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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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논란을 불식시킬 좋은 작품집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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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미니 1집 CYAN [버전 2종 중 랜덤 1종 발송] - 포토북(72p)+포토카드(2종)+필름포토카드(1종)+북마크(1종)+스티커(4종)
강다니엘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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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 표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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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발전하는 알라딘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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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하는 돌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홍지로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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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가마슈 시리즈는 <스틸라이프>에 이어 이 책이 이제 두 권째다.

추알못(추리소설 잘 알지 못하는) 독자에게도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는 매력적이다.

우선, 추리소설이라면 당연히 사건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선입견을 깬다.

처음 읽은 <스틸라이프>도 인간의 심리 묘사, 특히 상처받은 사람들의 성장사와 내면의 아픔이 사람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그 결과가 얼마나 엄청난지를 묘사하는데,

<살인하는 돌> 역시 상처받은 사람들(한 일가족)의 마음 속에 자리한 아물지 않은 아픔과 선악의 충돌, 그 여파로 인한 주변의 변화 등을 아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살인 사건 현장에 있는 모두가 용의자라는 기본 공식에 따라 독자는 어쩔 수 없이 주인공으로 보였던 인물들 뿐 아니라 등장하는 소설 속 인물 모두를 허투루 볼 수 없다.

(그것이 추리소설이 골치 아픈 이유 중 하나일지도...)

500페이지에 달하는 다소 많은 양의 텍스트를 읽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아르망 가마슈의 심리 묘사,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감정의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하는 작가의 능력 덕분에 읽는 내내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루하지 않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공포스러운 사건 현장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사건의 심각성과 인물, 현장간의 미묘한 변화들을 잘 드러내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다.

다음에 읽기로 한 작품도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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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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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에 담긴 작품마다에서도 작가 최은영이 얼마나 섬세한 사람인지 느낄 수 있지만,

이번 <내게 무해한 사람>에서는 아파서 외면했던 감정들만 모아놓고, 그걸 알리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작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가 전하고자 했던, 혹 작가가 해결하고 싶어하던 그 감정과 그로 인한 상처가 좀더 아물고,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 나왔으면 한다.

그런 밤이 있었다. 사람에게 기대고 싶은 밤. 나를 오해하고 조롱하고 비난하고 이용할지도 모를, 그리하여 나를 낙담하게 하고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이라는 피조물에게 나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고 싶은 밤이 있었다. 사람에게 이야기해서만 구할 수 있는 마음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고 나의 신에게 조용히 털어놓았던 밤이 있었다.

- <고백> 중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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