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절세 완전정복 - 절세 고수 자본가의 세금 폭탄 피하는 법, 최신개정판
이승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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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기승을 부리지만 부동산에 대한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남들따라 덜컥 집을 샀다가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세금이 아니라 벌금 같다고 하는 말이 들릴 정도로 세금이 무거워진 현실이다. 기왕이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부동산 절세 완전정복> 을 읽게 되었다. 자고로 세법은 최신판을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절세 완전정복> 의 저자는 회계사이며, 각종 부동산 관련 강의 중인 분으로 유튜브 집코노미에 자주 나오는 분이다. 부동산은 취득하면서부터 취득세를 비롯해 보유하는 동안은 재산세, 종부세, 종소세 그리고 처분할 때에는 양도소득세에 이르기 까지 많은 돈을 내야하는 이른바 귀족세(?)가 많다. 이토록 번거로운 일이 많지만 너도 나도 여력만 되면 부동산을 가지려는 이유가 뭘까. 바로 이득이 되기 때문 아닐까.

<부동산 절세 완전정복> 은 부동산을 가질 예정이신 분들부터 현재 보유중이신 분들, 그리고 처분 예정이신 분들에까지 두루두루 많은 도움이 될 책으로 보인다. 특히나 세금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고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아직은 내본적 없는 머나먼 개념들이지만 언젠가를 위해 미리 미리 공부해두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최신판이라 더 좋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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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이야기 - 자연에게 배운, 영원히 지켜내야 할 것들
이본 쉬나드 지음, 추선영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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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 단순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왔다.

나는 원래 단순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면서 쉽게 말하고 단순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P.9)

정신을 차리고보니 사람들이 많이 입고다니는 옷이 있었으니, 그것은 파타고니아였다. 노스페이스 비슷한 계열인가 라고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파타고니아 이야기>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아무런 기대없이 파타고니아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자는 취지로 읽게 된 책이었는데, 정말 좋았다. 한해 한해 살아가면서 기후가 정말 이상하게 바뀌어간다는 것을 둔감한 내가 느낄 정도면 지구에 무슨일이 벌어지는 중인 것이 분명하다. 


 
아니나 다를까 파타고니아 설립자인 이본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삶이 의존하고 있는 모든 체계를 파괴하고 있다.(p.20)" 그의 말대로 모든 인간은 자연의 일부인데, 해답을 자연에서 찾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천재지변으로 얼마나 놀라야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될까? 하는 것을 이제서야 생각하게 되었다. 엄청 두꺼운 책이지만 사진이 반이고 글씨도 엄청 커서 이본의 개인 앨범을 읽으며 그가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기분이 드는 <파타고니아 이야기>.

모험은 나에게 환경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모험을 하면서 자연 세계가 없었다면 놓치고 말았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진정한 가치를 지닌 보물은 지구와 태양에서 온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것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p.30)

젊은 시절부터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살아온 이본의 이야기를 읽으며 부러웠다. 경쟁에 찌들어 자연을 멀리하고 숫자에 집착하던 내 인생과는 너무 비교되었다. 나도 다시 태어난다면 이본처럼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부정맥 같은 신체적인 결함에도 그가 지속적으로 자연에 가까이 지내려고 했던 삶을 보며, 무조건 건강하니까 저렇게 운동을 많이 하겠지 라며 치부해버린 나의 편견에 부끄러웠다. 

 
사람들이 왜 파타고니아에 열광하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파타고니아 이야기> 를 추천하고 싶다. 그가 암벽등반을 하는 이야기를 읽을 때는 나는 그의 등에 살포시 붙어 그 빙하에 같이 마음이 철렁했던 시간을 보냈다. 이본의 첫 책이라기엔 꽤 괜찮은, 그는 분명 대단한 이야기 꾼임에 틀림없다. 나처럼 체력은 안되는데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독자가 읽기에도 <파타고니아 이야기> 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정말 멋진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파타고니아를 응원하고 싶다. 

파타고니아가 다음 200년 동안 운영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성장비결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구에 해를 입히지 않기를 바란다.

(p.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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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이 교양이다 - 말 한마디로 당신의 평가가 바뀐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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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가 풍부해지면 보이는 세계가 달라진다.

