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재구성 - 한국인이라는, 이 신나고 괴로운 신분
조선희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파트경제라는 롤러코스터 30년 코스에서 막 내려온 사람들은 어지럼증을 앓는다.

(p.50)

<상식의 재구성> 은 기자 그리고 편집자로 생활하신 저자 조선희님의 의견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 중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부분은 '내가 참여한 아파트게임' 이었다. 그 시대에 아파트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고 과거로 돌아가면 결국은 아파트를 샀어야 하는데 하는데서 공감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외환위기 속에서 은행금리가 41%까지 뛰었다는 것도 배웠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그 때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 나와는 다른 세대의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상식의 재구성> 의 조 작가님 60년의 인생을 이렇게 책으로 낸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3만 불 사회는 우리 주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실감하게 된다. 가령 여행작가의 존재. 여행작가가 먹고 살 수 있다는 건, 여행자체에 대한 수요 뿐 아니라 여행에 대한 인문학적 수요가 받쳐준다는 얘기이고, 대중이 돈과 시간뿐 아니라 사색의 여유도 갖게 됐다는 얘기다.

(p.73)

 
더러 불면증과 두통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심리적 요인이 신체화증상으로 발전했으니 사회적 스트레스가 임계치에 달했다는 신호였다.

(p.91)

내가 겪는 불면증, 소화불량이 사회적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것을 알려준 <상식의 재구성>. 한 사람이 사회 전반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의견이 이토록 많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상식의 재구성> 은 현재를 살아가는 시대에 많은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일 수도 있겠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고 싶은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언론업계에서 알아주는 그 분의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