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 훔쳐보기
이섭 / 심지 / 1996년 1월
평점 :
품절


예술과 성에 대한 에세이 에로스 훔쳐보기
 

 놀랐다, 예술작품이라고 봐야하는건 알겠는데 적나라한 묘사들로 이거 왠지 내가 나쁜걸 훔쳐보는 느낌이 들었다.

 

 여자의 유방이 화폭에 담겨져있는건, 여체의 뒤태도 종종 보았다.

남자와 여자의 성기, 남여가 뒤엉켜 성교하고 있는 작품들을 보며 혼란에 빠졌다.

 이렇게 대담할 수가,,,,

헌데 성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그냥 놀라웠을뿐.

 

그림에 대한 시대적인 상황, 그림속의 줄거리를 쉽게 풀어준다.

 

신윤복, 김홍도의 춘화도 여러편 보이고,

클림트의 키스...아는 그림은 이거 하나뿐이다.

 

 요즘, 이런 계통의 책을 접하면서 미술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커져만 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