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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평점 :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원자와 같은 작은 성실함이
내 운명을 바꿨다!”
- 다이소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무언가 필요한데 어디에 파는지 모를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이소에 가보거든요. 왠만한 물건들은 다 있어서, 대부분 필요한 물건을 사오고는 합니다. 그냥 제가 생각할 때는 ‘다이소’에는 왠만한 물건들은 다 있다, 가격이 싸다 등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이소’라는 기업에 대해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또 ‘다이소’하면 일본 기업 아니야? 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다이소’는 ‘아성다이소’라는 기업으로 ‘아성’은 ‘아시아에서 성공하라’고 회장님의 어머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이소’라는 이름은 일본의 ‘다이소 산교’라는 균일가 업체로 부터 일부 투자금을 유치하였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이소’이름을 공유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의 ‘아성다이소’는 한국 고유의 브랜드이며, 독도사랑 운동본부에 후원을 하는 등의 특징적인 사업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주)아성다이소는 내가 창업해서 30년간 이끌어온 순수 토종 한국 기업이란 점이다. 30여 년간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왔다. 우리 손으로 일군 토종 기업인데 언제쯤 일본 기업이란 오해와 멍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 ‘다이소’로 브랜드명을 바꾼 것을 뒤늦게 후회도 해보았지만, 이미 고객들에게 익숙해진 이름을 바꾼다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브랜드명을 바꿔야 할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책중에서」
- 이 책은 다이소 박정부 회장이 ‘다이소’를 창업하고 현재 다이소의 모습을 갖출 때까지의 일화, 다이소의 경영이념, 어려움 등이 모두 녹아있습니다.
- 자수성가한 박정부회장이 ‘다이소’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이소’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이 ‘기본에 충실하라’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줄곧 이야기하는 것이 기본에 충실하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본질경영’ 이었어요. 회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삶을 사는데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아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말하는 기본이란 이처럼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 매일을 갈고닦는 것이다. 철두철미하게 실천해서 쌓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매일의 작은 노력이 쌓여 커다란 성과가 된다. - 책중에서 -」
- 다이소의 경영 이념들을 알 수 있었던 내용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p.197 그러한 매일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오고, 습관이 쌓여 운명이 된다.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원자와 같은 작은 성실함이 내 가난한 운명을 바꿨다는 것이다.
p.215 매장에서 수십만, 수백만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해도 고객이 구매하는 상품은 하나다. 구매한 상품 1개가 불량이면 고객에게는 100% 불량이다. 변명의 여지 없이 그냥 불량인 것이다.
p.241 일이라는 게 끝이 없다. 아는 만큼 보이고 고민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챙기는 만큼 챙겨진다. 챙겨지는 만큼 결과가 나오고, 챙기지 못한 만큼 문제가 발생한다.
- ‘다이소’란 기업이 저렴하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품질’을 이렇게까지 신경쓰고 또, 자기기업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것을 본인의 업으로 생각하는 회장님의 생각을 보고서 다이소가 더 좋아졌습니다. 종종 이용해왔지만 앞으로는 매장의 배치와 물품의 변화, 신상품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용하면 더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 기본을 철저하게 지키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면 ‘다이소’라는 기업은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다이소’란 기업에 대해 궁금한분이나, 앞으로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창업에 필요한 기본이념을 배우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 이책은 쌤앤파커스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