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진로학교 - 7인의 멘토가 제안하는 직업 찾기 발상전환법 행복한 진로학교 1
박원순 외 6인 지음 / 시사IN북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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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행복한 진로학교

(7인의 멘토가 제안하는 직업찾기 발상전환법)

                                      

지은이 : 박원순,임경수,박기태,주상완,임영신,최영우,송인수

발행인 : 표완수/편집인:문정우/펴낸곳:(주)참언론 시사IN북

 

★인상에 남는 구절

6p 세상은 이미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고, 사람의 창조적 역동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일자리의 특성이 바뀌고 있습니다....미개척 영역에서, 소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자기 삶의 보람을 얻고, 생계도 해결하려는 시도가 전 세계적으로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15p 직업이 사람을 변화시키거든요. 직업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21p 영어를 잘하는 비법은 선입견을 버리고 자신감을 갖는 겁니다. 자녀에게 도전하려는 정신을 길러주면 무엇이든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24p 저는 미래를 향한 통찰력을 가질 때 새로운 직업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25p 저는 모든 일이 의지의 문제고 열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67p 시민이 만든 협동조합과, 그 협동조합이 만들어내는 비즈니스와 일자리가 다양하게 늘어나야 우리 사회는 건강해 집니다. 그것이 우리를 잘살게 하는 방법이기도 할 거고요.

73p 이윤을 내는 방식도 사회적이어야 진정한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있는데, 그걸 찾아내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베이스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87p 저는 반크의 지도를 놓고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지도상에서 한국은 단지 270개 나라 중의 한 나라, 그것도 작은 나라에 불과하지만 여러분들이 세계인에게 한국을 잘 소개하면 그들 가슴 속에는 한국이 작은 나라가 아니라 하나의 대륙으로 커질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영토는 작지만, 여러분들이 해외에 나가서 세계인에게 헌신하고 감동을 주고 봉사를 하면 적어도 그들 마음속에서 대한민국의 영토는 하나의 대륙처럼 커질 것입니다.”

129 자존심 때문에 서로 큰소리가 오가는 경우를 몇 차례 겪고 나서는 항상 경청하고 말은 반으로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139p 죽을 때 ‘내가 인생을 잘 살았구나’라고 후회 없이 죽어야 위너이지 학벌이 좋고 시집을 잘 가고 그런 것들이 위너가 되게 하는 건 아니죠. 그런 생각이 아직도 저를 살아 있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146p ‘아, 이분이 나를 도구가 아니라 인격으로 대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 함께 변화하는 사회를 꿈꾸는 구나’

147p “임간사, 이건 효율을 위해서 보내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그분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 우리가 그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 우리가 그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우리가 하늘 일에는 효율보다 더 중요한 관계가 있고 존중이 있어요.”

152p 저는 얼마나 많은 곳을 여행했느냐보다 얼마나 깊이 여행하고, 얼마나 소통하고, 꼭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55p 무섭지 않은게 아니라, 두렵지 않은거다. 고통의 크기를 모르기 때문에 무지한 게 아니라 고통을 감내할 수 있어 무심한 거다.

160p 진정한 여행이란 그런 것 같아요. 내가 그 사람을 책임질 수도, 그 사람 대신 죽을 수도, 함께할 수도 없지만 기억할 수는 있다는 걸 깨닫는 과정.

172p 꼭 유명한 사람이 아니어도 아무리 평범한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이 가도 그 현장에는 감동이 있고 그 현장만이 가진 어떤 변화가 있다는 거죠. 저는 좋은 여행은 나를 바꾸고, 성숙한 여행은 세상을 바꾼다고 믿어요

173p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실패하고, 더 많이 시도할 기회를 줄 때 그 사람이 진짜 자기가 잘하는 일이나 자기가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일을 찾으리라고 생각해요.

174p “그 사람이 정말 그것을 배웠는지 증명해줄 수 있는 권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배움은 그 사람의 삶을 통해서 증명될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가르쳐줄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이 배웠다고 증명해줄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졸업장이나 수료증을 주지 않는다”

193p 꿈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꿈이 학습 에너지를 키워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꿈은 계속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p 스스로 계속해서 각성돼 있지 않으면, 겸손한 자세로 지식을 대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 자체를 갖고 있지 않으면 뒤떨어집니다.

208p 부모와 대화하고 부모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사교육․공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일상적 교육입니다.

208p CEO는 기술적 판단이 아니라 근본적 판단을 해야합니다.

210p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수용할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분야에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앞으로 요구되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212p 한 사람이 변화를 만들 수는 없어요. 변화는 다수의 점이 만나면 이뤄집니다.

217p 전문성은 머리를 쓰면서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반복하는 데서 걸러지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33p 우리가 직업을 통해 참된 만족과 행복을 경험하려면,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서가 아니라 매일 우리가 직면하는 직업의 일상 영역에서 답을 얻어야 합니다.

236p 제가 교사운동을 하면서 마음속에 담아둔 가장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과 교육을 위해 우리의 이해관계를 내려놓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40p 행복하지 않아도 힘겨워도 가야 할 길이 있고, 해결을 하지 못해도 서 있는 것 그 자체가 답이 되는 삶의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240p 행복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기로 결정할 때 뒤따르는 부산물이기에, 부산물을 목표로 잡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241p 우리 부모들은 아이에게 직선을 주려고 합니다. 자신처럼 곡선으로 살지 않고 낙오 없이, 도중에 이탈없이, 샛길로 새지 않고, 직선으로만 달려가도록 경로를 설정해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생에 직선은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곡선입니다. 그러나 곡선은 아름답습니다.

 

★7인의 저자소개

 

                                   

1.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現 서울시장

1000개의 직업을 소개!!

                     

 

 2.임경수 (주)이장 대표

농촌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기업을 연 제1세대 리더!

                                      

3.박기태 단장

‘반크’설립자.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의 선봉장!!

                                      

4.주상완 대표

㈜씨앤엠 로보틱스 대표.

