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착각 - 왜 우리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가
스티븐 슬로먼 & 필립 페른백 지음, 문희경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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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천재적이면서 서툴고,
명석하면서 어리석다."

 

오늘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유발 하라리 마저도 추천한 책


< 지식의 착각 >을 만났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는 과연 어떤 책이 될까? 하는  궁금증을 가득히 가지며 읽었다.
이 책은 여러영역 즉, 심리학, 컴퓨터과학, 로봇공학, 진화론, 정치학, 교육학을 복합하여 설명이 되어있다. 책을 접하기 전에는 왠지 철학자가 적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으나, 심리학을 전공하신 인지과학자분들이 적으셨다.

 

"인간은 스스로 얼마나 모르는지 과소평가하면서도 놀랍도록 잘 살아간다"
그렇지, 나도 내 자신이 잘 아는지도 모르는지도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지식의 착각속에 사는 이유는 머릿속 지식과 외부 지식 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지 못하기 때문이다."
머릿속 지식과 외부 지식 사이의 선을 긋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구나. 뭔가 인간이 지식의 착각속에 사는 지도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 같다.

 

기억력이 20살부터 안좋다고 자각하게 된 나는 소위말하는 포토메모리를 가진  사람들이 무진장 부러웠다. 그런 메모리라면 무슨 시험을 치더라도 다 통과할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가 생각이 바뀌었다. "내 기억은요, 선생, 쓰레기 더미 같습니다"라는 부분에서 뭔가 한방 맞는 기분이었다. 망각의 감사함이 마구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또 저런 나름의 어려움을 갖고있구나. 어쩐지 오늘의 나에게 감사하게 되는 날이다. 그리고 이 책 < 지식의 착각 > 덕분에 알게되어 감사하다.

 

심사숙고하는 사람이 다크 초콜릿을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또 알게되다니...책 디자인이 다크 초콜릿을 생각나게끔 하긴 한것같다. 책 읽다가 다크 초콜릿이 먹고싶어지다니...
언제 인간이 똑똑해진건지, 뇌는 마음에 과연 있는 것인지, 우리의 추론하는 능력에 관해서라던지, 뇌는 어떤 식으로 알아채는 지가 궁금하다면 < 지식의 착각 >을 읽어야 한다.


< 지식의 착각 >을 읽는 내내 느꼈던 것인데 어쩐지 똑똑해지는 느낌을 받아지는건 내 기분 탓이 아닌것 같았다. 추론이나 평소에 두루 궁금했던 것에 관한 궁금증도 해결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지식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 사람과 철학이나 심리학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인간 전반에 관하여 궁금증이 많은 사람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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