들더니 읽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숙제 좀 하라고, 빼먹은 숙제 없냐고 몇번을 물어도 다 했다더니.. 왜 이러는 걸까요. 한숨이 푹푹 나왔지만, 학교 숙제는 해 가야하니 잔소리 꾹꾹 눌러담고 빨리 읽으라고 닥달을 했네요. '똥'이야기는 역시 아이들의 웃음폭탄인 듯 합니다. 야밤에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몰라요. 이 책 덕분에 즐겁게 학교 숙제 완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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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에 갇힌 여자 스토리콜렉터 128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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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소설. 금융범죄, 미성년자 성범죄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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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에 갇힌 여자 스토리콜렉터 128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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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데이비드 발다치의 작품을 너무나 좋아하는 1인으로서, 너무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났다. 이번엔 어떤 완벽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었다. 소개글을 보면 디지털 금융 범죄 스릴러다. 전직 형사이자 싱글맘인 미키 깁슨이 주인공이고, 동료인 줄 알았던 사람의 전화를 받고 현장을 방문했다가 발견한 정체 불명의 사체로 인해 용의자가 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화끈하게 주인공을 용의자로 만들어버리는 작가. 어떤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린 건지 생각도 못하고 용의자가 되어버린 깁슨의 활약도 궁금하고, 깁슨을 사건에 휘말리게 조종한 인물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이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이 너무 궁금해 빠르게 책 속에 빠져들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의 자산은 디지털 형태를 띈 것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범죄자들의 돈 세탁에 의한 디지털 금융 사건이 상당한 걸로 알고있다. 뉴스에 나오는 굵직한 것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알려지지 않은 범죄 금액은 얼마나 될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하필 깁슨이 휘말린 사건이 이런 디지털 금융 사건이다. 깁슨이 발견한 죽은 남자는 마피아 갱단의 회계 장부 관리자였고, 내부고발자로 꽤 오래 전부터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던 해리 랭혼이라는 자였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오래전 기록으로 해리 랭혼의 가족들을 찾아낸 깁슨은 곧 자신을 이 사건에 끌어들인 클라리스에 대해서도 알아내려 애를 쓴다.

"내가 하라는 대로 해, 내가 하는 대로 말고". 해리 랭혼이 있던 밀실 제일 안쪽 벽에 써 있던 이 구절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 이 일이 미성년자 성상납까지 연결이 되는건 정말 충격이었다. 아동을 상대로 범죄자들, 특히 성범죄자들은 제발..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주면 좋겠다. 아니면 평생 감옥에 갇혀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읽다보면 죽어 마땅한 이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기꾼도, 성범죄자들도.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를 입히는 못된 인간들은 그 배로 죄를 돌려받았으면 싶다. 결말에 다가가면서 드러난 범인, 그리고 자꾸 경악하게 만드는 숨겨진 진실들은 '역시!' 라며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다음 작품은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자꾸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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