               

 5.임영신 공정 여행가․평화운동가

 

         6.최영우 대표

㈜도움과 나눔이라는 비영리모금 컨설팅 회사를 최초 설립․운영

                

 

 

                      

7.송인수 대표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공동대표

                                      

 

<7인의 멘토가 제안하는 직업찾기 발상전환법!>

 

    

★구성과 특징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에서 2010년 하반기 ‘8인의 직업이야기’라는 테마로 진로학교를 열었습니다. ‘행복한 진로학교’라는 책은 그 후에 강의를 엮어서 만들었습니다. 1분이 빠져서 아쉽지만, ‘좋은 일자리’를 마다하고 자신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미개척 영역에서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내 자녀는 잘 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는 것이 잘 되는 것이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해보지 않고 연봉과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잘 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입견은 사회가 조장한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행복한 진로학교’의 7분 강사님들은 그 선입견을 뒤집어 줄 것입니다. 뒤집지 못하더라도 변화시켜 줄 씨앗을 독자의 마음에 심어 줄 것입니다. 이 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길, 모험의 길, 돈과 안전보다 가치의 실현의 길로 독자를 안내해 줄 것입니다. 자, 그럼 7분의 직업이야기를 통해 뽑은 메시지를 볼까요?

 

★내용(message)

1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좋은 직업이 있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라

․상식적인 생각이 문제해결의 출발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하라.

․도전정신을 가져라.모든 일은 의지의 문제고 열정의 문제다. 자신감을 갖자!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는 철학적 운동이 시대다.

․미래를 향한 통찰력을 가져라.

․창의적인 생각을 하라.

․오늘날은 스토리텔링의 시대다.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문화․예술적 센스와 투자가 필요하다. 21세기는 문화․예술의 시대다.

 

2. 임경수 사회적 기업 ‘이장’ 대표님

․자기의 관심사에 집중하다보면 연쇄반응처럼 직업영역이 확장되고 변화한다.

․농업은 중요하다. 농업만이 사람과 자연에 동시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Peranent agriculture)’이어야 한다.

․농사를 지으려면 자연을 이해하고, 서로 협동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생태마을’이다.

․‘생태마을’은 주민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다. 주민 화합이 중요하다.

․마을 산업을 유기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수익은 ‘지역공동체’로 다시 환원해야 한다. ‘지역공동체’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

․모든 개인은 경제적 합리성에 의해 선택하지 않는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면 자녀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많이 만들 수 있다.

․지역사회는 자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 지역사회는 새로운 진로개척으로 언제나 열려있다.

․자기가 생각하는 삶과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 또는 지역이 자신의 가치관과 하나로 다 꿰어져 있어야 한다. 이게 쉽지 않다. 그래서 인문학 교육이 중요하다.

․사회적 기업은 돈을버는 방식도 사회적이어야 한다. 다른 기업을 죽이는 경쟁논리로 활동해서는 진정한 사회적 기업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인문학적 베이스가 필요하다.

․학교는 지역사회에 더 열려있어야 한다.

․농산물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왕이 아니다. CSA(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방식이 필요하다.

3.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설립자

․사회에 도움이되고, 나라에 도움이되고, 세계를 바꾸는 일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자.

․한국인의 가치와 의미를 세계인의 가슴에 전달하기 위해 반크지도가 탄생되었다.

․반크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이 외국을 배울 기회를 얻었고, 반크를 통해 상대국가 학생들은 한국을 알 게 되었다.

․수업에서 만나는 수행과제에 최선을 다하자. 반크도 그렇게 탄생되었다.

․상황과 아이디어가 만나면 상승효과가 생긴다. 월드컵을 계기로 반크의 접속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학생이 세계와 대화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사람, 자신이 가진 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학생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운 사람, 10~20년 뒤의 멋진 미래가 아니라 당장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된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었다.

․국가의 문제가 나의 문제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동해와 독도가 박기태 단장의 문제로 다가왔고 ‘반크’가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당신의 작은 실력도 뭔가 해낼 수 있으며, 당신의 작은 열정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그게 반크의 탄생이었고 지금까지의 활동이었다.

 

4. 주상완 ㈜씨앤엠 로보틱스 대표

․인생을 그저 편한대로 대충대충 살아선 안된다. 고생한 경험도 다 쓰인다.

․어디가든지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성실히 자기 할 도리를 다해야 한다.

․항상 경청하고 말은 적게하라.

․인생을 길게 놓고 보자. 속단은 금물이다. 학부모들은 조급해 말라.

․고등학교때의 배움이 나중에 빛을 발하게 된다. 주상완대표의 고등학교 시절 기술이 일본 유학때 빛을 발하게 된다.

․독창성을 중시하라. 흉내내지 말자. 남들이 못하는 것을 하거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걸 한다는 원칙이 필요하다.

․로비하지 말고, 얻어먹지 말고 당당한 삶으로 직장 생활을 하라

․어떤 것을 개발할 때는 반드시 시장조사를 해서 가능성이 있으면 특허를 내고 일을 시작하라. 그래야 카피당하고 도용당하지 않는다.

․한 분야의 정신적인 지주요. 거대한 등대가 되는 분을 우리 사회가 길러내야 한다.

․돈 안되는 연구도 많이 해볼 각오를 하라.

․소통과 토론의 문화가 회사내에서 중요하다. 기술보다 사람이다.

․학력보다 인품이 중요하다. 진심이 담긴 그 사람의 인품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능력이다.

․자신의 멘토가 필요하다. 그러나 주상완대표는 멘토와 네트워크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택한 가치는 성실함이었다.

․잘 죽는 인생이 잘 사는 인생이다. 후회없이 죽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

 

5. 임영신 공정여행가․평화운동가

․내 삶이 소중하고 존귀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임영신 공정여행가의 청소년시기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감정이었다.

․누군가 도와주고 사랑해주고 다가서준다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조직의 핵심가치를 인격으로 경험하게 해줘라. 처음 기윤실에서 느꼈던 감정이었다.

․멘토가 중요하다. 저자는 기윤실 유혜신 총무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 분의 멘토는 손봉호 교수님이 셨다.

․일에서 중요한건 효율보다 관계이며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다. 유혜신 총무님이 보지도 않는 이멜을 보내며 투덜거렸던 임여신 공정여행가에게 느끼게 해주었던 깨달음이다.

․인생 경험이 통합되면서 여행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여행가가 되기 전까지 기윤실,녹생연합,참여연대등에서 활동했고 그러한 경험들이 통합되어 여행가가 된 것이다.

․많은 나라를 여행했느냐가 아니라 깊은 여행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여행가로 몇 개국을 다녔느냐고 물었을 때 하는 답변이라고 한다.

․‘국경을 넘는 여행, 경계를 넘는 만남’은 임영신 공정여행가의 키워드이다.

