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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기사 데스페로 ㅣ 비룡소 걸작선 39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티모시 바질 에링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조카가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생입니다.
지난달, 애니메이션 데스페로를 보러가자는 말을 듣고 조카의 시간에 맞추려고 준비태세를 갖추고있었으나, 유치원이며 태권도며 저보다 바쁜시간때문에 극장나들이는 불발되었지요.
오늘 13일이 조카의 생일이라서, 언니에게 묻고, 그림보다 글이 많은걸 사주면 좋겠다는 말에, 팝업북이 아닌 이 책으로 골랐습니다.
역시,,어린아이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과 긴 문장들.
언니가 같이 읽어주겠다고 말하고 돌아서는데,,,팝업북을 사줄걸 그랬다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어떤분이 40자평에 쓰셨듯이 초등4학년부터 정도의 수준인듯 싶습니다.
어른들이 읽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겠고요.
쥐도, 애니메이션과는 너무 달라서 그러나 귀 큰건 같네요, 아무래도 데스페로의 특징이니까요.
조카가,,이모 이거 그 책 맞어? 라고 묻는통에,
응,,,애니메이션은 특징들을 더 흥미있게 표현할려고 그리고 아이들용 영화인데 그냥 쥐로 표현하면 징그럽다고 할수도 있잖아. 그래서 좀 다른거야...라고 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