인생 그 자체가 즐거워진다.

(p.8)

어느 순간부터 그랬다. 친구를 사귈 때 그 무엇보다도 대화가 중요했다. 구강기를 잘못 거친 탓인가. 아무리 번지르르한 사람도 대화가 소통이 되지 않으면, 내가 예상한 대화가 아니면 오랜 인연으로 발전이 안되었다.

<어휘력이 교양이다> 도 그래서 읽게 되었다. 교양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것만 같았다.

 
<어휘력이 교양이다> 는 내 최애 작가 중 한명인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책이다. 논문을 쓰다가 알게된 사실은 내가 아는 어휘가 굉장히 한정적이란 것이다. 나름 배운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자만했던 것 같다. 이 어휘란 것을 늘려 교양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란 쉬운일만은 아니었다. 그래서 <어휘력이 교양이다> 를 읽으며 내 어휘력을 늘려보고자 한다.

 
<어휘력이 교양이다> 는 어휘력을 늘리고자 노력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묵독만 고집하는 나에게 사이토 다카시 교수만의 음독이라는 방법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갓 발간된 책은 아니지만 시대를 구분하지 않는 내용에 감사했던 책이다. 잠시나마 일본 대학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며 읽었던 <어휘력이 교양이다> 를 추천한다.

어휘력은 지적 호기심과 비례한다.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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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 지혜로운 부모는 게임에서 아이의 미래를 본다
이장주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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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급변할수록 지식의 유통 기한은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p.21)

앞서가는 시대에 대한 책은 언제든 환영인 내가 오늘 읽은 책은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읽으며 <포노사피엔스> 라는 책이 생각났다. 앞으로의 시대는 휴대폰이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날들이 온다는 것이다. 지금 10살 이하 아이들의 부모님들의 시대에는 게임을 하면 공부와 거리가 멀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아이가 게임을 한다고 하면 반대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아이의 게임을 반대하지 말라고 한다.

 
코로나 이후에는 시대가 더 빨리 바뀌고 있다. 이런 시대를 따라가는데 게임이라는 매개체가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 좋은 것에 이제는 게임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부모님들이 늘어나길.

게임 시장 규모의 성장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수많은 재미노동자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서비스들이 게임 밖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p.19)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을 읽으면서 부모님들이 하실 일은 아이의 게임하는 시간을 존중해줘야하는 마인드로 바꾸는 것이라는 것, 요즘 시대에 앞서나가는 인재를 만들려면 게임이 뗄레야 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게임에 젬병인 나도 늦었지만, 게임에 입문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게임을 거치면서 게임의 상상력과 도전 정신, 협력과 경쟁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 겁니다.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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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재구성 - 한국인이라는, 이 신나고 괴로운 신분
조선희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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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경제라는 롤러코스터 30년 코스에서 막 내려온 사람들은 어지럼증을 앓는다.

(p.50)

<상식의 재구성> 은 기자 그리고 편집자로 생활하신 저자 조선희님의 의견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 중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부분은 '내가 참여한 아파트게임' 이었다. 그 시대에 아파트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고 과거로 돌아가면 결국은 아파트를 샀어야 하는데 하는데서 공감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외환위기 속에서 은행금리가 41%까지 뛰었다는 것도 배웠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그 때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 나와는 다른 세대의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상식의 재구성> 의 조 작가님 60년의 인생을 이렇게 책으로 낸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3만 불 사회는 우리 주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실감하게 된다. 가령 여행작가의 존재. 여행작가가 먹고 살 수 있다는 건, 여행자체에 대한 수요 뿐 아니라 여행에 대한 인문학적 수요가 받쳐준다는 얘기이고, 대중이 돈과 시간뿐 아니라 사색의 여유도 갖게 됐다는 얘기다.

(p.73)

 
더러 불면증과 두통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심리적 요인이 신체화증상으로 발전했으니 사회적 스트레스가 임계치에 달했다는 신호였다.

(p.91)

내가 겪는 불면증, 소화불량이 사회적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것을 알려준 <상식의 재구성>. 한 사람이 사회 전반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의견이 이토록 많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상식의 재구성> 은 현재를 살아가는 시대에 많은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일 수도 있겠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고 싶은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언론업계에서 알아주는 그 분의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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