․우리나라는 진로를 너무 일찍 정하도록 강요한다. 그래서 여행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뭘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답변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여행은 나를 바꾸고 성숙한 여행은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지만 말고 진짜 그걸 좋아하는지 경험할 시간을 확보하라.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실패하고, 더 많이 시도하라. 그래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다.

․여행은 소비가 아니라 만남이며, 사람을 존중하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다.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진정한 세계에 대해서 눈뜨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6.최영우 ㈜도움과 나눔 대표

․CEO의 인문학적 저력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결정한다. CEO는 기술적 판단이 아니라 근본적 판단을 해야한다.

․최영우 대표는 꿈이 지나치게 자주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업을 정해놓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 매진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실망하거나 깊은 고민에 빠질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했다.

․꿈은 하나의 장난감이다. 꿈을 통해 학습에너지를 키워야지 꿈자체로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오류를 범해선 안된다.

․나는 가출 청소년에게도 배웠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유동적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기술과 정보의 가치가 자주 변한다. 지식기반․창의기반 사회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끊임없이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직업으로서의 소명의식은 때로 위험한 발상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자체가 여러 직업을 가져야할 가능성이 높은 사회이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을 할 때 때로는 굉장히 단순해져야 한다. 그때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근본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사회는 갈수록 창의적인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인간을 요구한다.

․교육의 주체로서 부모를 인정해야 한다. 가정에서 시작되는 일상적인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진로도 마찬가지이다.

 

7.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사람마다 자신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 송인수 대표는 ‘가난’을 꼽았다. 그리고 이동수 학생의 분신자살이었다. 그 때 던진 질문 “내 동료가 자기 몸에 불을 지르며 이 시대의 모순에 맞서려 했는데, 너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였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교육계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좋은교사 운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사람의 마음엔 불의를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다른 한편으론 안전한고 유익한 길, 나에게 이로운 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 양립한다.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에 만족하느냐의 고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존재한다.

․송인수 대표님은 기독교적 ‘소명(calling)'을 갖게 되었다. 직업을 대하는 근본적 변화가 찾아왔다. 하늘에서 내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가의 관점에서 송인수 대표 자신과 교직이라는 직업을 바라보게 되었다.

․직업을 통한 만족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일상의 영역에서 답을 얻어야 한다.

․지금 내가 서있는 위치에서도 세상을 변화시키 위한 실천이 가능하다.

․교사는 아이들과 교육을 위해 우리의 이해관계를 내려놓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것은 단체든 개인이든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교원평가를 찬성했다.

․진로 선택을 할 때, 때로 개인적 행복에 대한 관심도 넘어서야 할 때가 있다. 행복하지않아도 가야할 길이있고, 서 있는 것 자체가 답이 되는 삶의 자리가 있다.

․인생에 직선은 없다. 그러나 곡선은 아름답다.

․내 앞에 오늘 주어진 일들과 난관에 성심성의껏 반응하고, 그 속에서 내게 주어진 숙제를 풀다 보면 또 미래로 가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마음껏 시행착오를 할 수 있도록 관용해주는 자세도 필요하다. 아이들 스스로 문제의식을 붙들고 고민하게 해야 한다.

․자기 내면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여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진로교육은 부모의 변화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와 소통을 시도하라.

․'선한 일을 할 때 직면하는 장애는 반드시 제거될 것이고 길은 반드시 있다‘는 신념도 내겐 아주 중요하게 작용했다.

★서평을 맺으며...

7인 7색의 진로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나는 어떤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가?’스스로 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이 분들은 모두 자기의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이익을 보장받는 것이 ‘좋은 일자리’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가득한 세상에서 7분의 이야기는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누구의 이야기가 맞고 틀리다가 아니라 다양하고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떠한 가치를 지향해야 하며, 우리의 직업을 통해 어떻게 가치를 실현해 낼 것이냐에 관한 7분의 7가지 조언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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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영성 - 진정한 영성은 언어의 수준과 비례한다
진재혁 지음 / 두란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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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영성

진재혁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2p 우리의 진정한 영성이 우리의 언어 가운데 표현되고 나타나야 된다는 것이다.

24p 사람들의 판단이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보라고 말한다.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가 중요하다.

28p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가’이다. 또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과정’임도 잊지 말아야 한다.

38p 믿음의 말을 할 때 믿음의 역사가 일어난다. 믿음의 말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고백이기 때문이다.

49p 꼭 말을 해야 말이 아니다. 때로는 침묵이 더 큰 메시지를 줄 수 있음을 우리는 그를 통해 알 수 있다.

49p 한상복 씨는 그의 책《배려》에서 “나를 넘어서는 도약대, 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 고리”라고 배려를 설명한다. 그는 또 배려에 대해 “세상을 이끌어 온 원동력은 힘이 아니라 배려다. 인류는 살아남으려고 무리를 지었고 사회라는 걸 만들었다. 그렇다면 사람 간의 관계를 이어 주는 고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배려다.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54p 우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상대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62p 우리의 혀가 이와 같다. 말의 재갈, 배의 키, 작은 불씨처럼 작지만 큰 것을 제어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졌다.

69 우리의 언어가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으면 마치 칼로 찌르는 것처럼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를 내는지 모른다.

72p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진솔해야 한다. 늘 하나님을 의식하고 말해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73p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은 법이다

74p 진정한 성숙은, 진정한 영성은 언어의 영성과 비례한다.

88p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과장해서 생각할 때 문제가 생긴다.

92p 오늘 우리가 큰소리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크신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뿐이다.

93p 믿음은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믿음은 환경을 해석하는 눈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는 것이 믿음의 삶이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으로 환경을 해석하는 것읻.

94p 믿음의 눈은 나의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보는 것이다. 인생은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어떻게 보느냐에 다라 달라진다.

95p 믿음은 시작이며 또 시각이다. 우리의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가, 그리고 우리의 상황가운데서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95p 우리는 자기 주제를 알 때 결코 큰소리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된다. 우리 인생의 주인인 하나님 앞에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다.

111p 우리는 아주 작고 사소한 거짓말에도 민감해야 한다. 거짓을 버리고 진실을 말하는 자가 되자.

128p 침묵은 암묵적인 긍정을 의미한다.

