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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내 마음을 만났습니다 - 나답게 살기 위한 일주일 셀프 코칭 북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일주일간 공들여 읽은 책이 있다.
읽었다기보다 열심히 썼다.
바로 바로...
<#오늘 진짜 내마음을 만났습니다>
삼십여년을 살고있지만
항상 말로만 나는 날 잘 알고있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러지못했다.
그래서 '나를 찾는' 답시고,
친구랑 또는 혼자 여행도 다니기도 했지만
여행끝에 오는건 언제나 허무함.
'도대체 나는 나를 언제 찾게될까' 이런 고질적인 질문만 안은체 지내던 어느날 이 책을 만났다. #셀프코칭 #내마음만났습니다 #진짜내마음
받고나서 나는 왠지 이 책을 꼭 다 완료해야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고 책에 적힌 미션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나에게 말걸기'가 무지 어색했다. 그냥 거울볼때 '어, 오늘은 좀 예쁜데?'..'아, 오늘은 아무도 만나면 안되겠다' '오늘 시험 망했네' 이럴때 아니고는 나한테 말 걸어본적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반신반의로 '이걸 따라하면 뭐가 그렇게 달라질까' 그래도 왠지 '지푸라기라도...썩은 동앗줄이라도 잡고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나는 1일차 부터 꾸준히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쓸거리가 많아도 너~무 많았다.
#셀프코칭 #오늘진짜내마음을만났습니다
대학다닐 시절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심리전공한 선생님이 지시사항을 주면 내가 그대로 이행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딱 그런 형식이라서 마치 내가 서울의 모 심리상담소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짬이 날때마다 책을 들고다니면서 하나씩 적어갔다. 어떤날은 잠도 안자고 동이 틀때까지 적어갔다. 작가가 되는 기분의 반의 반의 반 정도를 느낄 수 있었다. 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희열을 아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셀프코칭
놀라웠던 것은 내가 이 책을 받아든 날은 무척이나 우울해있었다. 이런저런 일이 있는 현대인은 다들 그렇지 않은가? 그런데... 이 책의 마지막장을 적은 오늘은 기분이 뭔가모르게 무척 Happy하게 바뀌어있는것이다.
7일간 꾸준히 따라해본 결과 내가 막연히 생각하던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미래와 과거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역시 괜히 붙여진 #셀프코칭북 이름이 아닌거다. 신기하다. 책이 끝나는 이 순간엔 뒷장에 더이상 쓸거리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 책은 현재 무척 답답한 사람, 자신을 알고싶은 사람, 자신을 알다가도 모르겠는 간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잠시 하던 것을 멈추고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