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스이카
하야시 미키 지음, 김은희 옮김 / 다산책방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왕따에 대한 소설이다.

제목의 스이카는 주인공으로, 읽는내내 가슴이 아파서 숨을 쉴수가 없었다.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나도 그 경험이 있기에 나도 스이카처럼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감정이입이 절로 되는듯했다.

 

나는, 책에서 나오는 정도의 따돌림을 받은게 아니지만, 어린마음에 충분히 상처를 받았었다.

 

그게 성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받는 것 같아, 문득 떠오른 나의 유년기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나도 스이카처럼 같은 선택을 했다면 지금 삼십대가 된 지금까지 이렇게 괴로워하며 살진 않았지 싶은게, 스이카가 절대 죽지는 마 라고 하는게 나한텐 무용지물.

 

먼저 간 경희도 생각나고, 악몽에 잠 못이루는 내가 오후내내 쏟아지는 잠속에서 꾼 또 하나의 악몽속에 하루종일 속이 불편하고 머리가 복잡하다.

 

선생들도 따돌림을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모습이 묘사될때는 화가 부르르 났을정도.

 

스이카 같은 아이들이 정말 많을것 같다.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수없는 그저 재미로 따돌림받는것.

 

어린 학생들의 사이에서, 황당하게 어른들의 사회속에서도 공공연히 생겨나는 따돌림 없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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