141p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사람의 소리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

145 우리는 들어야 할 말을 듣고자 하지 않으면 듣고 싶은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147p 일대일로 대화를 나눌 때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다른 사람의 말을 전달할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159p 아부는 나를 높이는 것이고 칭찬은 그 사람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160p 사실 격려와 칭찬이 필요한 경우는 잘할 때보다 힘들고 어려울 때, 실패했을 때, 문제가 있을 때다. 그 사람이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칭찬이다.

164p 작은 것, 사소한 것을 칭찬할 때 더욱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복이 된다. 남들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잘 모르는 것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칭찬하라. 상대의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169p 말의 토씨 하나만 바꾸어도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이 달라지게 할 수 있다.

182p 작은 일이라도 가족과 함께할 때 행복이 배가된다는 의미다.

191p 내가 마음 편지 쉴 수 있는 집, 그 집을 소중하게 여겨라. 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것이 형통해진다.

199p 감사는 소유에 있지 않고, 물질에 있지 않고, 환경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감사는 내 마음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01p 감사는 내 마음의 상태다. 감사는 선택이다. 감사는 생각이다.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진다고 했다. 생각을 바꾸면 감사가 넘쳐 난다.

★저자소개

    

<진재혁 목사님>

지구촌 교회 2대 담임목사님

‘복음적인 교회’.‘건강한 교회’,‘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

비전을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계십니다.

<저서>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더난출판사(2002)

「부모의 리더십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생명의 말씀사(2007)

 

★구성과 특징

다섯 분(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김정식 광림교회 담임목사,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이영훈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사로 책이 시작됩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책을 추천하고 계십니다. 진재혁 목사님께서도 이어지는 프롤로그에서 언어와 영성을 불가분의 관계로 설정하셨고, 이제는 ‘언어의 영성’을 갖출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셨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언어를 통한 배려와 격려, 축복으로 나타나는 언어의 영성, 이제는 언어의 영성이다!’ ‘언어의 영성’은 총 10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제목과 그 내용을 압축해 놓은듯한 한자성어가 흥미롭습니다. 더불어 풍부한 예화와 주옥같은 격언과 문구는 책의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해주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진재혁 목사님의 ‘언어의 영성’서 말하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제1강~제10강까지의 차례-소제목 아래 한자성어가 제시됨>

 

★내용(message)

1.언어의 사용은 너무 중요합니다.

책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언어 사용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언어의 영성’이라는 책이 나오게 되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남을 축복하는 말을 하라’,‘믿음의 말을 하라’,‘말은 마을의 거울이다’,‘남을 배려하는 말을 하라’,‘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분수에 맞지않는 말을 하지 말라’,‘가십을 조심하라’,‘말을 많이 하지 말아라’,‘가정의 화목도 말에 달려있다.’등등 책에서 다뤄지고 있는 소주제들입니다. 말이 정말 중요함을 먼저 기억해야 겠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고,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1,2강의 주된 내용입니다. 저자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이란 말을 ‘촌철활인(寸鐵活人)’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잘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200%공감합니다.

2.하나님께서 내 말을 다스려 주셔야 합니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말을 잘 해야하고, 말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일 수 도 있는 엄청난 말. 결국 시편 기자가 주님께 기도로 아뢰었던 이유도 그 사실을 잘 알았기 때문이겠지요. 우리의 한계를 겸손하게 인정하고 시편 말씀으로 매사에 기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겠습니다. 말을 잘하기 위한 출발의 첫 번째 자세는 바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 내 입을 다스려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3.잘 말하기 위해 당신의 존재 가치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의 중요성을 알고, 주님께 내 입술을 지켜달라고 기도했다면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먼저 자신에 대해 긍정적 말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해야하는 이유는 우리의 존재가 가치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과 외모만으로 판단하고 말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가치가 예수님의 생명과 맞바꿀 정도의 가치라는 자존감을 가져야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에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존재에 대해 낮게 평가하고 좋은 말을 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저는 ‘예수님 짜리’ 인생임을 명심합시다.

4.잘 말하기 위해 잘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잘 말하는 것에 관심이 많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잘 말하기 위해 먼저 잘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에 많은 소리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소리중 우리가 집중해서 듣는 것만 의미있는 메시지가 되어 들어오게 됩니다. ‘언어의 영성’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집중해서 듣는 것을 ‘listening'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기에 앞서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listening'하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한 적이 있는가?’,‘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잠잠히 하나님 앞에 앉아 그 음성에 귀 기울인 적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자문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다양한 소리에서 인간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들어야 할 말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살아가면서 많은 소리를 듣게 되는데 작가의 잘 듣는 법과 들을 것을 들어야 한다는 말을 잘 기억해야 겠습니다.

 <'듣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

 

5.감사의 말을 하십시오.

상황과 관계없이 말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역할이 있다면 ‘감사의 언어’로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진재혁 목사님께서도 ‘언어의 영성’ 마지막 10강의 주제를 ‘감사만만(感謝萬萬;너무나 감사하여 이루다 헤아릴 수 없다)’이라고 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경도 감사를 말하고 있습니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 5:4)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감사는 내 마음의 상태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감사(thank)와 생각하다(think)의 어원이 같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생각을 바꾸면 감사가 넘쳐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삶이 주님의 뜻이라면 의지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 제시된 ‘나의 감사’를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나의 감사'를 기록해 보도록 공간이 제시됨>

 

★서평을 맺으며...

진재혁 목사님의 ‘언어의 영성’을 읽는 기간에, 우연치 않게 학교폭력이 있었습니다. 회의때도 강조되고 해서 ‘학교폭력’을 조심하자는 말을 했는데, 해당 학급의 학생이 개인적으로 찾아와 ‘자신과 연루된 이야기를 다른반에서 언급한 것은 인권침해다’라며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책의 내용들 하나하나가 살아서 제 삶과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 학생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하시길 원하신다고 확신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너나 잘하라’고 잘라 말하며 학생에게 화를 냈을 것입니다. ‘언어의 영성’이 매순간 너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도록 내 ‘혀’를 훈련하는 일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주님 제 혀를 다스려 주옵소서!” 언어의 중요성을 느끼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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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 - 기적이 시작되는 김동호 목사의 facebook 담벼락
김동호 지음 / 두란노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

 

김동호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4p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식(式)과 법(法)을 찾아내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25p 복음 중의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사랑은 사랑받는 대상을 존귀하게 한다.

