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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 - 기적이 시작되는 김동호 목사의 facebook 담벼락
김동호 지음 / 두란노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

김동호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4p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식(式)과 법(法)을 찾아내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25p 복음 중의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사랑은 사랑받는 대상을 존귀하게 한다.
32p 한 사람의 돌이킴은 놀랍게도 역사를 돌이켰다.
36p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감동하고, 순종해야만 한다.
42p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전투기 조종사 같은 정신과 실력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3분 대기조가 되어야 한다.
50p 신앙생활도 결국은 알고 말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중요하다.
66p 사랑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은사요 선물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자.
74p 우리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축복의 소명을 잘 감당하려고 하며 하나님은 계속해서 더 큰 복으로 우리에게 채워 주실 것이다.
86p “저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각 안 합니다. 해야 할 일인가 아닌가만 생각합니다. 해야 할 일은 할 수 없어도 해야 합니다. 하다가 망해도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다가 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야 할 일인데도 할 수 없다고 하지 않으면 망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으로 망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91p 사회적 기업의 목적은 기업이 아니라 직원이기 때문이다.
102p 지도자가 되고 엘리트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도자를 키우는 것이다.
107p 원칙이 서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생각과 마음이 정리되기 마련이다.
118p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것이다.
127p 나는 사회적 구조악에 대하여 분노하고 용기 있게 사우는 사람들만이라도 기득권층과 싸우기 이전에 먼저 자기 주머니와 싸우면 부자들과 기득권이 움직이지 않아도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낭만적으로 생각한다.
130p 그런 작은 흐름들이 모여 강을 이루고 그 강들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면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소원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39p 하나님이 그날 내게 주신 마음은 돕는 자(Helper)가 되려 하지말고 섬기는 자(Server)가 되라는 것이었다.
140p 결국 능력은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당신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그 마음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 행동하라. 그러면 우리 때문에 교회가 변화고, 세상이 변하고, 가정이 변할 것이다. 그런 마음이 있어야 빈곤의 종말에 도전할 수 있다.
147p 그만큼 잘 살게 되었으면 더 잘 사는 데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남을 더 잘 살게 만드는 데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149p 어떻게 하든지 빈곤의 종말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된 사람들을 자극하여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152p 목적을 잘 사는 데 두지 말고 잘 살게 한는 데 두고 살자.
154p 백견이 불여일행이라는 말도 있는지 모르겠다. 백 번 보는 것 보다는 한 번 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158p 나눔과 베풂과 섬김을 가르치자. 그것의 기쁨과 보람과 가치와 만족을 가르치자.
178p 검소하나 인색하지 않다는 것은 사람과 국가가 들을 수 있는 최상의 칭찬이 아닐까 싶다.
182p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는 한 모든 사람이 가난의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188p 우리의 지갑을 찢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우리의 생명을 걸어야 한다.
189p “새터민 사역이든 말라위 사역이든 그것은 결국 믿음과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한 밭갈이입니다.“
196p 진정한 부함은 소유에 있지 않고 나눔에 있기 때문이다.
213p 구물리라뿐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든 일을 일이 아닌 마음으로 할 것이다.
216p 감동은 나를 언제나 충동한다.
219p 감동은 충동을 낳고, 충동은 행동을 낳는다. 그리고 행동은 부담을 낳는다.
248p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과 정신과 혼이 없이 하는 모든 일에는 생명이 없다.
249p 그런데 가만히 이 하난님께 뜯긴(?)돈에 생명이 있다. 그 돈 속에 하나님의 마음, 정신, 감동,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253p 크고 잘되는 곳이 기회가 아니라 작고 안 되는 곳이 기회다.
253p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은 충성이다. 그것도 크고 잘 되는 일에 충성하는 것보다 작고 잘 안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이다. 당신의 일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 낙심하지 말기 바란다. 잘 안 되고 어려울 때 더 열심히 하라.
257p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믿는 일에 생명을 걸기를 바란다. 좋은 교인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예수를 진짜 믿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258p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령으로 거듭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님 말씀으로 충만하고,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행동하고, 믿음으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지은이

김동호 목사 |
現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높은뜻씨앗이되어교회 담임목사,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학원복음화 협의회 전국연합 대표, KOSTA국제 부이사장.
前승동교회 담임목사,영락교회 교육담당 협동목사, 동안교회 담임목사,높은뜻숭의교회 담임목사 역임.
