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엔딩 (양장)
김려령 외 지음 / 창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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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발생한 삶의 시끄러운 순간들이 지나가고 난 뒤 인물들은 변화를 겪었지만 여전한 일상을 살아낸다. 그 단단함이 슬프면서 공감되고, 서늘하면서 위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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