32p 한 사람의 돌이킴은 놀랍게도 역사를 돌이켰다.

36p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감동하고, 순종해야만 한다.

42p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전투기 조종사 같은 정신과 실력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3분 대기조가 되어야 한다.

50p 신앙생활도 결국은 알고 말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중요하다.

66p 사랑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은사요 선물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자.

74p 우리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축복의 소명을 잘 감당하려고 하며 하나님은 계속해서 더 큰 복으로 우리에게 채워 주실 것이다.

86p “저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각 안 합니다. 해야 할 일인가 아닌가만 생각합니다. 해야 할 일은 할 수 없어도 해야 합니다. 하다가 망해도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다가 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일인데도 할 수 없다고 하지 않으면 망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으로 망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91p 사회적 기업의 목적은 기업이 아니라 직원이기 때문이다.

102p 지도자가 되고 엘리트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도자를 키우는 것이다.

107p 원칙이 서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생각과 마음이 정리되기 마련이다.

118p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것이다.

127p 나는 사회적 구조악에 대하여 분노하고 용기 있게 사우는 사람들만이라도 기득권층과 싸우기 이전에 먼저 자기 주머니와 싸우면 부자들과 기득권이 움직이지 않아도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낭만적으로 생각한다.

130p 그런 작은 흐름들이 모여 강을 이루고 그 강들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면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소원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39p 하나님이 그날 내게 주신 마음은 돕는 자(Helper)가 되려 하지말고 섬기는 자(Server)가 되라는 것이었다.

140p 결국 능력은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당신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그 마음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 행동하라. 그러면 우리 때문에 교회가 변화고, 세상이 변하고, 가정이 변할 것이다. 그런 마음이 있어야 빈곤의 종말에 도전할 수 있다.

147p 그만큼 잘 살게 되었으면 더 잘 사는 데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남을 더 잘 살게 만드는 데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149p 어떻게 하든지 빈곤의 종말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된 사람들을 자극하여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152p 목적을 잘 사는 데 두지 말고 잘 살게 한는 데 두고 살자.

154p 백견이 불여일행이라는 말도 있는지 모르겠다. 백 번 보는 것 보다는 한 번 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158p 나눔과 베풂과 섬김을 가르치자. 그것의 기쁨과 보람과 가치와 만족을 가르치자.

178p 검소하나 인색하지 않다는 것은 사람과 국가가 들을 수 있는 최상의 칭찬이 아닐까 싶다.

182p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는 한 모든 사람이 가난의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188p 우리의 지갑을 찢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우리의 생명을 걸어야 한다.

189p “새터민 사역이든 말라위 사역이든 그것은 결국 믿음과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한 밭갈이입니다.“

196p 진정한 부함은 소유에 있지 않고 나눔에 있기 때문이다.

213p 구물리라뿐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든 일을 일이 아닌 마음으로 할 것이다.

216p 감동은 나를 언제나 충동한다.

219p 감동은 충동을 낳고, 충동은 행동을 낳는다. 그리고 행동은 부담을 낳는다.

248p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과 정신과 혼이 없이 하는 모든 일에는 생명이 없다.

249p 그런데 가만히 이 하난님께 뜯긴(?)돈에 생명이 있다. 그 돈 속에 하나님의 마음, 정신, 감동,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253p 크고 잘되는 곳이 기회가 아니라 작고 안 되는 곳이 기회다.

253p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은 충성이다. 그것도 크고 잘 되는 일에 충성하는 것보다 작고 잘 안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이다. 당신의 일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 낙심하지 말기 바란다. 잘 안 되고 어려울 때 더 열심히 하라.

257p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믿는 일에 생명을 걸기를 바란다. 좋은 교인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수를 진짜 믿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258p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령으로 거듭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님 말씀으로 충만하고,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행동하고, 믿음으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지은이

 

 김동호 목사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높은뜻씨앗이되어교회 담임목사,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학원복음화 협의회 전국연합 대표, KOSTA국제 부이사장.

 

승동교회 담임목사,영락교회 교육담당 협동목사, 동안교회 담임목사,높은뜻숭의교회 담임목사 역임.

 

*주요저서*

<세상을 바꿔라 예수의 심장으로>,<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깨끗한 부자>,<크리스천 스타트>,<교사바이블>,<미션 임파서블>이상 규장/<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순간 기도는 완성됩니다-이마고데이>,<그래도 사랑합니다-마음의 숲>,<그러나 사랑으로-바이블리더스>,<행복한 부자의 5가지 원칙-청림출판>등외 다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4개의 PART로(PART1 실천없는 신앙은 능력이 없다-그리스도인은 삶으로 말한다, PART2 교회가 말씀 따라 움직이면 세상도 움직인다-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하라, PART3 ‘빈곤의 종말’을 위하여 내 지갑을 찢자-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몸을 찢으셨다, PART4 ‘생명을 살리는 패거리’가 되자-비상벨이 울리면 3분 안에 출결하는 천국 정예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SNS 소통과 관련한 책들이 종교를 불문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김동호 목사님께서 2004년부터 페이스북 담벼락에 날마다 올리셨던 글들을 두란노에서 엮어 재탄생 시켰습니다. 1만3천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읽는 메시지의 감동이 책으로 엮여 다시한번 묵상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책의 서두는 12분의 추천사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지도층, 종교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추천사 중에서도 마지막 새터민의 추천사가 눈에 띄입니다. 추천사를 쓴 새터민이 바로 나눔과 헌신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김동호 목사님께 가장 의미있는 추천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서적은 철저히 본인의 경험의 성찰에서 우러나온 비유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그래서 더욱 가슴에 와닿으면서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의 내용이 술술 읽히지만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정신은 과연 무엇일까요?

