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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거짓말쟁이
마정미 / 살림 / 1997년 10월
평점 :
영화를 패러디한 경우를 예로 들었는데,
빠삐용 영화를 바퀴벌레 약 광고로 패러디한 걸 보고 지은이는, 인지부조화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다고 했다.
글쎄,,,난 그런것 까지는 모르겠고 단순히 재미있다고만 생각했었다.
그로테스크광고(네거티브광고) - 예를 들어 베네통이 대표적
난,,,베네통광고가 무척 참신하고 감각적이다라고 느꼈고, 약간은 불편함도..그 광고 심장이 세개인데 블랙, 화이트 옐로우라 적혀있던것. 그걸 보고 저게 상징하는게 뭘까??? 어릴때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광고의 검열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그중에 기억난 더블비얀코의 "줘도 못먹나"란 대사때문에 심의에 걸렸단 얘기.
사실, 그 줘도 못먹나 라는 말은 어른들이나 요상한 쪽으로 해석할수있지 않았나 싶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재벌기업이 지은 아파트에서 살고있고, 재벌기업이 만든 각종 전자제품, 식품, 의류 한마디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살고 있다.
97년도에 나온 책이라서 첨부된 사진들이 잊고있던 광고들이라 새삼 추억에 잠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