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영성

진재혁 지음
★인상에 남는 구절
12p 우리의 진정한 영성이 우리의 언어 가운데 표현되고 나타나야 된다는 것이다.
24p 사람들의 판단이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보라고 말한다.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가 중요하다.
28p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가’이다. 또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과정’임도 잊지 말아야 한다.
38p 믿음의 말을 할 때 믿음의 역사가 일어난다. 믿음의 말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고백이기 때문이다.
49p 꼭 말을 해야 말이 아니다. 때로는 침묵이 더 큰 메시지를 줄 수 있음을 우리는 그를 통해 알 수 있다.
49p 한상복 씨는 그의 책《배려》에서 “나를 넘어서는 도약대, 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 고리”라고 배려를 설명한다. 그는 또 배려에 대해 “세상을 이끌어 온 원동력은 힘이 아니라 배려다. 인류는 살아남으려고 무리를 지었고 사회라는 걸 만들었다. 그렇다면 사람 간의 관계를 이어 주는 고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배려다.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54p 우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상대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62p 우리의 혀가 이와 같다. 말의 재갈, 배의 키, 작은 불씨처럼 작지만 큰 것을 제어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졌다.
69 우리의 언어가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으면 마치 칼로 찌르는 것처럼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를 내는지 모른다.
72p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진솔해야 한다. 늘 하나님을 의식하고 말해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73p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은 법이다
74p 진정한 성숙은, 진정한 영성은 언어의 영성과 비례한다.
88p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과장해서 생각할 때 문제가 생긴다.
92p 오늘 우리가 큰소리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서가 아니라 크신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뿐이다.
93p 믿음은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믿음은 환경을 해석하는 눈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는 것이 믿음의 삶이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으로 환경을 해석하는 것읻.
94p 믿음의 눈은 나의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보는 것이다. 인생은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어떻게 보느냐에 다라 달라진다.
95p 믿음은 시작이며 또 시각이다. 우리의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가, 그리고 우리의 상황가운데서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95p 우리는 자기 주제를 알 때 결코 큰소리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된다. 우리 인생의 주인인 하나님 앞에 겸손해 질 수 밖에 없다.
111p 우리는 아주 작고 사소한 거짓말에도 민감해야 한다. 거짓을 버리고 진실을 말하는 자가 되자.
128p 침묵은 암묵적인 긍정을 의미한다.
141p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사람의 소리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
145 우리는 들어야 할 말을 듣고자 하지 않으면 듣고 싶은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147p 일대일로 대화를 나눌 때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다른 사람의 말을 전달할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159p 아부는 나를 높이는 것이고 칭찬은 그 사람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160p 사실 격려와 칭찬이 필요한 경우는 잘할 때보다 힘들고 어려울 때, 실패했을 때, 문제가 있을 때다. 그 사람이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칭찬이다.
164p 작은 것, 사소한 것을 칭찬할 때 더욱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복이 된다. 남들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잘 모르는 것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칭찬하라. 상대의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169p 말의 토씨 하나만 바꾸어도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이 달라지게 할 수 있다.
182p 작은 일이라도 가족과 함께할 때 행복이 배가된다는 의미다.
191p 내가 마음 편지 쉴 수 있는 집, 그 집을 소중하게 여겨라. 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것이 형통해진다.
199p 감사는 소유에 있지 않고, 물질에 있지 않고, 환경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감사는 내 마음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01p 감사는 내 마음의 상태다. 감사는 선택이다. 감사는 생각이다.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진다고 했다. 생각을 바꾸면 감사가 넘쳐 난다.
★저자소개
 <진재혁 목사님> | 지구촌 교회 2대 담임목사님 ‘복음적인 교회’.‘건강한 교회’,‘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계십니다. <저서>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더난출판사(2002) 「부모의 리더십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생명의 말씀사(2007) |
★구성과 특징
다섯 분(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김정식 광림교회 담임목사,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이영훈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사로 책이 시작됩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책을 추천하고 계십니다. 진재혁 목사님께서도 이어지는 프롤로그에서 언어와 영성을 불가분의 관계로 설정하셨고, 이제는 ‘언어의 영성’을 갖출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셨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언어를 통한 배려와 격려, 축복으로 나타나는 언어의 영성, 이제는 언어의 영성이다!’ ‘언어의 영성’은 총 10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제목과 그 내용을 압축해 놓은듯한 한자성어가 흥미롭습니다. 더불어 풍부한 예화와 주옥같은 격언과 문구는 책의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해주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진재혁 목사님의 ‘언어의 영성’서 말하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제1강~제10강까지의 차례-소제목 아래 한자성어가 제시됨> |
★내용(message)
1.언어의 사용은 너무 중요합니다.
책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언어 사용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언어의 영성’이라는 책이 나오게 되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남을 축복하는 말을 하라’,‘믿음의 말을 하라’,‘말은 마을의 거울이다’,‘남을 배려하는 말을 하라’,‘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분수에 맞지않는 말을 하지 말라’,‘가십을 조심하라’,‘말을 많이 하지 말아라’,‘가정의 화목도 말에 달려있다.’등등 책에서 다뤄지고 있는 소주제들입니다. 말이 정말 중요함을 먼저 기억해야 겠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고,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 1,2강의 주된 내용입니다. 저자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이란 말을 ‘촌철활인(寸鐵活人)’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잘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200%공감합니다.
2.하나님께서 내 말을 다스려 주셔야 합니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141:3)
말을 잘 해야하고, 말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일 수 도 있는 엄청난 말. 결국 시편 기자가 주님께 기도로 아뢰었던 이유도 그 사실을 잘 알았기 때문이겠지요. 우리의 한계를 겸손하게 인정하고 시편 말씀으로 매사에 기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겠습니다. 말을 잘하기 위한 출발의 첫 번째 자세는 바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 내 입을 다스려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3.잘 말하기 위해 당신의 존재 가치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의 중요성을 알고, 주님께 내 입술을 지켜달라고 기도했다면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먼저 자신에 대해 긍정적 말을 해야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해야하는 이유는 우리의 존재가 가치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과 외모만으로 판단하고 말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가치가 예수님의 생명과 맞바꿀 정도의 가치라는 자존감을 가져야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에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존재에 대해 낮게 평가하고 좋은 말을 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저는 ‘예수님 짜리’ 인생임을 명심합시다.
4.잘 말하기 위해 잘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잘 말하는 것에 관심이 많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잘 말하기 위해 먼저 잘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에 많은 소리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소리중 우리가 집중해서 듣는 것만 의미있는 메시지가 되어 들어오게 됩니다. ‘언어의 영성’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집중해서 듣는 것을 ‘listening'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기에 앞서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listening'하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한 적이 있는가?’,‘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잠잠히 하나님 앞에 앉아 그 음성에 귀 기울인 적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자문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다양한 소리에서 인간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은 들어야 할 말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살아가면서 많은 소리를 듣게 되는데 작가의 잘 듣는 법과 들을 것을 들어야 한다는 말을 잘 기억해야 겠습니다.

<'듣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 |
5.감사의 말을 하십시오.
상황과 관계없이 말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역할이 있다면 ‘감사의 언어’로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진재혁 목사님께서도 ‘언어의 영성’ 마지막 10강의 주제를 ‘감사만만(感謝萬萬;너무나 감사하여 이루다 헤아릴 수 없다)’이라고 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성경도 감사를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