 

★내용

1. 한 사람의 작은 순종적인 행동이 중요합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그리도인은 삶으로 말해야 한다’고 여러 비유를 통해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아프리가 말라위 구물리라 마을 살리기를 비롯한 새터민 자활 지원등과 같은 사업이 부자의 헌신과 헌금보다 개미와 같은 작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져 도와주는 것이 안정적이고 더욱 값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목사님부터 지갑찢기에 앞장서는 이유는 위 말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지갑찢는 훈련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우리의 작은 실천을 통해 내가 손해보는게 아니라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되며 그 길이 우리가 잘 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 남한의 축복이 북한의 축복이 되어 평화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

김동호 목사님은 새터민을 위한 사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유는 새터민 7천명의 먹고 살길을 열어주는 것이 통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훈련이고 연습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던집니다. 남한이 잘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한 교회를 성장시켜 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책에서 그 이유를 북한을 살리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터민을 잘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스공장을 짓고, 커튼 공장을 세우고, 커피가게를 열어 새터민의 자활을 돕는 노력들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통일한국의 축복으로 삼아주시리라는 믿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3.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지어야 합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목회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짖자!’는 말입니다. 실제로 높은뜻 숭의교회는 대학강당을 빌려 주일날만 교회로 사용했고, 그에 따른 불편을 감수했습니다. 본인의 목회하시는 교회가 대학강당에서 쫓겨날때도 10원도 교회건물 짓는데 쓰지 않기로 하셨고, 교회의 분립을 어렵게 결정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노력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목사님의 단호한 의지와 이를 따르는 성도님들이 신음하는 한국교회의 맑은 샘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은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4. 사역의 목적은 ‘복음을 전하기 위함임을’기억 해야 합니다.

지갑을 찟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우리의 생명을 걸자고 도전합니다. 새터민 사역이든, 말라위 사역이든 결국 믿음과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한 밭갈이 작업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렇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이 지갑을 찢으며 빈곤퇴치를 위해 운동을 독려하시는 것도, 페이스북에 사역의 경험담을 날마다 적으시는 이유도 바로 ‘복음’을 전하시기 위한 전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평을 맺으며...

최근 한국 교회가 욕을 많이 먹는데 그 이유가 자신밖에 모르고, 세상보다 더 부패하고 타락한 모습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회의 개수는 많지만 정말 성경적 교회의 모습을 만나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입니다. 누구를 탓하기 이전에 크리스천인 나 자신은 어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를 읽으며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를 읽으며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김동호 목사님과 높은뜻연합선교회의 사역의 아닌가 생각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겸손하게 섬기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더불어 페이스북이라는 SNS 소통매체를 통해 김동호목사님의 철학이 확대되어 한국 교회의 이미지가 좀 더 개선되는데 저 역시 작은 역할이라도 감당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땅에 청년들과 사역자, 기독교 사회운동가,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이만 서평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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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 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사람 강영우 박사 유고작
강영우 지음 / 두란노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내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사람, 강영우 박사의 유고작)

 

강영우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46p "하나님께서는 이미 대답하셨습니다. ‘노(NO)’라고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준비하시는 일이 분명히 있습니다.”

57p 나는 정안인들의 세상에서 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그들의 마음속에 뿌리 박혀 있는 편견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67p 과학이 발달하기 훨씬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서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이 약한 자에게서 더 크게 드러난다고 말씀하시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존재임을 확인시켜 주셨다.

68p 하나님은 나의 눈을 가져간 대신 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다.

102p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고난과 시련을 주신다. 그리고 우리의 나약함을 통해 그분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신다.

144p 스폐셜 올림픽의 선서는 “나는 승리할 것입니다.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Let me win. But I cannot win, let me brace in the attempt.)”이다.

159p 역사는 늘 그렇게 위대한 한 사람에 의해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믿음이, 온정의 손길이, 따뜻한 격려가 주위 사람들을 바꾸고, 그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역사가 만들어지고 세상이 바뀌기 때문이다.

180p 나의 장애는 아이들에게 걸림돌이 아니었다. 나의 장애는 아이들이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도록 만든 이유였고, 도전할 이유가 되었다.

186p 열심히 노력하면 위대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고, 실패 또한 주님이 주시는 기회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281p 아직도 봄날 반짝이는 햇살보다 눈부시게 빛나는 당신을 난 가슴 한가득 품고 떠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그리고 고마웠습니다.

294p 내가 암과 싸워 이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고 싶으셨다면, 아마도 난 암을 조금 더 일찍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나의 삶을 정리할 시간을 주셨다.

 

★지은이

 <강영우 박사>

1944년1월16일 양평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중학교 시절 축구공에 눈을 맞아 망박박리로 실명을하게 되면서, 여러 고난을 만납니다. 그러나 꿈을꾸고 도전해 연세대학교를 전체차석으로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피츠버그대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해 ‘맹인박사 1호’라는 수식어를 갖게 됩니다.

그 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UN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루스벨트 재단 고문을 역임하면서 세계 7억명의 장애인 인권개선을 위해 헌십합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미국 루스벨트 재단 선정 127인의 공로자에 선정되었고, 2008년 국제로터리 인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주요저서로 <원동력-두란노>,<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생명의 말씀사>등이 있습니다

2012년 2월23일 감사함으로 생을 마감하며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구성과 특징

강영우 박사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13분의 추천사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회지도층과 훌륭한 목사님의 추천사를 읽는 것만으로도 강영우 박사님의 고귀한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강영우 박사님은 단순한 감동이나 꿈을 심어주는 것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책은 4개의 PART로(1ST 나의 장애는 축복이었다, 2ST 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사람들, 3ST 희망에는 장애가 없다, 4ST "축복받은 삶, 감사합니다.”)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췌장암 말기선고 이후 행보와 생을 마감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심을 받기 전 다시한번 감사의 고백을 드리며 책을 끝맺습니다. 강영우 박사님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신 것일까요?

 

★내용

1.장애는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모든 사람들의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삶을 보는 시각은 안타까움과 함께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가야 하는지 걱정이 가득합니다. 현실적으로 시각장애인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직업이 안마사라는 것은 맹인으로 해야 할 일이 그것 밖에 더 있느냐는 사회적 편견이 만들어낸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책의 첫장에서 강영우 박사는 자신의 장애가 축복이었음을 당당히 밝히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시절 축구공으로 눈을 맞아 망막박리로 실명의 진단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고쳐보기위해 수술도 받고, 하나님께 기도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가정을 돌보느라 늦게까지 일해야 했던 누나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혼자 맞딱드려야 했던 강영우 박사는 깊이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았던 사도바울의 삶속에서도 고침받지 못했던 고난이 있었다는 것을 보며, 자신의 장애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리라 믿으며 장애극복의 이유를 찾게됩니다.

서울 맹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강영우 박사앞에는 자신의 고난뿐만 아니라 넘어야 할 벽이 참 많았습니다. 1968년 연세대학교 원서를 접수하러 가면서부터 차별이라는 편견의 벽을 만나게 됩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원서접수를 거부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변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노력한 결과 입학시험 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연세대학교에 입학해서도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동아리활동에 제한을 받게됩니다.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해 ‘연세 자유 교양회’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또다시 편견의 벽을 삶으로 허물어 버립니다.

