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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가게
장 퇼레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림원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죽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손쉽게 죽을수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도구를 파는 가게다.
가족 구성원 모두 비관적으로 살고, 구멍난 콘돔의 사용으로 태어난 '알랑'만이 긍정적이다.
알랑의 노력으로 자살가게는 삶을 도모하는 가게로 변화되고, 그것을 참지못한 아빠는 할복하려다 그를 피하다 추락하는 아들을 구해내면서 가족 모두 긍정의 힘을 발휘한다. 그때, 알랑은 스스로 손을 놓으며 목숨을 끊는다....자기가 할일은 다했다면서...
어..난...이런곳이 정말 있다면, 만지기만 해도 죽을수있는 상품을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