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유아도서 그림동화 추천

아빠 때문이야 ㅣ 맑은아이 12
신현경 지음, 이갑규 그림 / 맑은물 / 2022년 7월

아이의 언어가 발달함에따라, 언어를 수용하고 습득하는 일명 언어폭발기에 들어서면서 자기표현 의사표현이 자유로워져요.
싫고 좋은 본인의 기호를 알려주기도하고, 무섭다 기분좋다 등 감정표현도 확실해지죠.
이런 의사전달과 언어활용의 폭발기가 조금 지나면, 신기하게도 일부러 말을 안하거나 혹은 다르게 표현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아요.
감정과 반대로 말하기도하고, 속상할 때 아무말을 내뱉으며 속마음을 안들키려고 할때도있구요..

이런 시기에 출판사 맑은물의 “아빠 때문이야”라는 책을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권하고싶어요.
거미원숭이, 양털원숭이, 안경원숭이가 놀고있는데 주인공 긴팔원숭이가 나타나 함께 술래잡기를 합니다.
술래가 된 긴팔원숭이가 나무를 타다가 손이 미끄러져 꽈당 넘어지는데요, 집에온 긴팔원숭이는 아빠에게도 차례로 찾아와 걱정하며 같이 놀자고 하는 친구원숭이들에게도 아빠때문이라는 둥 싫다는 둥 짜증을 낸답니다.

만약 아이가 꿍해있을 때 다가가서 연유를 물었는데 “엄마때문이야” “아빠때문이야” “몰라” “그냥”과 같은 표현을 듣는다면 어떨까요? 대화가 단절되고 닫힌 대화는 이어지지않아 여기서 대화를 중단한다면 아이의 속마음을 결국 모른채 넘어갈 것 같아요.

현명한 긴팔원숭이아빠는 조심스럽게 주인공에게 다가갔고, 실은 혼자 미끄러져 넘어진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 사실은 다시 친구들하고 놀고싶은 속마음을 털어놓게됩니다.

충분한 공감과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친구들은 모를거라며 다독여주는 솔루션제시까지^^
그렇게 긴팔원숭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고 다시 신나고 사이좋게 놀게됩니다.

저희가족의 경우를보몀 비교적 저는 아이랑 대화를 워낙 좋아해서 잘 유도하는편인데, 신랑은 아이랑 놀아주는걸 좋아하지만 대화도중 저를 잘 부르기도해요. 뭐라는건지 묻기도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해줘야하는지 묻기도해요. 신랑과 아이가 함께 읽어보도록 퇴근후 이 책을 내밀어볼 생각이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유아를 키우는 육아맘앤대디들이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언어영역 쓰기,읽기 단계에 도움되는 워크북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한글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가 푹빠진 개비의 매직하우스. 넷플릭스를 통해 최근에 알게된 캐릭터인데 컨텐츠도 괜찮고 무엇보다 캐릭터 전체적인 느낌이 밝고 화사해서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오늘은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꿈꾸는 달팽이 출판사에서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3종 (한글 / 알파벳 / 수학)4)과 컬러링북이 나왔는데요.
4세에서 7세사이 미취학아동들이 알파벳이나 한글을 처음 접하고 익혀나가는 과정에서 연습하고 활용하기 좋은 내용을 담은 워크북입니다.

저희아이는 영어유치원을 다니다보니 알파벳은 신이나서 따라읽으며 쓰는데 한글 워크북을 주자 말소리가 급격히 줄어들더라구요. 아무래도 한글은 모음자음을 구분하고 발음이 정교하기때문에 처음 한글을 공부하려할땐 교구나 서적없이 가르치기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이 개비의 매직하우스 한글 워크북이 효과적인것같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발음 소리나는 법을 말풍선을 통해 설명되어있어 양육자가 따라 읽어주며 소리내는 법을 알려주고, 받아쓰기를 통해 아이는 따라 그리며 문자를 이미지로 익힙니다.
적는 순서 획의 순서도 당연히 표시되어있구요.
따라 적은 후엔 간단한 게임형식의 복습 및 심화과정이 나옵니다.
객관적으로 아이가 하는걸 보니 게임을 본인이 이해하고 풀이하려면 6~7세 아이들은 아마 즐기면서 할것같고, 4~5세 아이들은 아직 한글이 익숙하지않기에 조력자의 도움으로 풀이과정 자체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언어라는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4가지 영억이 복합적으로 마법처럼 일어나는 미묘하고 매력적인 것으로,
사실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읽기 쓰기보단 말하기 듣기가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될 때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어이는 말하기, 듣기가 어느정도 발달이 되어있어 이제 읽기, 쓰기를 가르치려하는데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합니다^^

영어 알파벳의 읽기와 쓰기를 재미있게 접근해주는 워크북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안녕하세요 아이의 발달과정이나 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함께 놀이하며 편안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가르쳐야하는지 몰라서 막막한.. 의지와 관심은 크지만 막상 실천 방법이나 활동을 취하기엔 어려움을 갖는 부모에게 추천해드리고싶은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소개드립니다.

저희 아이의 언어발달이 또래대 굉장히 빠른 편이라 지금까지는 크게 아이의 언어학습에 노래를 많이 불러주고,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는 방법을 택해왔는데요.