연세대학 문과대학을 차석졸업하고 언론에 ‘의지의 맹인 학사’라고 소개되어 유명세를 탔지만 무너져야 할 사회적 편견의 벽은 줄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유학의 길에 오르려 했지만 당시 문교부에서 ‘신체장애’는 유학의 결격사유에 해당된다며 거부당합니다. 그러나 강영우 박사님은 포기하지 않았고, 장애인도 당당히 유학할 수 있다며 주변을 설득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침내 신체장애라는 이유로 유학을 금지했던 법이 폐지되었고, 장애를 가진 한국 최초의 정규 유학생이 되었습니다.

유학생이 되어 열심히 노력해, 피츠버그대학에서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게 됩니다. 이는 강영우 박사의 혼자의 승리가 아닌, 고통과 절망속에서, 사회에 뿌리 박혀 있는 편견과 차별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한국의 수백, 수천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강영우 박사의 장애가 축복이 되는 순간입니다.

그 후 저술가로, 봉사자로 로터리클럽(Rotary Club)에 들어가서 활동했고, 미국 백악관에서 장애인정책차관보로, UN 세계 장애위원회 부의장등의 활동을 했고, 한국 대통령 다섯 분, 미국 대통령 네 분을 포함한 13개국 정상 스물두 분을 만나 활동하게 됩니다. 아들을 훌륭히 키워냈고 명문가문을 일으켰습니다.

 

2.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사람들의 삶을 기억하고 배워야 합니다.

책 2부에서는 장애를 축복으로 만든 9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강영우 박사님은 국적을 초월해 이 분들의 숭고한 삶을 기억할 필요가 있었는지 마지막 유작에 이 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활동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받은 인류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한 이들의 노력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우리에게 큰 도전과 감동을 줍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치밀하게 계획하십니다.

강영우 박사님의 장애극복기는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장애는 자신을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손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시각장애인이 된것부터가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아내인 석은옥 여사와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됩니다. 맹인부흥원 시절 도움을 주었던 손길, 후원자이자 양부모님으로 만나게된 맥닐부부, 피츠버그대학에 다니기 위한 유학비용을 후원받게 된 과정, 로터리클럽의 회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루스벨트 국제 장애인상 시상과정, 루즈벨트 재단의 127개의 자리에 강영우 이름 석자를 올리기 까지의 과정,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였던 시간,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만남 역시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시기 적절하게 이루어졌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책으로, 드라마로, 영화를 통해 소개되어 다음 일과 또 다시 연관이 되어가는 모든 것들 하나하나가 하나님께서 준비하시지 않았다면 절대로 불가능함을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4.믿음의 가문을 이루어야 합니다.

강영우 박사님은 조셉 케네디의 말 “성공의 척도는 돈이 아니고, 어떤 가문을 이루어 가느냐이다”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가문은 하나님을 믿고 매사에 감사하며 자신의 직업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신앙의 가문을 말합니다. 큰아들은 미국의 안과의사로, 둘째 아들은 백악관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법률고문으로 임명되었고, 둘 다 결혼하여 손자, 손녀를 강영우 박사 부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았지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가족의 모습을 책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정이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서평을 맺으며...

<내눈에는 희망만 보였다>라는 강영우 박사님의 유고(遺稿)작을 읽으며 제 삶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평을 내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영우 박사님의 삶을 치밀하게 계획하시고 이끄셨다는 고백을 보니, 하나님을 믿는 내 삶에서도 동일한 계획하심이 분명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였습니다. 책을 통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단순하지만 중요한 이유를 찾았습니다. 믿음의 가문을 이뤄낸 모습도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하고, 감사한다라는 편지를 쓸 수 있는 모습은 삶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짚어 보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무엇보다 장애라는 현실의 벽앞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장애인 인권 변화를 이루어 내시는 삶의 모습이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교육계의 현실이 참 암담합니다. 학교폭력이 갈수록 심각하고, 교권이 붕괴되고 있다고 한탄을 합니다.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불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습니다. 시각장애라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나님 앞에 감사함을 고백하고 삶의 발자취를 남기신 강영우 박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역시 행복한 학교의 ‘희망’을 꿈꾸고 죽기까지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이땅의 가장들과, 자녀들,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리더십위치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서평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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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소그룹
백은실 지음 / 두란노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샬롬! 소그룹 

백은실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21p 건강한 소그룹을 위해서는 건강한 리더십이 중요하다.

32p 신앙은 관계라고 한다. 수직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수평적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다.

58p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는 상대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불편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찰해야 한다.

60p 진정한 편안함은 안정감이 함께 느껴지는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이 사람은 무례하지 않으며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와 존중이 있을 때 그 사람에게서 진정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68p 누군가가 나와 함께해 줄 때, 나의 말과 힘든 마음을 진정을 다해 들어줄 때 우리는 깊은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공감하며 함께 슬퍼하고 함께 울어 줄 때 깊은 감동과 함께 위로를 받게 된다.

75p 아무리 같은 상황과 고통이어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고통의 크기는 다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118p 말에는 ‘하는 말’과 ‘듣는 말’이 있다. 그리고 하는 말보다 듣는 말에 더 놀라운 힘이 있다.

136p 나의 가치는 예수님의 생명이 아닌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정체성은 그리스도의 신부인 것이다.

147p 내가 원하는 방법이 진실로 하나님의 방법인지 알기 위해서는 그 방법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떳떳하고 거짓이 없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155p 자녀들에게도 세상이 추앙하는 학교나 직장보다 먼저 기도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야 한다. 아무리 가까워도 무례한 말로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한다.

164p 우리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주목하기보다는 들리는 목소리와 상식적인 기준들에 더 크게 그리고 더 자주 동요된다.

200p 온유란 힘이 있으되 싸우지 않고 절제하고 기다릴 수 있는 힘이다. 이길 수 있으나 질 수 있는 힘, 다스릴 수 있으나 섬길 수 있는 힘이 쉼을 주는 리더십이라고 했다.

223p “Tell me and I will forget, show me and I will remember. Involve me and I will learn"(말해주는 건 잊게 되고, 보여주는 것은 기억하지만, 직접 참여하면 배우게 된다.)

