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조지아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코로나19 탓에 많은 국가들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언제 다시 하늘길이 열리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올해 말에는 백신이 나온다니 내년에는 여행이 가능해지지 않겠나!

내년의 여행을 생각하며 가이드북으로나마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로 했다. 그렇게 집어든 책이 '트래블로그 조지아'다.

 

낯선 여행지, 조지아. 그래서 더 궁금했다.

조지아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있어서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와 더불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와인,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만큼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최근에서야 조지아로의 여행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조지아에 대한 여행 정보는 부족한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쩌면 자유여행자들에  이 책은 단비와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세세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낸 가이드북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조지아의 물가는 예상보다 저렴해 보인다.

비행기값만 아낄 수 있어도 여행경비는 크게 차이가 있을 듯하다.

 

 

추천 여행코스를 보면 2주 코스가 전체 도시를 돌아볼 수 있는 일정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코스였다. 생각에 조지아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능만 하다면 조금 길게 여유로운 일정으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2주 이상으로 말이다. 요즘 유행하는 한달살기 여행으로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가능만 하다면 말이다. 우리집 상황에선 절대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다양하고 풍족한 와인들이 생산된다는 조지아.

여행자들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와인 때문이라고 한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보다 와인에 빠져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 하니.. 궁금하다.

얼마나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을지 말이다.

 

 

치안은 안전한 편이지만, 정치적인 불안정과 지역간의 대립이

있는 편이라 주의를 하는게 좋다고 한다.

이런 부분은 미리 알아두고 확인을 하며 여행을 하는게 좋겠다.

 

 

만일 한달살기 여행을 한다면.. 대략의 비용이 이렇다고 한다.

그런데 이 비용은 정말 대략일 뿐.

사람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머물고, 식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등

다양한 이유로 비용은 천차만별일거라 생각한다.

한달살기를 할거라면 여행의 목적을 정확히 설정해두고

각자의 패턴에 맞게 생활비 계산을 해둬야 할 것 같다.

 

부가가치세를 음식가격에 더한다니?!

보통이라면 이미 포함된 가격이 아닌가..!!

부가가치세를 팁이라 생각하고 내야하는 건가?!

어쨌든 조지아에서는 이렇다고 하니,

계산이 틀리다해도 이해를 할 수밖에 없겠다.

여행을 가면 그나라 문화, 법을 따라야 하는 거니까.


이렇게 만나본 조지아는 참 매력적인 나라였다.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그런 나라다.

책만 봐도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왜 조지아로 향하는지

느낄 수 있을만큼 눈에 쏙 들어오는 여행지였다.

언제든 아이들과 함께 댜녀오고 싶은 곳이다.


부족함 없는 정보들로 가득 채워진 가이드북 한권.

조지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필요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