언어의 4가지영역 말하기 / 듣기 / 쓰기 / 읽기 중 말하기 듣기는 지금처럼 귀를 트게하고 많이 말하다보니 자연히 따라온 영역이지만 듣기나 쓰기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제가 전혀 시도를 안하니 아이도 파닉스와 알파벳 인지가 느린편이었습니다.

급할건 없지만, 기왕 접하게 되는거 스트레스받지않고 재미나게 노출할 순 없을까? 고민허던차에 개비의 매직하우스를 만나 너무 기쁘더라구요.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은 한글 / 알파벳 / 수학 이렇게 세가지가있습니다.

알파벳의 경우 알파벳 대소문자 따라쓰기가 나오고, (아이들은 적는다는 느낌보다 따라 그린다는 느낌이어서 재밌어하고 곧잘 흉내내어 비슷하게 쓰더라구요)

학습한 알파벳이 놀이형태로 나오는 구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다니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수월하게 거부감없이 워크북을 즐기는 것 같아요^^

매일 조금씩 페이지를 넘기며 채워나가는 재미와 / 읽기 쓰기 영역의 어려움을 극복시켜주는 워크북 /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해주는 선명한 컬러와 다양한 포즈 표정의 일러스트 덕분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워크북 활용 하고있답니다.

4~7세 언어의 읽기 / 쓰기 부분에 영어 알파벳 가르침에서 막막함을 느낌 육아맘이 있다면 여아남아 성별 상관없이 다가갈 수 있는 궈여운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으로 저연스러운 언어놀이자 언어교육 체험해보시길 권하고싶는 책이었습니다^^

4세아이 워크북으로 추천합니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안녕하세요.

4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 가급적 아이와 책을 통해 종이질감, 책이주는 따스한 감촉과 다양한 삽화, 워크북에 연필로 사인펜으로 그려보고 적어보는 활동들을 많이 경험하게해주고싶은 육아맘입니다.
요즘엔 워낙 디지털매체가 잘되어있지만, 그만큼 서적도 교구의 하나로서 많이 발달해있더라구요.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꿈꾸는 달팽이의 출간된 워크북시리즈를 통해 알게된 캐릭터인데 넷플릭스에서도 엄청 유명하고 시리즈가 인기많은 컨텐츠 주인공이었답니다.
오늘 아이가 하원 후 “개비의 매직하우스 - 컬러링북”을 펼쳐보았습니다.

컬러링북이라고해서 단순한 색칠공부 모음집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구성이 정말정말 다양했습니다.
미로찾기, 틀린그림찾기, 스티커붙이기, 분류하기, 패턴찾기 그리고 색칠공부 등등
선명한 컬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각 주제를 가지고 활동 컨셉별로 페이지에 분류되어있는데 고사리같은 손으로 펜을 쥐고서는 아이가 얼마나 집중하는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시간반이 훌쩍 가더라구요.
뒷페이지에 보면 해당 페이지에 맞는 스티커들이 있고, 가장 뒷편에는 모범 답안지가 나와있습니다.
4세 아이에게 틀린그림 찾기와 패턴맞추기는 조금 어려운듯 했지만 (설명해주면 알겠다고 하는데 스스로 해보라고하면 오답을 선택하는^^;) 4~7세 대상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해당나이 아이들이 놀이로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고 응용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7월마지막주와 8월 첫째주 즘 여름방학이 시작되던데 미취학아동 워크북으로 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 권하고싶습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며 공감합니다^^

라라의 산책
엘레오노라 가리가 지음, 아나 산펠리포 그림, 문주선 옮김 / 짠출판사 / 2022년 7월

안녕하세요 호기심 왕성한 네살아이를 키우고있는 육아맘입니다. 이맘때쯤 아이와 바깥 나들이를 가거나, 산책을 갈 때 아이들 기질마다 조금씩 다를 순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지나가는 모든 사물이나 보이는것 들리는것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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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의 산책은 주인공 라라가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서 채소가게에 가는 여정이 주 내용을 이루고있는데요,

양장본 책 겉표지를 넘기면 나와있는 라라네마을 지도와,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 나와있는 같지만 다른 라라네마을 지도까지 한장한장 다 이어져요^^ 삽화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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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는 산책을 좋아하는데요.

고인 물웅덩이, 벽돌로 쌓은 담벼락, 하늘을 나는 제비무리,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보면서

재촉하는 엄마와 달리 (여기서 저자신을 조금 반성했어요. 라라가 관심을 갖는걸 기다려주거나 함께 탐구하기보단 계속 그만보고 아무것도 없다고 가자며 재촉하거든요. 저는 비교적 아이랑 같이 눈높이 맞추어서 끝없는 질문에 대답해주고 하다가.. 사실 부쩍 더워진 요즘 날씨에 불쾌지수+습함+내리쬐는 햇빛아래 무더위로 땀범벅이 되면 아무래도 아이에게 짜증을 내게 되더라구요. 날씨가 날씨인만큼 감안하더라도 아이의 호기심을 원천봉쇄하면 안되겠단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라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고 산책하며 다양한 자연속 친구들과 소통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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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채소가게에 도착해서도 또래 친구와 아이컨택을 하며 친구를 맺게되고, 끝장을 넘길때 보면 약도에 라라네 집과 친구네 집이 생기는것까지 완벽한 스토리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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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를 좋아하고, 산책하면서 자연과 동물들과 사물들과 소통하길 좋아하는 아이가 가정에 있다면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권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