238p 빌 하이벨스(Bill Hybels)목사님은 <나는 크리스천입니다,Authentic Christian>라는 책을 통해 관계 형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품성으로 진실함(Authenticity)과 긍휼(Compassionate), 희생(Sacrifice)을 꼽았다.

238p 사람들은 자신을 지배하려는 리더보다는 연약함으로 나누고, 도움을 구하고, 함께 일을 하자고 초대하는 리더를 따르게 마련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나누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262p 소그룹 사역의 성패는 프로그램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인도자들에게 달려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들을 사랑하고, 성령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사람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며 늘 기도하는 사람이 좋은 소그룹 인도자가 될 자질을 갖춘 사람이다.

263p 러스티 칼웰(Rusty Calwell)은 멘토링의 공식을 “내가 하면 당신은 보십시오. 그리고 도우십시오. 당신이 하면 내가 돕습니다. 그리고 봅니다.”

277p 희생은 사람을 감동시킨다. 자신의 일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과 마음을 드려 기도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도 다른 이들을 위해 선뜻 내주는 사랑은 감동을 낳고, 그 감동이 바로 변화의 힘이다.

 

★저자소개

 

 

★구성과 특징

프롤로그에서 소그룹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생명이고 주인이신 소그룹, 구분의 생명과 능력으로 열매맺는 소그룹이 바로 사역의 본질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소그룹이 생명력 있게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4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영적 생명의 산실(産室), 둘째 따뜻한 양육의 공간, 셋째 기다림으로 열매맺는 공간, 넷째 회복의 공간입니다. 4가지는 이 책의 구성 순서이기도 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록으로 제시된 ‘소그룹의 영적 파워’는 2007년 생명의 삶(두란노)에 소개된 칼럼을 모아 소그룹 리더로서 기억해야 할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용

1.생명의 산실(産室)로서의 소그룹의 역할을 기억하세요.

소그룹의 목적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새로운 생명들이 탄생하는 곳이다. 소그룹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서, 늘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품게하신 생명이라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그 생명을 허락한 하나님을 기대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산실은 신생아가 가장 중요하다. 이 말의 의미는 소그룹에서 막 접붙임된 연약한 사람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다.

 

2.생명이 제대로 자랄 수 있는 소그룹이 되어야 합니다.

새생명인 아기가 제대로 자라기 위한 ‘환경’이 필요하듯이 소그룹에서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한 환경이 필요하다. 그 첫 번째로 제시된 것이 ‘정결한 공동체’다. 정결해지기 위해 책에서는 말조심을 당부한다. 다른 사람을 험담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삼가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편안한 공동체’이다. 저자는 ‘편한하게 해주고 싶다면, 그와 함께 있어주고, 그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할 수 있도록 경청해 주고,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쉼을 얻게 해주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내 방식대로 상대를 이해하는 누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편안한 공동체가 되기 위한 ‘대화자세’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 눈높이를 같이한다거나, 작고 낮은 목소리로 확신 있게 말한다거나, 솔직하고 진실하게 마음을 다해 말한다 등은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편안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진정한 ‘위로자’의 역할을 감당할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위로자는 함께 있어주며 함께 아파해주는 사람이다. 마음을 잘 헤아려 위로 해야한다. 또한 생명이 잘 자리기 위해서는 ‘삶으로 보여지는 신앙’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가정에서도 자녀가 부모의 삶을 보며 성장하듯이, 소그룹에서도 새신자들은 리더자의 삶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기다림을 통해 열매맺는 소그룹이 되어야 합니다.

3장에서 말하는 ‘기다림’이란 우선 ‘좋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답변을 기다리라는 것이다. 좋은 질문을 열린질문(개방형 질문)이라고 했을 때 저자는 <성경발견학습>을 소개해주고 있다. 이 학습의 핵심이 맞춤형 질문으로 성경학습을 효과를 높이는 것이고, 저자가 극착하는 학습법이다. 좋은 질문을 했다면 다음으로 상대가 답변하는 것을 잘 들어주는 ‘기다림’을 말하고 있다. 질문을 잘 해놓고 상대방이 말하기 전에 자신의 생각만 쏟아놓거나, 아니면 상대방의 답변을 끊거나, 주제를 바꿔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4.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소그룹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 진정한 치유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대체된 존귀한 존재라는 정체성 회복으로 이어진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말씀에 근거한 소그룹 나눔은 병든 언어의 치유, 상한 감정의 회복, 우선순위의 회복, 하나님의 타이밍 포착,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해석등 다양한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치유와 회복을 위해 리더자는 영적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건강검진은 하던일을 내려놓고 주님앞에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리더가 건강하지 못하면 소그룹에 소속된 다른 사람을 인도할 수 없게된다.

 

5.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7단계의 원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소속감을 가질 그룹이나 공동체에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안에 공동체에서 서로 간의 정신적,물질적 후원을 경험해야한다. 그 다음 학습을 통해 배워야 하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실제로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움을 제대로 마쳤다면 다음에 변화가 있기 마련이다. 남보다 나의 변화의 관심을 더욱 가져야 한다. 그리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이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절대주권임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타이밍이 변화를 제대로 기대하는 바른 마음자세이다. 소그룹 구성간의 목적과 비전을 통한 공감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모험한다면 더 큰 배움과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해가며 소그룹을 이끌어갈 리더자를 세워야한다. 이런 과정을 저자는 유기체로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소그룹은 생명력있는 살아있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서평을 맺으며...

백은실 집사님의 ‘샬롬! 소그룹’은 참 따뜻한 책이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나도 한 번 적용해서 실천해야 봐야겠구나’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의 가장 큰 역할이 2가지 있습니다. 학급경영과 수업입니다. ‘샬롬! 소그룹’에 소개된 소그룹 관리방법과 개방형 질문은 학생 상담과 교과수업에 연결되어 도움을 얻었습니다. 또한 직장에서의 동료관계, 가정에서의 두 자녀의 아빠로서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받았습니다. 세상의 교육이 아닌 크리스천 부모로서의 자녀교육 팁은 자녀를 이해하고 교육하는 지침서 역할을 해줍니다. 교회에서 리더십으로서 활용할 만한 소중한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자신의 언어사용 습관으로 인해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있다면 주저없이 ‘샬롬! 소그룹’을 일독하시길 권면드리며 이만 서평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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