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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리프레시 -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혼을 되찾은 사티아 나델라의 위대한 도전
사티아 나델라 지음, 최윤희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히트 리프레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세번째 CEO 사티아의 자서전같지 않은 자서전이다.
자서전은 힐러리 클린턴 이후로 잘 읽은 적이 없는데, 나에게 있어 두번째 도전!
예전에 스티브 잡스 책이 그렇게 히트를 쳤을 때도 나는 읽지 않았지만, 왠지 이 사람 책은 읽고 싶었다. 나에게 있어 최근 경영자의 마인드가 궁금해지고 있는건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약간 두께감이 있지만 가독성이 매우 좋은 책이라 좋다. 한번 책을 잡으면 술술 읽힌다. 남의 인생이라 부럽긴해도, 진작 알았으면 '나도 컴퓨터 전공을 하는건데...'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경영전략, 경영일반, 경영자 스토리 뿐만 아니라
인생 철학에 대한 내용도 배울 점이 많았다. 특히 사티아의 엄마의 인생철학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사회든 스스로 새로고침해야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지금이 나에게 그 새로고침 해야되는 순간이라 그런지 참 공감하며 읽었다. 누구든지 새로고침 해야 할 순간을 나는 지금 지나가고 있는 거라고 셀프 위안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멘트.
"자신의 속도로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옳다. 자신의 일을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속도가 붙기 마련이다. 목적을 잊지 않고 즐겁게 온 마음을 기울여 최선을 다한다면 인생은 나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라는 사티아 엄마의 말이 나에게 참 와닿았다. 나도 남들의 속도에 불안해하지 않고 나의 속도로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되었다. 진작 이 책을 읽었어야 했는데...
사티아가 참 괜찮았던 점은 겸손하다는 것이다. 보통 고위관료처럼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거만해지기 마련인데, 사티아는 야후에서 온 루치라는 경영진도 존중하여 대하는 점이 참 괜찮은 사람이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물론 사티아가 미국에서 이방인이었기에 겸손한 자세로 살았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다른것 아니겠는가. 나중에 나도 혹시 경영자가 된다면 사티아처럼 겸손한 자세로 누구든 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컴퓨터 쪽으로 잘하는 사람들이나, 경영자 혹은 미래의 경영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