*주요저서*
<세상을 바꿔라 예수의 심장으로>,<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깨끗한 부자>,<크리스천 스타트>,<교사바이블>,<미션 임파서블>이상 규장/<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순간 기도는 완성됩니다-이마고데이>,<그래도 사랑합니다-마음의 숲>,<그러나 사랑으로-바이블리더스>,<행복한 부자의 5가지 원칙-청림출판>등외 다수 |
★구성과 특징
이 책은 4개의 PART로(PART1 실천없는 신앙은 능력이 없다-그리스도인은 삶으로 말한다, PART2 교회가 말씀 따라 움직이면 세상도 움직인다-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하라, PART3 ‘빈곤의 종말’을 위하여 내 지갑을 찢자-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몸을 찢으셨다, PART4 ‘생명을 살리는 패거리’가 되자-비상벨이 울리면 3분 안에 출결하는 천국 정예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SNS 소통과 관련한 책들이 종교를 불문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김동호 목사님께서 2004년부터 페이스북 담벼락에 날마다 올리셨던 글들을 두란노에서 엮어 재탄생 시켰습니다. 1만3천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읽는 메시지의 감동이 책으로 엮여 다시한번 묵상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책의 서두는 12분의 추천사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지도층, 종교계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추천사 중에서도 마지막 새터민의 추천사가 눈에 띄입니다. 추천사를 쓴 새터민이 바로 나눔과 헌신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김동호 목사님께 가장 의미있는 추천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서적은 철저히 본인의 경험의 성찰에서 우러나온 비유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그래서 더욱 가슴에 와닿으면서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의 내용이 술술 읽히지만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정신은 과연 무엇일까요?
★내용
1. 한 사람의 작은 순종적인 행동이 중요합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그리도인은 삶으로 말해야 한다’고 여러 비유를 통해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아프리가 말라위 구물리라 마을 살리기를 비롯한 새터민 자활 지원등과 같은 사업이 부자의 헌신과 헌금보다 개미와 같은 작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져 도와주는 것이 안정적이고 더욱 값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목사님부터 지갑찢기에 앞장서는 이유는 위 말씀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지갑찢는 훈련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우리의 작은 실천을 통해 내가 손해보는게 아니라 세상의 축복의 통로가 되며 그 길이 우리가 잘 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 남한의 축복이 북한의 축복이 되어 평화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
김동호 목사님은 새터민을 위한 사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유는 새터민 7천명의 먹고 살길을 열어주는 것이 통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훈련이고 연습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던집니다. 남한이 잘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한 교회를 성장시켜 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책에서 그 이유를 북한을 살리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터민을 잘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스공장을 짓고, 커튼 공장을 세우고, 커피가게를 열어 새터민의 자활을 돕는 노력들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통일한국의 축복으로 삼아주시리라는 믿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3.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지어야 합니다.
김동호 목사님의 목회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 ‘보이지 않는 성전을 짖자!’는 말입니다. 실제로 높은뜻 숭의교회는 대학강당을 빌려 주일날만 교회로 사용했고, 그에 따른 불편을 감수했습니다. 본인의 목회하시는 교회가 대학강당에서 쫓겨날때도 10원도 교회건물 짓는데 쓰지 않기로 하셨고, 교회의 분립을 어렵게 결정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노력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목사님의 단호한 의지와 이를 따르는 성도님들이 신음하는 한국교회의 맑은 샘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은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4. 사역의 목적은 ‘복음을 전하기 위함임을’기억 해야 합니다.
지갑을 찟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우리의 생명을 걸자고 도전합니다. 새터민 사역이든, 말라위 사역이든 결국 믿음과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한 밭갈이 작업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렇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이 지갑을 찢으며 빈곤퇴치를 위해 운동을 독려하시는 것도, 페이스북에 사역의 경험담을 날마다 적으시는 이유도 바로 ‘복음’을 전하시기 위한 전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평을 맺으며...
최근 한국 교회가 욕을 많이 먹는데 그 이유가 자신밖에 모르고, 세상보다 더 부패하고 타락한 모습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회의 개수는 많지만 정말 성경적 교회의 모습을 만나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입니다. 누구를 탓하기 이전에 크리스천인 나 자신은 어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를 읽으며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를 읽으며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김동호 목사님과 높은뜻연합선교회의 사역의 아닌가 생각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겸손하게 섬기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더불어 페이스북이라는 SNS 소통매체를 통해 김동호목사님의 철학이 확대되어 한국 교회의 이미지가 좀 더 개선되는데 저 역시 작은 역할이라도 감당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땅에 청년들과 사역자, 기독교 사회운동가,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며 이만 서평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